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5집: 2세가정의 갈 길과 책임 1995년 12월 30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220 Search Speeches

하나님과 참부모를 모시고 있다" 것을 선포해야

타락할 때, 하나님이 절대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고 명령한 것이 아닙니다. 그 전이에요. 따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했는데 죽었다는 것입니다. 사랑이 영원히 없어진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영원히 없어지고, 하나님의 생명, 천국 갈 수 있는 생명은 하나도 없이 다 죽었다는 것입니다. 전부 지옥행 했다구요. 어떻게 하나님이 수천만년 인류 역사를 중심삼고 지금부터 4천년 전에야 구원섭리를 착지했느냐 이거예요. 신학자들도 모르고 영계의 누구도 모르는 거예요. 선생님이 아니었으면 미지의 사실로 흘러가 버리는 거예요.

그 마음을 중심삼고 타락한 것을 잊어버리려야 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심적 고통을 몰랐다는 거예요. 여러분, 자기 사랑하는 사람을 빼앗아 간 원수를 생각하게 되면 어떻게 할래요? 피가 끓고 뼈가 운다는 거예요, 뼈가. 타락한 후손도 그런데 순결 된 본연적 사랑의 주체이신 하나님이, 원수의 개념을 가질 수 없는 그 하나님이 원수의 개념을 가져야 된다는 입장을 생각해 보라구요. 원수의 개념이 생긴 것을 없애 버려야 돼요. 그것은 보다 사랑하는 입장에 서지 않고는 없어지지 않는다 이거예요. 그것이 수천만년 걸렸다는 거예요.

마음이 가까이 다가가더라도 생각만 하면 마음이 뒤돌아 버리는 거예요. 그것을 몇천만 번 되풀이한 것입니다. 그러니 할 수 없이 아벨을 희생시키는 거예요.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피를 흘리게 하는 거예요. 피를 흘리는 것을 보아 가지고 그 하나님의 순결 된 마음에 상처를 입혔기 때문에 그 현장에서 사탄이 쳐죽이는 자기 편에 있던 사람을 붙들고 '내 아들아!' 할 수 있는 자리를 찾겠다는 것이 하나님의 구원섭리라는 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절대신앙·절대사랑·절대복종하는 그런 모습 하나를 해와한테 권고했는데 그걸 못 이루었으니 사지사판에 서 있더라도 절대신앙·절대사랑·절대복종하는 자리에서 피를 흘리면서도 하늘의 승리를, 미래의 천국을 호소하는 그런 무리를 하늘은 바라는 것입니다. 그래, 원수의 아들딸을 내 아들 대신 품겠다고 할 수 있는 데서부터 복귀의 길이 시작되는 걸 알아야 돼요. 참부모와 하나님 앞에 원수의 핏줄을 받았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돼요. 여러분이 3대를 거쳐야 돼요. 3대 이상 실수가 없어야 돼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심정의 빚을 얼마나 졌다는 것을 생각하라구요. 그러니 자기 일신(一身)이 천만 번 죽는 것이 문제가 아니예요. 비료가 썩어드는 것이 문제가 아니예요. 2세는 그런 전통을 세워야 됩니다. 선생님은 여러분과 같은 연령에 감옥에 끌려 다니고 전부 다 고독 단신으로 핍박받고 쫓겨다니던 그 신세를 잊어서는 안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선포해야 돼요. 나는 하나님의 아들딸이요, 하나님을 대신한 역사적 가정으로 선포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집은 하나님과 참부모를 모시고 있다는 것을 일족 앞에, 일국 앞에, 일 세계 앞에 선포하지 않고는 1대에 있어서의 이 타락한 세계를 넘어설 수 있는 길이 없다는 걸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이 세계를 넘어가야 돼요.

지금 통일교회는 세계가 환영할 수 있는 환경에 있습니다. 국경이 없어지게 돼 있어요. 전부 다 환영하게 돼 있지요. 그래, 가정을 자랑해야 됩니다. 내 자체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된 것을 자랑하고, 우리 부부가 하나된 것을 자랑하고, 우리 아들딸이 하나된 것을 자랑하고, 고이 천년 만년 하늘의 왕권을 지탱시켜야 할 황족 교육을 할 수 있는 터전이 내 가정이라는 것을 자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똑똑히 알아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