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1집: 모심의 생활 1999년 04월 26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79 Search Speeches

훈독회를 잘해야 속사람이 살쪄

오늘 공개집회를 하는 것보다도, 공개집회를 하면 여러 좋은 사람이 못 온다고 해서 특별히 만찬식으로 했어요. 필리핀 고위층 사람들이 많이 왔다는 것입니다. 1천200명이 모였는데 절반 이상이 고위층이고 우리 식구들도 꽉 차게 모였던 모양이라구요. 거기에 지금 차관이 7명 있고, 대사와 대사 부인이 30명 있고, 31명의 국회의원이 있습니다. 다 그런 사람들이에요.

그리고 통일교회가 지금까지 기독교의 반대를 받았는데, 아까 그 사람이 기독교협의회 회장인 모양인데 지금까지 통일교회 반대 집회를 12년 동안 했다나? 이 사람이 필리핀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기독교연합회 회장이고 그러니까 통일교회를 반대하면서 지금까지 혼자 버티고 나왔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에 열한 종파가 들어왔다나? 그래서 열두 번째 종파로 집어넣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기독교를 연합할 수 있는 활동을 하게 되면 우리 꽁무니에 다 달리는 것입니다.

모였던 사람들이 놀란 것은 어머니가 손자까지 하면 자손이 40명이라고 해서 꼬부랑 할머니인줄 알았더니 40대 여자보다 더 젊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선 어머니 자세에 대해서 세상 말로 해서 홀딱 반했어요. 홀딱 반해 가지고 말씀을 듣기 전에 인상적으로 좋아했는데, 그 나라가 영어 쓰는 나라입니다. 한국 사람으로 어머니가 영어 하는 것을 우습게 알았는데 그 발음이 자기들 몇 배 좋으니 '이럴 수가, 이럴 수가!' 하면서 청중들이 깊은 감명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일생 동안 어머니 말씀과 어머니 모습을 여러분은 잊어버릴지 모르지만 그 사람들은 잊어버리지 않을 지 모를 거예요. 그 감동을 준 모임이라는 것이 필리핀 사회에서 잊을 수 없는 모임이라구요. 한국 여성이 와서 이렇게 대 영향을 준 것은 처음입니다. 이것은 찬양의 말씀입니다. 기분이 좋아요?「예.」(박수) 이제 시간이 열두 시가 되는데 계속하자구요, 그만두자구요?「몇 사람 노래를 더 하지요.」더하면 좋겠으면 훈독회하고 그만두자구요. 읽으라구요. 훈독회 싫어요?「좋습니다.」훈독회를 잘해야 여러분의 속사람이 살이 포동포동 하게 찌는 거예요. 세상에서는 살이 포동포동 찌면 시집가는 처녀가 되고 장가가는 총각이 된다는데, 영계에 가서 영원한 이상 부부로서 준비하기 위한 영적 양식을 잘 먹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훈독회라는 것을 알고 포동포동 살찌기를 원해요, 여자들?「예.」아이구, 처녀 같으면 신랑감을 구해 줄 텐데, 신랑은 다 젊어 보이는데 눈 깜박깜박하는 것이 전부 다 아줌마가 되었어요.

그 책을 좀 이야기해요.「예.」앞으로 이 책은 누구나 안 줘요. 통일교회 책임자, 교회 책임자만 줄 책인데, 이 책은 뭐냐? 선생님이 전세계를 순회할 한 때가 되었습니다. 하루에 세 나라씩 다녀야 할 때가 왔기 때문에 언제 원고 쓰고 할 수 없어요. 그러니까 선생님 설교집에서 원고 쓸 내용 72개를 뺐어요. 이것을 더 뺐다가는 방대해지는 것입니다. 이것만 해도 1천6백 페이지입니다. (녹음이 잠시 중단됨) 이걸 써먹으려고 그랬는데 내가 그럴 시간이 없어요. 그러니까 젊은 사람들이 앞으로 특별히 문총재 대신 무슨 이름을 달아 가지고 세계에 돌아가게 된다면 신문들이 내가면서 환영하는데, 자기 나라가 초청하겠다면 가서 말씀해 줄 수 있는 놀음을 하려고 그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