제31집: 기성가정의 책임 1970년 06월 0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86 Search Speeches

정성은 하나님과 일체된 자리-서

여기에 있는 부인들한테 한 가지 물어 봅시다. 몽시나 기도 가운데 선생님을 가끔 만나는 사람 손 들어 봐요. 내리세요. 특히 여자들은 전부 다 선생님의 지도를 받아야 됩니다. 여러분이 정성을 들이면 가르쳐 주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선생님과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마음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기도하면 반드시 가르쳐 주게 되어 있습니다. 부부가 일심동체가 되어서 기도하면 반드시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보고 싶어서 눈물짓고, 본부에 가고 싶어서 애태우는 마음, 여러분이 사춘기에 느꼈던 것과 같은 그런 마음이 생활권내에 깊이 뿌리박혀 있는 그런 가정이 돼 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가정에 하나님이 같이하시는 것입니다.

부인 식구들은 반드시 선생님의 지도를 받아야 됩니다. 그리고 남자 식구들도 가끔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아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하나님의 가정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려면 기도하고 정성들여야 됩니다. 정성들이는 데는 하나님의 심정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님께서 복귀섭리를 하는 데는 어떤 면에 치중하시느냐 하는 것을 알고서 정성을 들여야 됩니다. 정성을 들여도 하나님께서 가르쳐 줄 수 있는 방향과 일체된 자리에서 정성을 들여야지 동떨어진 자리에서는 암만 정성을 들여도 통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부에서 일어나는 소식을 빨리 알고 싶어하는 마음이 누구보다도 간절한 사람은 하나님과 가까운 자리를 찾아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가정들이 지금까지 본부를 멀리하는 생활을 했다면 그건 잘못된 생활입니다. 뜻을 중심삼고 생활하는 사람이라면 언제나 자기 남편보다도 자기 아내보다도 뜻과 일치되어서 선생님 가정을 중심삼고 가야 됩니다. 그러면 선생님이 직접 지도해 준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다른 교회와 다른 점입니다. 국가와 민족을 초월해 가지고 그런 일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가 세계적으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일본 식구들은 절반 이상인 약 65퍼센트가 영적으로 선생님의 지도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면 심령생활에서 그들이 여러분보다 앞서 있다는 겁니다. 기도생활을 여러분보다 많이 했고, 안타까운 마음이 여러분보다 많았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여러분이 그들보다 떨어집니다. 그것이 없어 가지고는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앞으로 여러분이 가정생활에 있어서 중요시해야 할 것이 무엇이냐? 선생님이 아내나 아이들의 몽시 가운데 나타나서 무엇을 가르쳐 주었다면 그것을 믿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자기 딸이 가르침을 받았다면 그딸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과 같이 존중시하고, 그 가르침을 절대시하고, 그 말씀에 하나되어 가지고 따라갈 수 있는 가정환경을 만들어야 됩니다. 남편이 그 가르침을 받지 못하면 아내를 중심삼아 가지고 반드시 가르쳐 주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자기 가정에 하나님이 가까이해 주신다는 것을 알고 아내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과 마찬가지로 여기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두고 보면 알게 될 것입니다.

그것을 교회 구역장에게 가서 감정해 보면 대번에 알게 됩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어떤 표정을 하니까 기쁜 일이 생기더라 하는 것을 연구해 나가야 합니다.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가르쳐 주게 되어 있습니다. 몽시나 기도 가운데 선생님이 나타날 때 기쁜 표정을 하면 왜 기뻐하실까 슬픈 표정을 하면 왜 슬퍼하실까를 감정해야 합니다. 슬픈 표정도 정면에서 나타날 때하고 옆에서 나타날 때하고 다릅니다. 또, 오른쪽에서 나타날 때하고 왼쪽에서 나타날 때하고 다르고, 위에서 나타날 때하고 아래에서 나타날 때하고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전부 다 감정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일들이 있게 되면 그것을 중심삼고 통계를 내서 거기에 맞추어 나가면 지금 하나님이 자기 가정을 대하여 어떻게 움직이고 계시고, 앞으로 자기 가정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다 알고 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 가정에 선생님으로부터 그렇게 가르침을 받는 식구가 있으면 그 식구를 중심삼아 가지고 밤을 새워 가면서라도 식구 전부가 그 얘기를 듣고, 무슨 일을 어떻게 어떻게 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결정짓고 다짐하며 쌓아 올라가야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