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1집: 책을 가지고 교육하라 1994년 06월 20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80 Search Speeches

결혼은 과거·현재·미래 인류를 대'하" 자리

그리고 아담 해와는 가정의 씨입니다. 가정의 씨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씨로부터 자라 가지고 많은 열매를 맺었더라도 그 열매는 결국 씨와 같은 거라구요. 그 말은 뭐냐 하면, 우리 가정이 수천 대 이렇게 떨어졌어도, 수많은 가정으로 열매를 맺었어도 가정이라는 그 열매는 아담 해와와 똑같은 내용, 똑같은 가치를 지녀야 된다 그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결혼이라는 것은, 한국 사람이 남북을 합하면 7천만이니까 7천만분의 1인 남자와 여자가 합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역사이래, 과거·현재·미래의 전체 인류를 대표한 자리의 결혼입니다. 참사랑이라는 것은 몇 분의 1이 아닙니다. 최고의 자리입니다. 최고의 자리에서 결혼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된 입장이라는 것은 최고의 자리입니다. 하나님이 최고니까 말이에요.

그래, 아담 해와가 열매와 같고 씨와 같은 자리에서 자라서 하늘 가정 기반을 이루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딱 그와 같은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결혼이라는 것은 과거·현재·미래의 인류를 대표한 꼭대기의 자리에서 하는 결혼입니다. 그 자리에서 결혼해야 된다구요. 그 위에는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도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인간은 최고의 욕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고의 욕망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렇지 않아요? 하나님보다 더 높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위에, 하나님보다 더 큰 것이 있으면 그것까지 가지려고 합니다.

그거 왜 그러냐 이거예요. 왜 그러냐? 여러분이 사랑의 상대는 자기보다 몇천 배, 몇억만 배 낫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염원이나 하나님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도 자기 사랑의 상대는 몇억만 배 높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몇억만 배 높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여러분이 가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