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5집: 회고와 새출발 1981년 11월 2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65 Search Speeches

하나님과 인류가 원하" 것은 참사'

한번 생각해 봐요. 참사랑! 한번 얘기해 봐요. 그 말을 하면 가슴이 후끈하고, 말하는 구미가 있어서 침이 마르더라도 한 번 더 하고 싶은 마음이 안 나요? 나는 말하면서 침이 마르는데 말이예요. '참사랑' 할 때는 참사랑 참사랑…. 여러분들, 산울림이 있지요? '와' 하면 '와와와와 와와와와' 하는데 그때는 나도 모르게 '와와와와와와와와' 한다구요. 여러분도 그래요? 여러분, 산울림이 나는 데 가서 '와' 하면 '와와와와' 할 때 입을 가만히 닫고 있어요, '와와와와' 해요? (웃음) 그걸 할 줄 모르는 사람은 목석 같은 사람이예요. 선생님은 따라서 '와와와와' 잘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예민한 사나이예요.

그러면, 오늘 통일교회에서 선생님이 가르치는 게 뭐냐? 하나님의 사랑을 따라서 희생해라! 희생해라 이거예요. 알겠어요? 그거 귓맛이 좋소, 나쁘오? 좋소, 나쁘오? 「좋습니다」 미인도 여기에는 예외일 수 없고, 아버지도 예외일 수 없고, 어머니도 예외일 수 없고, 아들도 예외일 수 없고, 그 나라의 왕도 예외일 수 없고, 여기 있는 레버런 문도 예외일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 선생님의 지론이라구요. 여러분의 지론은? '나는 어떻게 해…? 내가 이런 사정이니, 그 사정을 두고 비교해서 나는 가겠소' 한다면 얼마나 재미있고 이쁘장스러운 마음이예요? 그래요? 좋아 보이지만 거기에는 사랑을 자르는 비수가 향해 들어온다는 걸 알아야 돼요.

여러분, 제재소에 가면 줄톱이 있다구요, 줄톱. 그 무지무지한 토막 나무를 자를 때, 거기에는 옹이가 있든 뭐가 있든 '스그렁 썽' 하며 잘라 버린다구요. 그거 생각해 보라구요. 아무리 강한 힘을 가진 사랑이더라도 자기를 중심삼고 있을 때에는 톱날이 서슴지 않고…. 그렇지만 사랑의 힘은 그 톱날을 멈출 수 있다 이거예요. 자르더라도 또 붙일 수 있다 이거예요. 그게 얼마나 멋지냐? 그럴 수 있다구요. 그것은 영원히 계속 할 것입니다. 하나님도 자를 수 없고 하나님도 지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지배를 받지. 하나님도 사랑권 내에서 지배를 받겠다고 하는 거예요.

통일교회가 뭘하는 곳이라구요? 참사랑의 길을 추앙하는 곳이기 때문에, 현실에서 움직이는 모든 것은 그 누구나 참사랑을 모르는 사람들이 그리워할 수 있는 것이 못 된다 이거예요. 이것이 10년 지나고 나서 20년 지나고 나서야 남게 마련이라구요. 과학자대회도 10년 지나고 나니까 그들이 눈을 뜨더라 이거예요. 아시겠어요?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도 지금 보게 되면 형편없다구요. 아시겠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한 20년 가까이 되니까 이젠 눈이 떴다고 그래요.

이번에 36가정, 72가정, 120가정, 430가정, 이놈의 자식들! 그들 다 내가 결혼을 시킨 자식 같은 녀석들인데 불러다 놓고 '너희들 전부 다 이제 철이 좀 들었나 보자' 하고 내가 돌아와 가지고 말이예요, 전부 다 모가지를 한번 잘라 버렸다구요. '회사에 있는 사람 전부 다 잘라' 할 때 모가지를 내놓더라 이거예요. '잘라도 돼?' 하니까 잘라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자르려고 하니까 가만있더라 이거예요. (웃음) 그거 참 멋지다, 한 20년 되니까 귀가 트이고 맘도 트여서 정이 통할 수 있게 됐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