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5집: 위하여 사는 정신 1990년 07월 0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95 Search Speeches

긍지를 가지고 완전히 투입하라

이렇게 여기에 온 사람들은 무엇을 위해서 왔느냐? 세계를 위해서 온 것입니다. 일본을 위해서가 아니예요. 세계를 위해서 싸우고 있는 거예요. 모두가 세계를 위해서 투입하고 또 투입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원칙에서 보면 이론적으로 하나님의 창조원칙과 일치하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후퇴하지 않는 거예요. 알겠지요? 발전, 발전, 발전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두익사상(頭翼思想)을 중심삼고 있어요. 이것은 우익(右翼)과 좌익(左翼) 모두를 포용하는 거예요. 그것은 하나님주의를 중심삼고 영계까지도 수습할 수 있는 거예요. 영계와 지계(地界)를 수습해서 참사랑을 위한 세계를 출현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이상이며, 원리에 합당한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남자와 여자, 둘의 가정을 중심삼고 결착되어서 탕감복귀되어 승리권이 이루어질 수 있어요. 그렇지요? 그것을 넘기 위해서 우리가 축복이라고 하는 것을 받은 거예요. 그렇게 생각해요? 그래서 우리가 지금 서 있는 곳은 일본도 아니고 한국도 아닙니다. 세계 정상의 자리에 서서 하나님의 나라를 해방시키기 위해서 위하는 사랑의 노정을 더듬어 가는 거예요.

이 노정은 사탄과 아무런 관계가 없기 때문에 투입하면 투입하는 만큼 그 결실이 어디든지 나타나는 거예요. 알겠어요? 한국이면 한국에서 제2의 상대가 생길 것이요, 중국이면 중국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일본 사람으로서 한국 중국은 물론이요, 소련까지 통해서 돌아갈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럴 때는 전일본이 깃발을 들고 환영한다구요. 천황이 마중을 나올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구요. (웃음) 기분이 좋아서 웃는 거예요, 기분이 나빠서 웃는 거예요? 「좋아서 웃습니다」 (웃음)

그러니까 긍지를 가지고, 긍지를 갖는다고 해도 자만하지 않고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중심삼고서 투입, 투입, 투입하라구요. 보급소지요? 돌고 도는 거예요. 투입하면 돌겠지요? 공기를 예로 들면, 절대 저기압과 절대 고기압이 있다면 그 중간의 기압이 생긴다구요. 누가 부르지 않아도 하늘이 내려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백 퍼센트 이상 투입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항상 하늘이 채워 주는 거예요. 우주의 원칙이 그래요. 완전히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데는 영원한 운동이 연결되기 때문에 그 기준에 있어서 영생의 논리가 나오게 되는 거예요. 영생, 영원한 생명. 그렇지 않으면 통일원칙을 어디에서 끄집어낼 거예요? 위하게 되면 빙빙 돌지요? 빙빙 돌아서 어디로 가요? 점점 작아져서 올라간다구요. 올라가는 거예요. 그렇지요? 빙글빙글 돌아서 넓게 퍼지면 내려가지만, 점점 쓱 해서 올라가기 때문에 하나님은 자동적으로 아담 해와의 어깨 위에 양쪽 발을 올려놓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렇기 때문에 해와 자신이 하나님을 잡으려고 해도 자기 자신을 위해서 잡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예요. 아담을 위해서 잡는 거예요. 아담이 하나님을 잡으려고 하는 것도 해와를 위해서예요. 또 하나님은 아담 해와를 위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거기에서 영원한 안착이라는 것과 영원한 통일의 이론이 성립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너 혼자서 해라!' 하게 되면 상대권이 무너져 버리는 것입니다.

절대적인 하나님이 무엇 때문에 슬퍼하느냐? 슬퍼하는 이론을 찾아낼 길이 없어요. 그렇지요? 현대신학의 오류가 거기에 있습니다. 절대적인 하나님은 신성한 분이고 피조물은 악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신성한 것과 악한 것이 어떻게 상대권을 이룰 수 있어요? 멍청한 것들! 그렇게는 되지 않는 거예요. 하나님의 일이 무엇이냐? 재판장이 되어서 악한 것은 지옥으로, 선한 것은 천국으로 보내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냐? 하나님도 슬픈 일과 기쁜 일…. 희로애락(喜怒哀樂)을 경험하지 않은 하나님은 진정한 부모가 될 수 없어요. 그래서 우주의 창조는 사랑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