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집: 예수님의 한 1968년 01월 1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33 Search Speeches

참의 주체이신 하나님이 찾고자 하시" 것

여러분은 하나님과 사탄이 이 싸움의 역사를 연결시켜 나온다는 것을 원리를 배워서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싸움을 이겨 놓고 '하나님 !' 하고 불러야 할 본연의 아들딸은 어디에 갔습니까? 심정에 사무치고 심정에 화하여 '내 아버지시여 !' 하고 부를 수 있는 그 아들과, '내 아들아!' 하고 부를 수 있는 그 아버지는 어디에 있습니까? 또 그 세계는 어디에 있습니까? 인간은 지금까지 그런 세계를 보지도 못했고 찾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말씀하시길 '나는 하나님의 독생자' 라 하였습니다. 또한 '너희는 나를 신랑으로 모시라'고 하였으며, '너희를 신부로 맞이하겠다' 고 말하였습니다.

만일 천상에 인간세상의 참의 역사만을 수도하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이 계신다 할진대 그 하나님의 목적은 무엇이겠습니까? 이런 어지러운 현실이 아니었습니다. 그런 것들은 있으나 없으나, 나중에는 타락한 세상과 함께 없어질 것들입니다.

종교를 믿는 사람이 문제가 아닙니다. 6천년 동안 수고해 오신 아버지를 알고, 앞으로도 수고하셔야 할 아버지를 아는 것이 문제입니다. 아버지를 알고서 심정에 북받쳐 아버지라 부르는 하나의 아들이 그보다 귀하다는 것입니다. 하늘 땅이 그것보다 귀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만 인류에 대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못하니 기뻐할 수 있는 표적으로 예수님을 내놓으신 것입니다.

우리들은 참을 찾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나 가정적으로나 모두가 참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우주에 있어서의 참의 주체는 과연 무엇이겠는가? 하나님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세우고자 하시는 참의 내용은 무엇일까요? 인간이 갖지 못한 참다운 부모와 참다운 부부, 참다운 자녀와 참다운 형제, 참다운 민족과 국가, 세계, 천지를 찾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찾고 계시는 참의 내용은 인간이 찾고 있는 참의 내용과 다른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 대해 섭리하시는 목적이 무엇이겠느뇨? 하나님은 참다운 만민이 되어 주길 바라고 계십니다. 참다운 전인류, 참다운 백성, 참다운 충신이 되어 주길 바라고 계십니다. 더 나아가서는 참다운 자녀가 되어 주길 바라는 것이요, 참다운 부모가 되어 주길 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참의 만물, 참의 자녀, 참의 부부, 참의 부모가 온 인류 앞에 나타난 후에야 하나님은 땅 위에 실체로 나타나실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바라시는 것입니다.

참의 실체가 하나님이라 할진대 하나님은 반드시 참의 나라를 만들 것입니다. 어떤 한때에 심정과 마음과 몸, 생활 환경, 세계가 옳다고 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입니다. 모든 존재가 머리숙여 경외하며 인류가 영원히 내 주인이 되어 달라고 몸과 마음으로 그리고 심정으로 바라는 날이 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실체를 상봉하는 날은 인류 역사가 선과 참을 찾아 헤매던 것이 종결되는 날로서 역사를 정리해 나오시는 하나님의 소원성취의 날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날, 그러한 곳, 그러한 때를 세우기 위해 찾아 나오고 계십니다. 죄악된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나, 가정, 사회, 국가 이 모두는 그 한 날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