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3집: 남북통일의 기수가 되자 1987년 05월 0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48 Search Speeches

성진 어머니가 통일교회를 반대한 -유

그러나 통일교회 여자들 가운데는 그런 여자가 없습니다. 우리 어머니도 그런 배포가 없어요, 지금 어머니 말이예요. 성진 어머니 하는 말이, 통일교회 원리가 말하는 주님이 문선생이라면 자기는 그렇게 안 모신다는 거예요. 통일교회 패들 보면 전부 이단이라는 겁니다. 자기가 알기는 주님은 이렇게 이렇게 모셔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원칙에 의해서나 성경관을 통해서 보게 될 때 이렇게 모셔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빵점이다 이겁니다. 푸대접을 받는 그런 분이, 그렇게 살면서 뜻을 이루겠다는 사람이라지만 하늘이 보낸 아들의 사명을 가졌다고 보지 않는다는 거예요. 뭐 성경을 환하게 알아요. 하루에 성경 다섯 장 이상을 읽지 않으면 안 자는 거예요, 기도도 두 시간 이상 안 하면 안 자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벌써 계시를 받아 가지고 훤하게 알아요. 전부 가르쳐 주는 거예요. 남편을 따라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가르쳐 주는 거예요. 장모하고 재건교회에 있었으니 완전히…. 주님이 사람으로 온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는 거지요. 내가 이야기를 쭉 해주면, 주님이 사람으로 와야 된다는 이야기를 하면 아니라는 거예요.

자기들이 가만 보니, 통일교회 패들 거지 떼거리같이 들어 앉아 있는 걸 보니 안 되겠거든. 자기 일생을 망칠 것이 뻔하다 이거예요. 이 남편을 모시기 위해 자기가 그렇게 모험을 해 가지고 기반을 닦았는데 가정파탄시킬 것이 뻔하니까 혁명을 하는 겁니다. 오는 사람마다 전부 다 갈라치우는 거예요. 못 오게 하는 거예요. 그렇다고 내가 오게 하기 위해 싸움을 할 수 있어요? 난 모르는 척하고 가만 있는 것입니다. 이러니 뭐 바가지를 긁고 별의별…. 그렇다고 해서 내가 그 말을 듣나. 여전히…. 그래도 정 안 되니까 파탄을 시키기 위해서 서대문 형무소에 고소를 하고, 부산 북부서에 고소를 한 거예요. 우리 남편이 앞으로 기독교를 망치고 세계를 망치는 원흉이 될 테니까 이 사람을 그냥 둬서는 안 된다, 제발 데려다가 가두어 놓고 죽이든지 뭘하든지 해 달라고 그렇게 적극적으로 반대를 했습니다. 이래 가지고 통일교회를 반대하기 시작한 거예요. 다 그런 연유에서 통일교회를 반대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