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2집: 훈독회를 통해 전통을 세우라 1998년 03월 25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36 Search Speeches

훈독회를 통해 전통을 세우라

지금까지는 자기 고질적인 칸셉에 의한 신앙관을 가졌지, 세계라든가 종횡에 대한 전반적인 전폭적인 뜻의 내용을 몰랐다구. 「그런데, 아버님 한편 걱정스러운 것은 6월 13일 축복식이 끝난 다음에 40일 성별하고 3일행사를 하도록 지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축복 받은 사람들 그 단계에 가기 위해서는 역시 신앙적인 문제까지 가야 됩니다.」그러니까 훈독회 해야 돼. 책 가지고 해야 된다구. 그렇지 않으면 개인을 리드할 도리가 없어.「예.」공산당이 무슨 뭐 사랑으로 지도했나? 책 가지고 전부 다 조직 편성한 거지. 단체훈련 시키는 거야, 단체훈련.

「대만은 축복을 4만4천쌍밖에 못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축복하겠습니다. 바쁘고 어려울수록…. 지금에 와서 깨달은 게 뭔가 하면요, 참 고생한다, 힘들다, 참 안됐다 하고 인간적으로 하면 자꾸 지치고요, 공적으로 원칙의 노력을 강조하면 그럴수록 은혜 받고….」노력하는 사람이 승리한다구. 필리핀과 대만이 하나되면 좋을 거라구.「예.」일본이 상당히 자극 받을 거야. 필리핀 사람하고 대만 사람을 일본에 투입해서 활동시키고 상당히 도움이 될 거라구.「예.」섬나라가 자신을 얻었다구.

재석이 영인체가 빠져나가는 것을 느꼈다면 앞으로 영계와 통할 수 있는 소질이 많은데?「그렇습니까? 아버님은 일부러 그 쪽을 차단하고 계신다는데 통해서야….」선생님이 없으면 선생님 대신자 노릇을 하려면 통해야지. 「식구들이 그럽니다. 내가 점쟁이인 줄 아느냐, 내가 다 알아서 해 주길 바라느냐구요. 저희들은 부모님을 모시고 살았기 때문에 요만한 것도 사전에 보고하고 결재를 맞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 하는 걸로 알거든요. 그런데 저희들끼리 살았기 때문에 저희들 멋대로예요. 그러니까 보고를 의무화하라고 해도 안 돼요….(이재석 회장)」

「요즘 아버님께서 '너희끼리 의논해서 해라.' 하시는데 참 섭섭해요. (한 여성연합 간부)」뭐가 섭섭해? 선생님이 언제나 같이 있나? 그 전통이 서면 큰일나. 자기 아들딸 다 잃어버려. 정신차려야 돼. 무슨 말인지 알겠어? 자기 손자 증손자 지켜 주고 가르쳐 주겠나? 말씀을 절대시할 수 있는 권한을 중심삼고 자기들이 지켜 나가야지.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서둘러. 무슨 말인지 알겠어? 말씀의 전통이 안 서면 어떡할 거야? 정신들이 나갔어. 책임자들이 그런 생각하고 있어. 편안하게 살 생각하는구만.

「아버님, 그런 것보다는 식구들을 움직이고 활동하기 위해서는 아버님이 명하셨다고 그러면….」아버님 명에 의해 하는데 앞으로 아들딸들도 전부 다 아버님 명에 의해 하나? 자기 손자들은 어떻게 할 거야? 선생님이 그때 있나? 딱하다구. 아버지에게 상속해 주고 할아버지는 없어지는 거야. 그때도 할아버지가 필요해? 그런 생각하면 안 된다구.

그렇기 때문에 자기 기반 빨리 확대하라는 거야. 가을에 열매가 맺혀서 열매를 딴다면 그 열매는 다른 데 심어야 돼. 그 열매가 본래 심었던 할아버지 열매 찾아가서 의논해? 그런 법이 없잖아? 거기서 새로 출발해야 돼. 자기가 새로 출발해야 돼.

그러니까 정성을 들여야 되는 거야. 눈물 흘리고 통곡을 하고.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지금까지 거쳐온 모든 것이 역사시대에 지나가는 것이 아니야. 그때는 환영하는 지금 때와는 달라. 전부 다 엇갈릴 때였어. 모든 것이 막힌 거야. 그걸 타고 넘으려면 나라의 힘 가지고도 안 될 그때야. 생사지권을 놓고 말했기 때문에 그때의 심정이 살아 있어.

그 심정의 기대를 통일교인들에게 전수시키기 위한 것인데, 전수가 안 되어 있다구. 그 말을 들으면 자기들이 새로운 느낌을 갖게 되고, 옛날 그때에 동경하던 것이 지금의 생활에서 표준이 되어야 된다구. 그런 역사는 지나가면 없어져. 없어지면 어떻게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