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0집: 취미산업에 대하여 -0001년 11월 30일, Page #304 Search Speeches

청춘은 짧으니 잠을 극복하라

그래, 선생님이 낮잠 자고 잠을 많이 자는 선생님이에요, 제일 안 자는 선생님이에요?「제일 안 자는 선생님입니다.」알기는 아누만, 이놈의 자식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이 다 무서워하기도 하고 말이에요, 부러워하기도 하고, 존경하기도 하고 그런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여기는 잠 안 자는, 잠을 극복하기 위한 훈련 장소입니다. 알겠어요?「예.」그러면 망하지 않아요, 절대.

그래, 여러분이 1천 명이 있는 회사에 다니거든 거기에서 '1천 명이 나보다 먼저 자라. 나는 한 시간 더 일하든지 뭘 하든지 한다.' 그렇게 살면 그 사람은 20년 이내에 그 회사의 장(長)이 되는 것입니다, 20년 이내에 장이 된다는 거예요. 그것 거짓말이지요?「아닙니다.」맞아요?「예.」알기는 아누만, 이놈의 자식들. 그래, 잠 안 재운다고 불평하지 말라구요. 이게 성공하기 위한 훈련이에요.

이제는 내가 80이 돼 오기 때문에 지금까지 못 잔 것을 40일 동안 잠자는 훈련해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웃음) 이제는 일하려야 힘이 모자라거든. 그럴 때 여러분도 그렇게 자게끔 할 테니까 그때 자겠으면 자라구요. 여러분에게 40일을 자라면 두더쥐가 되어서 땅을 파고 도망가려고 할 거라구요. (웃음)

여러분 젊은 시대는 오래가지 않습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청춘은 오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빠르다구요. 믿지 말라구요. 청년을 믿지 말라구요. 청년은 그저 일 안 하고 놀고 먹으려고 한다구요. 그놈의 청년은 도적놈이에요. 내 일생을 실패시키는 도적놈이라는 것입니다. 젊은 놈은 일하기 싫어하는 것입니다. 그래, 젊은 날은 내 일생을 망치는 도적놈입니다. 그 말은 뭐냐 하면, 청년시대는 나를 망칠 수 있는 악마의 유혹이라는 것입니다. 악마가 유인하는 시기다 이겁니다. 알겠어요?「예.」

동네에서 할아버지가 없어져서 조용하더니 또 이 동네에 와 가지고 또 떠들고 복잡하게 만들면 기분 좋다고 생각하겠어요, 기분 나쁘다고 생각하겠어요?「좋다고 생각합니다.」한 녀석만 대답하는구만, 모두가 대답하지 않고 말이에요. (웃음) 표정이 다 맞아야지.「좋습니다!」이제 그렇게 대답하누만. 너무 큰 녀석은 홍길동 같은 녀석이라구. (웃으심)

그러면 내일 '선생님 어디 갔나?' 하고 찾지 말고, 여러분이 열심히 해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