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6집: 참부모님의 승리권을 상속받자 1995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13 Search Speeches

구원섭리의 목적

사탄의 혈족이 된 것을 분별시켜 가지고 하나님의 혈족으로 다시 돌이키기 위한 것이 하나님의 구원섭리입니다. 구원섭리는 복귀역사고 복귀역사는 재창조섭리로써 다시 창조하는 역사를 거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우리는 배웠습니다.

그러면 종교라는 것은 무엇이냐? 우리에게 있어서는 몸 마음이 갈라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타락한 역사는 전쟁사로 이어온 것입니다. 이것이 아담 가정에서 몸 마음이 분립되고, 부부가 분립되고, 자녀가 분립되어 전부 원수가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에게 속한 흔적은 타락한 세계에 본성적 양심 기준이 남아 있고 그 이외에는 전부 사탄 소유가 되어 버렸습니다.

개인을 넘어 가정·종족·민족·전세계 인류가 숱한 역사 과정을 거쳐 사탄의 역사를 상속시켜서 무한한 지옥 팽창 운동을 해 온 것이 인류 역사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심을 중심삼고, 사탄과 몸을 중심삼은 싸움이 에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것을 이어받아 수천만 년을 거쳐왔지만 우리의 몸 마음의 싸움은 아직까지 존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싸움을 우리 몸 마음에서 해소하지 못하게 될 때는 후손, 자손만대 수억만 년을 계속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느 한 때, 몸을 제어하여 양심 기준 앞에 절대적으로 순응할 수 있는 하나님의 본연적 창조이상의 자녀가 될 수 있는 기준을 어떻게 다시 찾느냐 하는 문제가 구원섭리의 주목적인 것입니다.

종교를 세워 가지고 인류를 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천국에 갈 수 있고, 하나님 앞에 갈 수 있으려면 참된 사랑을 중심삼고 참된 생명과 참된 혈통의 인연을 거쳐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자란 자녀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완성한 가정을 이루어야 할 것이 창조이상입니다.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삼고 완성되면 하나님의 혈족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혈족이 돼 가지고 복중에서부터 사랑받고, 나서 죽을 때까지 하나님 앞에 자녀의 사랑을 받아, 혈연적 관계로 떼려야 뗄 수 없는 일체적 이상권 내에서 자라던 아들딸이 되어야 되고, 그런 아들딸로서 부부가 되어야 되고, 그 부부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부모가 받듯이 같이 받아야 할 가정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인류 조상, 타락하지 않은 완성된 아담 가정에서 영원히 인류와 더불어 공존할 수 있었던 것이 창조이상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의 목적은 재창조의 과정을 통해 가지고 타락하기 전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찾아가는 길인데, 그 창조이상 되는 가정, 하나님 앞에 참된 효자가 되고, 하나님을 모시고 같은 부모와 같은 효자가 살 수 있는 가정을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이 1대조라면 아담은 2대조이고 그 아들딸은 3대인데, 3대를 갖지 못한 하나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