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집: 탕감이 가는 길 1967년 06월 0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76 Search Speeches

탕감이 이루어지" 자리

그러면 여러분 자신들이 하나님과 사탄 앞에 탕감조건을 세울 수 없으니 어떻게 해야 되느냐? 선생님을 의지해야 됩니다. 그리하여 해방을 맞이할 수 있는 조건을 세우고 넘어가야 합니다. 하나는 올라가고 하나는 내려가는 , 즉 사탄세상은 내려가고 하늘세계는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거꿀잡이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에 여러분은 내려가야 됩니다. 그래서 내려가려고 하면 할수록 올라오는 운세를 타고 올라오게 됩니다. 탕감은 편안한 자리, 높은 자리, 자기가 원하는 자리에서는 되어지지 않습니다. 알겠지요?

그러면 천국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느냐? 이는 예수님이 태어났던 말구유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갔던 그 골고다 산정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생사의 기로에서 생사를 판결짓는 자리, 사망과 부활이, 생명과 사망이 엇갈리는 자리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탕감은 그런 자리에서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무엇을 가지고 탕감을 하느냐? 사랑을 가지고 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의 식구들에게는 선생님이 주인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모든 것을 다 버리더라도 선생님께 복종하겠다는 마음이 있어야 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사랑을 통해서 우리의 탕감조건을 이끌고 나가실 수 있는 것입니다. 하늘 땅이 공인하고 사탄이 공인할 수 있는 자리, 하나님이 기뻐서 눈물짓고, 사탄은 슬퍼서 눈물 흘리며, 여러분은 기뻐서 찬양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야만 거기에서 탕감조건이 세워지고 승리권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통일교회에서는 무엇을 제시해 주느냐? 여러분의 심정적인 조건을 유발시켜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마지막 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진리를 유발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물론 진리도 유발시키고 그 진리를 통해서 인격 혁명을 일으키지만, 거기에는 심정을 유발시켜야 할 주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가인은 아벨을 따라가야 됩니다. 아벨이 지시하는 길을 순종하며 따라가야 합니다. 아벨이 죽으면 죽고 아벨이 살면 살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선생님을 아벨적인 기준으로 모시고 아벨을 그리워하는 심정으로 선생님을 따라 나와야 됩니다. 이 길이 최후의 길이기 때문에 사망 선까지도 넘을 수 있어야 합니다. 아직까지 인류 역사노정에 있어서 이런 길을 제시한 곳은 통일교회 뿐입니다. 아시겠지요? 그러한 심정을 중심삼고 여러분이 조건을 세워서 넘어가게 되면 최후의 고개길을 넘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통일교회가 마지막 교회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심정의 소원이 풀려야 비로소 하나님이 안식하시는 것이요, 사탄이 이 땅 위에서 영원히 추방되는 것이요, 우리들 자신도 안식할 수 있는 것입니다.

끝날에 이와 같은 조건을 세울 수 있는 길은 오직 한 곳 밖에 없으니, 그곳이 바로 통일교회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알겠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그것이 실제로 느껴집니까?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