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집: 아버지를 만나는 곳을 향하여 1976년 07월 01일, 미국 Page #38 Search Speeches

하나님은 비정상적인 자리- 오신다" 것을 체-하라

과거에 여러분들이 살아 나온 생활을 중심삼고 볼 때, 과거에 내가 열심히 했다면 뜻을 중심삼고는 그 이상 하라는 거예요. 남을 위해서, 비참한 사람들을 위해서.

감옥에 한번 가 봐야 되겠다 이거예요. 하나님의 이름을 가지고 감옥에 들어가 가지고 살인자들, 혹은 사형수들, 죄인을 전부 형제같이 사랑할 수 있는 길을 한번 가 봐야 되겠다구요. 그런 것도 필요하다구요. 거기에 하나님이 같이하고 있더라 이거예요. 하나님과 같이 죄인을 사랑할 수 있고, 같이 살 수 있고, 도리어 그들에게 권고할 수 있고, 아버지가 될 수 있고, 형님이 될 수 있고, 친구가 될 수 있고, 스승이 될 수 있으면 거 얼마나 놀라운 일이냐 이거예요.

내가 지내온 때를 볼 때, 하나님이 선생님에게 제일 협조를 많이 한 때가 그런 때라구요. 한마디 말을 하지 않아도 영계에서 가르쳐 줘 가지고 제자를 만들어 주더라 이거예요. 그렇게 감옥 안의 죄수들에게 전부 다 나날의 것을 세밀히 가르쳐 준 하나님을 내가 아는 거라구요. 아무리 그렇게 악한 사람일지라도 내 앞에서는 전부 다 괜히 두려워하고, 괜히 좋아하고 그래요. 아침에 일어나더라도 변소를 내가 먼저 가고 나야 자기들이 가고 그런다구요. 그런 일이 벌어지더라 이거예요. 내가 맨 꼴래미로 가려고 하는데도 말이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하늘이 같이한 거예요. 거기서는 세상 죄인으로서 사형을 당하는 그 죄인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사랑 가운데 품어 주면 사랑 가운데 한 가정이 되고 그런다는 거예요. 그래서 공산당까지도 전부 다 레버런 문은 요술한다고 그랬다구요, 공산당까지도. (박수)

그러면 여러분은 어렵다고 불평을 할 수 없어요. 땀이 코에서 이렇게 흘러내리도록…. 내가 배가 고파 죽을 지경의 참을 수 없는 자리에서도, 배고픈 진실보다도 하늘을 아는 진실이 더 크다는 것을 알았어요. 내가 잠을 못 자서 아침에 눈을 뜨는데 안 보이고 정신이 혼미해져 가지고 다른 건 사랑을 못 하더라도 그보다도 진실된 하늘을 사랑하는 거예요. 그런 자리에 갔다 왔기 때문에 잠 안 자고 피곤할 때 그런 체험을 하는 것이 얼마나 멋지냐고 생각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선생님은 오늘 아침에도…. 어저께 내가 잠을 많이 못 잤다구요. 앞으로의 워싱턴 대회라든가 이런 것을 죽 생각하고, 또 6월도 다 지나갔는데 7월에 대한 모든 것을 생각하고 말이예요…. 그래서 네 시 전에 깼다구요. 또 기도를 해야 되는 거예요. 아침에 여기 올 때는 아주 졸음이 오고 그랬다구요. '오늘은 내가 시간을 더할 것이다' 했는데 지금 두 시간이 넘었다구요. (박수)

하나님이 그런 거예요. 어떤 때는 이렇게 옷을 입고 말이예요, 의자에 앉아서 잔다구요. 내가 앉아서 잔다구요. 내가 요즘에 양키 스타디움 대회 때부터 그런 일이 참 많다구요. 밤에 앉아서 잔다구요. 뭐 언제 잤는지 모른다구요, 언제 잤는지. (웃으심) 그래서 한참 자고 있는데 깰 시간이 되면 어머니가 깨우는 거예요. 그것 세상 여자 같으면 얼마나 짜증나겠어요? 이렇게 자는 남편이 어디 있느냐고 하며 야단할 텐데 말이예요. 어머니가 그러는 걸 내가 보게 되면, 그런 의미에서는 참 동정하고 미안하게 생각하고 참 고맙게 생각한다 이거예요.

