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5집: 타락선을 넘자 1965년 10월 27일, 한국 춘천교회 Page #173 Search Speeches

인류를 구원하려면 "시아와 선민이 필"해

구원하는 데는 어떻게 하느냐? 여기에는 반드시 구원할 수 있는 사람을 보내야 된다는 것입니다. 물에 빠져 죽게 됐으니 구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보내야 되겠다 이거예요, 사랑의 하나님은 창조적인 원칙을 중심삼고 책임을 지지 않을 수 없는 입장에 있는 연고로 타락한 인류를 구해 주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겁니다. 하늘은 아버지고 우리는 자녀인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딸이 원수의 손아귀에 이끌려 가 가지고 신음하고 있는 연고로 싸워서 이것을 다시 빼앗아 오지 않으면 안된다는 거예요. 그러려니 싸움이 전개되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원래부터 인류역사는 인류의 발전과 더불어 전쟁을 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전쟁이라는 이 명사를 떠날 수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까지 싸워 나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타락한 이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구주를 보냈는데 어떠한 구주를 보냈느냐? 하늘을 향하여 충성을 다하는 종과 같은 사명자로서 이 땅 위에 보냈다는 것입니다. 세계의 무대를 중심삼고 승리해야 할 하나님이기 때문에 자기 민족과 자기 환경에, 풍습에 알맞는 수많은 도를 세워 가지고, 하나님을 찾아 나갈 수 있는 길을 세워 가지고, 그 시대에 적당한, 적응시킬 수 있는, 하나님을 사모하는 대표자를 보내서 점점점 수습해 올라온다는 것입니다. 종을 시켜서 역사하는 시대, 그다음엔 양자와 같은 사명을 짊어지우고 역사하는 시대, 그다음엔 아들을 보내서 역사하는 시대, 그다음엔 인류의 조상을 보내서 역사하는 시대, 이래 가지고 인류의 조상이 나타나면 하나님과 합하여 하나되어서 이 지구성에 있는 악의 세력을 제거해 놓고 비로소 하나님이 창조 당시에 목적하였던 선의 역사, 선의 세계, 선의 생활을 추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그것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한꺼번에 이 세계 전체를 복귀할 수 있느냐? 그렇지 않다는 거예요. 외적으로는 이 울타리를 쳐 나오면서, 앞으로 섭리하는 뜻 앞에 순응할 수 있는 외곽적인 기준을 만들어 내부를 결정지어 나간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천지 만물을 지어 놓고 중심인 아담해와를 지은 거와 마찬가지로 외적인 구원섭리의 터전을 넓혀 가지고 거기에 하나의 중심을 세워서 이것을 한 마디로 맺어 가지고 한 단계 한 단계 높여 올라가자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타락한 세상에 있어서 이런 섭리를 하나님이 하신다면 섭리하시는 그 터전 앞에 반드시 하늘을 위하여 선택받은 백성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아무 민족이나 전부 다 동서남북으로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것은…. 오랜 역사를 둬 가지고 역사적인 배경이 하늘과 더불어 인연을 맺어 가지고 오늘날 이 세상까지 수많은 역사노정을 거쳐왔지만 일관된 섭리의 계통을 통해서 하늘은 섭리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여기에서 하늘 앞에 배반되는 사탄, 악의 세력과 대결하여 싸워 승리할 수 있는 하나의 개인과 가정과 종족과 민족과 국가와 세계적인 하나님의 섭리권 내에 있는 수많은 민족을 찾아 세우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반드시 이런 섭리를 하신다면 이 지상은 끝날에 어떻게 될 것이냐? 선은 반드시 승리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