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9집: 완성시대의 탕감복귀 1992년 04월 13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324 Search Speeches

이제 세계를 마음대로 할 수 있" 환경을 만"-다

몇 시 됐나? 나 배고프다구요. 밥도 못 먹고 왔습니다. 먹는 시늉만 하고 왔지요. 여러분들은 밥 잘 먹고 왔지요? (웃음) 오늘은 외국사람들이 가야 하는데, 긴급한 처리 문제로 회의를 해야 되겠기에 한 7분 늦었습니다. 여러분들 만나는 일보다 더 중요한 문제니까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선생님 참소할 수 없습니다. 내용을 모르니까 참소할 수 없습니다. 그래, 7분 늦은 것을 내가 사과하기 때문에 잘못된 것을 용서해 주길 바래요. 용서해 주지요? 「예!」 고맙군 그려! (웃음)

이건 또 뭐예요? 「….」 비행기는 뭘 하려구? `우리 타려고!' 하면 안 된다구요. `아버님이 세계를 한번 마음놓고 돌았으면 하는데, 그 여행하는 길에 우리 정성을 타고 다니시라고 그랬습니다. 만사 형통하는 성공이 그 앞에 있을 줄 알고 그 비행기도 좋아하면서 날 줄 알기 때문에 이렇게 없는 돈에서 냈습니다!' 하고 내야지요. `큰 대(大)' 자로 네 활개를 펴고 낮잠도 잘 수 있고, 걸어다니면서 놀음도 할 수 있고, 말도 탈 수 있고…. 손자들이 말을 타요. 이럴 수 있는 걸 준비했다면 선생님이 기분 나쁘겠나, 좋겠나? 「좋겠습니다.」 기분이 참 좋을 거예요. 정말 할 거예요? 「예!」 비행기 한 대가 얼마인지 알아요? 「4백….」 뭣이? 4백만 원? (웃음) 「4백 억입니다.」 그만큼은 안 가지요. 전폭기 같은 것은 그 이상도 하겠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렇게 안 합니다. 한번 헌금할 거예요? 「예!」

이제 그럴 때가 왔습니다. 이제는 나를 만나겠다는 사람이 참 많다구요. 요즘도 그래요. 요전에 남미 갔다가 중간에 돌아왔는데 말이에요, `아이구, 우리 나라에는 안 오셨으니 다음에는 꼭 오십시오.' 그러더라구요. 갈 데가 많아요. 나 만나겠다는 사람이 이제 많게 돼 있습니다. 답답한 임자들 만나 가지고 세월 많이 보냈지요. 저기 송근식이, 엄 누구, 이 패들 중심삼고, 그게 소망스러워 가지고 말 듣는다고 밤새우고 그랬다구요. 그랬어, 안 그랬어? 「그랬습니다.」 형편이 무인지경입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지내왔다구요.

이제는 만국의 저명한 사람들을 집게로 집어다가 배열을 하고 있어요. 내가 집게로 집어 주면 다들 좋아하게 돼 있다구요. 그만한 기반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세계의 학자세계, 정상 클럽, 언론계, 그런 모든 기반이 다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어디 가더라도 이제는 국가 최고기관, 라디오 방송국…. 여기 한국의 라디오 방송이 뭔가? 「케이 비 에스 (KBS)입니다.」 그 다음에 텔레비전 방송이 뭐예요? 「엠 비 시(MBC)입니다.」 엠 비 시인지 티 비 시(TBC)인지 잘 모르겠지만, 자기들이 잘났다고 배통 부리고 그랬지요? 그렇지만 이제는 선생님이 한 번 가게 되면 세계에 나발을 불고 북을 칠 수 있는, 국가 공영 언론기관을 통해 마음대로 불어 넣을 수 있는 환경을 다져 놓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한 비행기 가득히 타고 가는 거예요. 점보기 같은 것은 380명 이상 태울 수 있어요. 거기에 한 사람이 백 사람 이상 활동할 수 있는 사람들을 데리고 가고, 그 다음에 교수들을 한 120명쯤 태워 가지고 가서 불어 대면 각 분야는 일주일 이내에 녹아나는 것입니다. 그런 전도 한번 해보고 싶지 않아요? 내가 하게 되면 다 관심있지요? 「예.」

선생님이 원숭이 띠입니다. 동물원에서 제일 재미있고 구경거리 있는 장소가 어디인지 알아요? 아이들 데리고 가서 제일 놀기 재미있는 것이 원숭이라구요. 그것을 보면서 `아, 내가 원숭이 띠인 것은 끝날에 가서 세상 구경 대표해 표적이 되기 위해서로군.' 하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그럴 때가 왔습니다. 전부 한번 보려고 서로가 목을 빼고 기어 올라가서 이러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일본에 갔더니 많은 청중이 모였더라구요. 선생님을 이제 한번 봤는데, 앞으로 언제 또 만날지 모르거든, 여자들이 가득히 몇천 명은 모였는데, 수위들이 방어하고 다 했는데도 여자들이 달라붙는데 야, 그거 무섭더라구요! (웃음) 서로 만지겠다고 야단하더라구요. 압사사건이 그래서 나겠더구만. 내가 일대에 그런 걸 못 봤는데, 일본 가 가지고 보니 해와들이 전부 다 대단하다는 걸 알았다구요. 한국의 해와들은 그럴 줄을 모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