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집: 모시고 싶은 아버지 1961년 02월 1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94 Search Speeches

심정을 갖고 찾아오시" 하나님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심정을 다하여 만나고 싶은 아버지, 정성을 다하여 만나고 싶은 아버지, 뜻을 다하여 만나고 싶은 아버지, 그 아버지를 아버지로서 대하고, 그 아버지와 세계 이상의 가치를 즐길 수 있고, 그 아버지를 직접 대할 수 있는 환경을 찾아 나서야 되는 것입니다. 그 자리가 바로 아버지를 모시는 자리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이제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을 한번 반성해 봐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은 어디로 기울어지고 있으며, 여러분의 몸은 어디로 기울어지고 있으며, 여러분의 생활은 어디로 기울어지고 있으며, 여러분의 이념은 어디로 기울어지고 있으며, 여러분이 모시고자 하는 하나님은 지금 어떠한 자리에 있는가를 다시 한번 반성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제 하나님은 여러분의 마음과 같이 있어야 되고, 여러분의 몸과 같이 있어야 되고, 여러분의 생활과 같이 있어야 되고, 여러분의 환경과 여러분들이 주장하고 있는 이념과 같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만일 그렇게 같이 있다 할진대 여러분의 말은 하나님의 말을 대신할 것이며, 여러분의 행동은 하나님의 행동을 대신할 것이며, 여러분이 사는 생활은 하나님의 생활을 대신할 것이로되, 그렇지 못하다 할진대 여러분의 마음과 몸과 생활은 하나님과 하등의 관계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극히 거룩한 분이시기 때문에 최고의 자리에 계십니다. 최고의 자리에…….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감정이건 의식이건 전체가 아버지를 통하지 않고 아버지를 위주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아버지를 모시는 자는 어떠한 자냐? 아버지를 통하여서 살고, 아버지를 통하여서 죽고, 아버지를 통하여서 행동하는 자입니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들은 자기를 통해서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모셔야 할 끝날의 성도들은 아버지를 통해서 생활해야 합니다. 밥을 먹으나 자나 깨나 어떠한 행동을 하거나 그 모든 것들은 아버지를 통해서 해야 합니다. 이것은 관념적으로가 아니라 실제적으로 그래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체휼할 수 있는 자리에 들어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