보라구요. 그런 날은 어머니가 어디도 가지 말고 배 타러도 가지 말라고 그래요. 그러면 더 새벽같이, 새벽같이 가는 거예요. (웃음) 거 무슨 재미 있겠어요? (웃음) 여러분들은 그런 남편을 좋아해요?「예」 하늘을 위해서, 하늘을 위해서 가는 거예요. 어머니는 그걸 안다구요. 하나님이 나를 필요로 하는 것이 어머니가 나를 필요로 하는 것보다 더하다는 것을 아는 거예요. 그것만은 안다구요. 그게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거기에는 발전이 있고, 거기에는 희망이 있고, 거기에는 내일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렇다는 거예요.

자, 선생님이 이제 큰 대회라든가 이런 무슨 문제가 있으면 그야말로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세 번씩이나 기도하던 그런 심정에 들어가는 거예요. 아주 초조하고 자리를 잡을 수 없다구요. 안절부절못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그렇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그걸 알기 때문에 어머니는 빨리 배에 나가라고 그러는 거예요. 내가 바다에 가게 되면 제일 중요한 것 하나를 딱 붙들고 생각한다구요. 하나님같이 생각하는 거예요.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그렇게 한 시간. 두 시간, 열 시간, 스무 시간, 스무 시간까지 해봤다구요. 그래서 내가 배 타고 나가는 거예요. 고기를 잡아서 먹지도 않는다구요. 잡아 온 고기도 나는 먹지 않는다구요. 24시간을…. 피곤하다구요. 그렇지만 한마음을 가지고 정성을 들일 수 있다는 그것이 놀랍기 때문에 그러는 거예요.

그리고 그렇게 있다가, 왔다갔다, 아침에 가 가지고 도로변의 차를 보고, 그다음에 경치를 보고 하는 그것이 기도하는 시간 같기 때문에 그런 놀음을 하는 거예요. 또 차 안에서 피곤할 때 잠자는 맛, 그 잠자는 맛이 좋다는 거예요. 그 시간을 가지면 낮잠을 침대 위에서 자는 게 좋지 않아요? 여러분들이 나에게 낮잠을 그렇게 자지 말라고 가르쳐 줘도 나는 그거 못 하겠다는 거예요. 낮잠 잘 일이 있으면 다른 데 나가서 돌아다녔으면 돌아다녔지, 그건 못 한다 이거예요. 잠은 여러분보다 언제나 덜자고 산다구요. 그 어떤 통일교인보다 덜 자는 사람이라구요.

왜 그런 생활을 하느냐? 하나님이 같이하시는 것을 내가 알기 때문에. 벌써 눈만 감으면 먼 거리의 하나님이 아니라 직접 같이하시는 하나님인 것을 내가 알기 때문에. 그것을 보통 사람은 모른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정상적인 자리에는 하나님이 같이 안 하는 거예요. 비정상적인 자리에 하나님은 찾아온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그런 놀음을 하는 거라구요.

자 그러면, 여러분들도 하나님을 어디서 만날 것이냐, 하나님을 만날 장소가 어디냐 하는 문제를 생각할 때, 그런 곳에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여러분의 생활을 수습해야 되겠어요. 이제 워싱턴 대회를 앞에 놓고 친히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라서 오늘 이와 같은 말씀을 하는 거라구요.

그런 어려운 자리에 들어간다고 해서 절대 불평하지 말라는 거예요. 절대 걱정하지 말라는 거예요. 이후에 무엇이 올 것이냐를 생각하라구요. 반드시 오는 것입니다. 반드시 와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하나님은 반드시 예물을 가지고 그런 자리에 찾아드신다는 것을 알고 하나님을 만나는 영광스러운 여러분이 되기를 바라서 오늘 아침에 말씀을 한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