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6집: 건국 사상 건국 이념 1994년 12월 18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85 Search Speeches

지금까지의 섭리사의 목적

일반 사람들은 생활적 습관화가 돼 있기 때문에 타락이라는 그런 개념을 언제나 느끼기가 참 힘들다구요. 그래, 타락한 세계에 있어서 하나님이 모든 걸 다 잃어버린 거라구요. 다 잃어버렸어요. 사탄세계가 나라를 중심삼고 하늘의 역사를 배반하고 하늘을 대해 전면적인 파괴 역사를 해 나왔기 때문에 하나님이 사탄세계에서 나라를 어떻게 되찾느냐 하는 것이 지금까지 섭리사의 목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건국 사상, 건국 이념'…. 세계에는 많은 나라들이 있지만 이 나라를 중심삼고 살고 있는 그 국민들이 하나님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다는 거예요. 이 브라질도 그렇습니다. 인류의 조상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하나님이 원하던 가정, 하나님이 원하던 종족·민족·국가·세계가 없어졌던 것을 다시 창건해야 된다구요.

그것을 지금부터 2천년 전 예수가 와 가지고 이스라엘나라를 중심삼고 가인 아벨, 이스라엘나라가 가인이 되고 유대교가 아벨이 되어 그 어머니를 중심삼아 가지고 아담 가정에서 잃어버렸던 해와와 가인 아벨을 국가적 대표로 세워 가지고 왕의 자리에 즉위했더라면 그 때서부터 하늘이 원하는 인류의 본연적 조국이 창건될 것이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원리에서 알다시피, 야곱의 노정은 이스라엘 민족이 따라가야 되고, 모세의 노정은 예수가 따라가야 하고, 예수의 노정은 재림주가 따라가야 된다는 거예요. 야곱 시대는 가정적 복귀, 가정의 틀을 잡기 위한 것이요, 모세 시대는 민족적 틀을 잡기 위한 것이요, 그 기반 위에 예수님을 중심삼고 국가적 틀을 잡기 위한 것이요, 재림해 가지고 세계적 틀을 찾기 위한 것이 하나님의 전체의 섭리사입니다. 그 중심 사상은 뭐냐? 국가를 찾지 않으면 이 모든 것이 성사 안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복귀해 가는데 있어서 가정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가정을 중심삼고 종족, 민족, 국가, 세계로 다시 편성해 나오는 것이 하늘나라를 찾기 위한 섭리사의 목적입니다. 전세계의 타락한 인간들로 보게 될 때는 가정 가정이 아담 가정의 기준을 넘어서야 되고, 타락한 가정이 하나님이 원하는 가정에 들어가야 되고, 종족·민족·국가들도 역시 하나님이 바라는 국가 기준을 넘어 가야 되고, 세계적 기준을 넘어 가야 할 텐데 그 전통이 지금까지 없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가정이 단위가 돼 가지고 가정을 중심삼아 가지고 연결하게 되면 종족이 되고, 종족을 연결시키면 민족이 되는 거예요. 민족을 연결시키면 국가가 되는 것이고, 국가를 연결시키면 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이 같이 인간과 더불어 동거할 수 있는 가정이 없었고, 나라가 없었고, 세계가 없는 것은 두말할 것이 없다는 거지요. 여러분은 언제든지 이와 같은 개념을 가져야 돼요. 내 자체도 하나님이 같이 못 살고, 가정에서도 못 살고, 나라에서도 못 살고, 세계에서도 못 사는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을 다시 모셔 가지고 타락한 세계의 어떠한 효자, 어떠한 충신, 어떠한 성인, 어떠한 성자보다도 높은 자리에서 하나님을 모시고 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그 신앙의 모토(motto;좌우명)를 강화해야 된다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영계에 가게 되면 지금까지 산 부모로부터 형제로부터 가정으로부터 종족, 민족, 국가, 세계로 산 모든 전부가 하나도 도움이 못 되고, 여러분의 양심에 반향적(反向的)인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이런 기반밖에 안 된다는 거예요. 그 모든 가정들, 종족, 민족, 국가, 세계라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게 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심정적 세계에 못을 박아 가지고 비통한 역사를 남겨 왔다는 사실을 우리가 잘 알아야 한다 이거예요.

이 세계의 많은 나라가 갖고 있는 문화적 배경이라던가 전통적 습관이라던가, 이런 모든 것이 나와 더불어 하늘의 뜻 앞에는 하등 관계없는 것이고 도리어 하늘에 반하는 그런 여건들이었다는 걸 우리는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 우리가 살고 있는 씨족과 가정이, 이것이 자기가 청산 지어야 할, 넘어야 할 하나의 탕감의 고개가 돼 있다는 거예요, 고개.

그러한 고개를 넘는 것이 일반 타락한 세계에서는 자기가 모르기 때문에 넘을 수 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하늘은 메시아를 보내 가져 가지고 이 고개를 넘기 위한 준비를 주욱 해 나온 것이 지금까지 섭리사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