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집: 승리적 주관자가 되라 1965년 01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41 Search Speeches

승리적 결정권을 가졌다면

오늘날 통일교회는 수없이 벌어진 복귀의 인연들을 집결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여러분 가운데는 세계에 널려 있는 종들 중에서 승리한 자가 있어야 하고, 양자 중에서 승리한 자가 있어야 하고, 나아가 직계의 자녀로서 승리한 자가 있어야 합니다. 그 승리한 터전 위에서 승리한 부모를 모시는 모임이라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통일교회가 지향하는 목표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통일교회는 승리적인 부모를 모셔야 되겠고, 승리적인 자녀를 가져야 되겠고, 승리적인 양자를 가져야 되겠고, 승리적인 종의 무리를 갖추어야 되겠습니다. 이것이 하나의 울타리 안팎에 있어서 어떠한 입장에서든지 나가 사탄을 물리칠 수 있어야 합니다. 종으로 나가서도 사탄을 물리치고 양자로 나가서도 사탄을 때려 부수고, 직계 아들딸의 명분으로 나가서도 사탄을 때려 부수어 물리쳐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부모의 이름으로도 사탄을 물리쳐야 함은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이러한 입장에 서야만 승리적 주관자라는 이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종의 자리에서의 승리적 주관자, 양자의 자리에서의 승리적 주관자, 자녀의 자리에서의 승리적 주관자, 부모의 자리에서의 승리적 주관자 중 그 어떠한 위치라도 갖춰야 된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분명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이 이러한 자리에서 전부가 단결하여 승리적인 결정권을 가졌다 할진대 어떤 제한된 환경에서 움직여선 안 됩니다. 승리적 주관자의 권한을 민족이면 민족 전체가 환영해야 되고, 나아가서는 그 위신과 권위가 민족을 넘어 지상에서 승리적인 결정을 세우는 것은 물론, 국가적인 최고의 권한을 가지고 세계를 대하여 명령할 수 있는 그 기준까지 가야만, 비로소 하나님이 지상에 자리를 잡을 수 있고 지상에 천국 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에게는 종의 종, 종, 양자, 자녀, 부모의 자리까지 거쳐 나와야 하는 역사적인 숙명이 있습니다. 종적으로 흘러나온 역사를 횡적으로 탕감하는 승리적인 실체로 서서 이를 수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를 책임진 선생님에게 있어서 어떠한 시대가 있어야 하느냐? 종의 종의 시대부터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