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집: 승리와 우리의 자세 1975년 06월 0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87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함께해 주셨기- 승리한 구국세계대회

아, 이거 17개 종단이 합해서 반대하니 이 통일교회가 이러다가 후퇴 하려니 큰일났고…. 현재 시설이라든가 무엇이든지 전부 다 돈 많은 통일교회라고 소문났는데…. 돈 많을 게 뭐 있노? 없어도 빚을 내서 쓰는 거지. (웃음) 돈이야 뭐 만들면 돈이고 벌리면 돈 있는 것이예요. 갚는 것은 여러분이 갚는 게 아니라 내가 갚는 거예요. 자, 이런 참 이거….

보라구요. 기성교회가 있는 힘 다해서 지금까지 반대하고, 지금은 할 수 없이 '너희들 통일교회는 얼마 안 되니까 우리 4백만 기독교인들이 합하면 통일교회는 아무것도 아니다' 고 하지만 천만에, 하나님이 보우하사! 이제는 보호 하사라구요. (웃음. 박수) 자, 한 번 해 보자! 내가 비록 혼자지만 내 뱃통에는 이 삼천리 반도뿐만 아니라 세계 인류를 삼키고 요리할 수 있는 배포를 가졌다. 한 번 해 보자! 그러다 지는 날에는 다음 달에 또 한다 이거예요. (웃음) 그 다음 달에 또 할 것이다. 네가 질 때까지 할 것이다. 자기네들은 그렇게 열심히 못 하거든요. 우리는 할 수 있지요?「예」 밥만 먹여 주면 하는 거라구요. 그렇지요? (웃음) 그러니까 어차피 싸움은 이겼다고 생각하는 거라구요.

하나님이 문선생을 알기 때문에 '야 야 야, 네 고집에 내가 탄복했다' 하고 해주신 거예요. 영계를 동원하든 뭘하든 한꺼번에 다 해줘야, 기성 교회도 좋고, 북괴가 노리고 있는 이 땅에 찍쭉빡죽하면 서로가 손해니 하나님은 계산이 빠른 분이기 때문에, 내 등살에 못 견뎌서 안 해주면 안 되겠기 때문에 하나님이 해주었다고 생각하는 거라구요. 그것을 여러분들이 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구요. 「예」

그래 선생님은, 여러분 둔갑을 한다는 말 들었지요. 둔갑? (웃음)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영계를 동원해야 되겠다! 이 짧은 기간 내에 엄청난 일을 하겠다는 사람은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예요. 소수의 무리를 가지고 다수를 움직이겠다, 조그만 사람이 큰 사람이 되겠다는 것은 정상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등을 타는 날에는 정상이 될 수 있다는 논리가 성립된다는 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여러분도 그렇다구요 여러분이 천리 길을 재촉하지 말고, 천리마를 탈 수 있는 재간을 가지고서 달리는 천리마를 잡아 타면 천리 길을 단숨에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파리가 천리마를 따라가려고 하지 말고 미리부터 천리마 궁둥이에 붙어 있으면 쉬면서 낮잠 자면서 따라갈 수 있다구요. (웃음) 그런 식이 있다구요. 그렇지요?「예」

비록 내가 재간은 없고 둔하게 생겼다구요. 뚱뚱하게…. 응? 그렇게 생겼지만 하나님을 붙드는 재간만 있어 가지고 그 겨드랑이 속에 딱 들어가 끼어 있는 날에는 폭풍우가 불어도 나는 까딱하지 않는다!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다구요. (웃음) 이런 생각을 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등을 타고 한 번 춤을 춰 보자! 그렇게 생각했던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30여 년 동안 반대하지만 한 번도 내가 정면적으로 충돌 안 해 봤다구요. 이번에도 사실 고소하게 되면 전부 다 걸려 버리게 되는 거라구요. 그렇잖아요? 지금 대통령 특별조치 9호가 발포되어 있기 때문에 '구국대회를 하는데 반대하는 것은 전부 다 빨갱이다' 라고 하면 빨갱이가 되는 거라구요. 이럴 수 있는 판국에 반대한다고 해서 간부들이 전부 다 입에 거품을 물고 '선생님, 이거 분해서 못 참겠습니다. 고소해요. 고소해요' 고소해? 콩 볶아 먹으면 고소하지. (웃음) 기성교회를 우리가 다 소화할 때까지는 그래서는 안 된다구요.

우리의 전통은 칼을 빼지 않는 것이니 칼을 빼지 말고 승리해야지, 마지막판에 칼을 뺀다는 것은 어리석은 사람이다! 이래 가지고 이번에 이 놀음을 했다구요. 이번에 그들이 반대했기 때문에 역효과를 가져왔다는 사실을 저들은 모른다구요. 악착같이 반대하는데 가만 보니 통일교회가 모든 면에 나은데 이 녀석들 우겨 가면서…. 집안에서도 통일교회를 놓고 싸우게 되면 동네방네 우리편 되지, 그들편은 안 된다는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기성교회가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를 협조했다는 조건도 세울 수 있었다! (웃음. 박수) 그렇게 생각하면 모든 문제가 편안하다구요. (웃음) 사탄이 아무리 등살을 폈더라도 결국은 하나님의 일을 했다는 거예요. 공산주의가 아무리 악하다 하더라도 결국은 통일교회를 출세시키는 데에 비약적인 공헌을 했다는 거예요. (웃음) 사탄세계 공산주의도 하나님의 뜻을 협조했다는 조건을 세움으로 말미암아 공산주의까지도 하나님이 해방시켜 주겠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