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4집: 여성연합 조직을 강화하자 1994년 02월 02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49 Search Speeches

대회를 통해 외부 환경을 만"고 핵심"원을 길러야

「아버님, 너무 인사이동이 자주 있기 때문에 그게 와해되어 버리기 쉽습니다.」인사이동을 뭐 하고 싶어서 하나? 잘하면 왜 갈아치워? 발전을 안 하니까 그렇지. 만년 앉혀 두면 뭘 하겠어? 열 사람이면 열 사람을 가지고 우리 승공연합 활동하고 교구 활동할 게 뭐냐 이거예요. 도 책임이면 도 전체를 상대해야 될 텐데 한 교수를 두고 말 상대나 하고 있으니 그게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경제적 기반을 닦고 사람 줄을 달아서 이걸 활용해 가지고 대회를 하는 형식을 취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는 대회를 통해서 외부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됩니다. 그런 환경을 만들어 놓고 감동을 받은 사람들을 중심삼고 핵심 요원을 짜 나가야 된다구요.

하나님도 그렇잖아요? 창조할 때 환경을 먼저 만든 것입니다. 날이라든가 공기라든가 물이라든가 땅이라든가 태양, 이런 것이 전부 다 환경이라구요. 그것이 있기 때문에 만물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환경적 여건을 어떻게 만들어 나가느냐 그거예요. 큰 환경을 만들어 놓고 거기에 아담 해와, 주체 대상을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래, 내가 주체가 되어서 대상을 만드는 거예요. 한 사람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밤낮없이 전부 다 '날 닮아라, 날 닮아라.' 해 가지고 가르쳐 주는 거예요. 한 사람 하고 두 사람이 되면 두 사람이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여기서 두 사람을 갈라 가지고 내 대신 확장시켜 가지고 하나되게 만들고 이렇게 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또 모여서 하나되어 가지고 네 사람이 또 흡수하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한번, 두번, 세번, 네번, 다섯번 연합해서 교육하고 나서 그 사람이 내 대신 할 수 있다 할 때는 네 곳이면 네 곳에 딱 배치해 버리는 거예요. 배치하고 내 대신 하라고 하고 나는 거기 가서 강의해 주고 순회만 해 주면 되는 것입니다. 일일이 생활하면서 키워 주는 것은 네 사람이 내 대신 하면 되는 거예요. 그렇게 해 가지고 기반을 닦아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임자인 임자네들은 식구들이 오든지 하면 가라고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끝까지 데리고 얘기해 줘야 돼요. 12시가 넘더라도 앉아 있고 싶어할 때는, 가고 싶어하지 않을 때는 밤을 새워 가면서라도 얘기해 줘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정이 맺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개인적인 것은 개인적인 환경으로 길러 나가고, 공적인 면에서는 원리를 정식으로 강의해서 기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동받으면 그 감동받는 데 대해서 말하게 하는 거예요. 그냥 그대로 있게 하지 말고. 감동받은 걸 말하게 해야 됩니다. 어떤 감동을 받았느냐를 자꾸 간증을 시켜야 된다구요. 많이 들어주라는 것입니다. 많이 들어주는 것이 강의 훈련이에요. 간증을 많이 시키라는 것입니다.

오늘 무엇에 감동받았느냐 물어 보고, 내가 볼 때는 이러이러한 면이 감동적인데 오늘 감동받은 이야기를 들어 보니 오늘 훌륭한 청중이 왔다고 하는 거예요. 나도 강의를 듣게 될 때에 이러이러한 면을 감동받았는데 나와 같다고 하면서 추어주는 것입니다. 여기에 플러스해서 이러이러한 부분에서 감동받은 내용까지 말하는 것을 보니 참 놀랍다고 하는 거예요. 이러면서 자꾸 추어줘야 된다구요.

맨 처음엔 다 자기 같지 않은 것입니다. 아들딸 낳아서 기르듯이 기르는 거예요. 아들딸이 한꺼번에 커요? 10년 공을 들이고 20년 공을 들여야 돼요. 그와 마찬가지로 길러 나가야 된다구요. 그래 가지고 하나되거들랑 갈라놓아 가지고 내 대신 하게 하는 거예요. 그 다음에는 사람들을 데려오라고 해서 데려오면 내가 또 길러 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3분의 1은 그 사람이 기르게 하고 3분의 2는 내가 도와주면 나 같은 사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벌써 네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네 사람을 중심삼고 4분의 1을 길러 주면 된다는 것입니다. 4분의 3은 자기들이 기르고 4분의 1만 길러 주면 된다는 거예요. 그것만 연결되면 되는 거라구요. 그 다음에는 배가 되고 3차 4차쯤 되면 자기는 안 가르쳐 주고 가서 얘기만 해 주면 되는 것입니다. 현재 가르치는 사람들이 강의하는 표준만 중심삼게 되면 전부 내 대신 투입시켜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그렇게 하라는 거예요. 그렇게 해야 자꾸 가지가 퍼져 나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