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2집: 선악의 경계선 1982년 11월 14일, 미국 Page #230 Search Speeches

하나님을 자각하지 못하고 자기를 자각한 것이 타락

자, 알겠지요? 「예」 조금 더 얘기하자구요. 이제 시간이 두 시간 반 지났구만. 이제는 여러분들이 어떤 것이 하나님편이고, 선악의 분기선이 어디로 간다 하는 걸 알았다구요. 여러분은 디바이드 라인(divide line;가르는 선)에서 하나님편에 설 거예요, 사탄편에 설 거예요? 하나님편에 설 수 있는 비결을 알았지요? 확실히 알았지요? 「예」 스마트하구만. (웃음)

그러면 여기에서 왜 그래야 되느냐? 왜 남을 위하고 더 큰 것을 위해야 되느냐? 이걸 확실히 알아야 되겠다구요. 그것은 병난 것과 반대로 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다 이겁니다. 그럼 무슨 병이 났느냐? 첫째로 하나님을 자각해야 할 터인데 나를 자각했다 이거예요.

자, 그러면 아메리카의 실용주의, 프래그머티즘(pragmatism)이 하나님 주의예요, 이기주의예요? 어떤 거예요? 그것은 사탄주의다 이겁니다. 스미스, 듀이, 피어스 같은 사람들이 뭐예요? 사탄편의 사람들이었습니다. 미국의 철학자라고 주장하는 스미스니 피어스니, 그다음에 듀이 같은 사람이 사탄주의를 가지고 나온 사람들이라구요. 기독교사상을 중심삼은 미국이 개인주의가 될 수 없는데 이 사상, 이 철학자들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구요. 이것은 사탄편이예요. 누가 이렇게 만들었어요? 이건 프래그머티즘이…. 의식주라는 것을 살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생각했다구요, 방편으로. 수단으로 생각했다는 거예요.

사는 데 이익 되지 못할 주의는 배척한다 이거예요. 정신생활이라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고 수단이다 이거예요. 그것은 우리 인생에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아무런 내용이 없다, 그런 것은 전부 다 컷 아웃(cutout;없애 버리다)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러니 종교가 떠나게 되고 기독교가 망하게 되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 실용주의가 사탄편이었어요. 실용주의 사상에서는 종교를 제거해야 된다고 되어 있다구요. 그러니 종교가 떠나게 되어 있다구요.

자, 예수주의는 실용주의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위해 죽고자 하는 자는…. 죽고자 하는데 실용주의예요? 그거 무슨 주의예요? (웃음) 절대 유신론입니다. 프래그머티즘은 살기 위해서 야단하는 것이기에 죽기 위해서 가는 길이라면 하나도 갈 사람이 없다구요.

무슨 병이 났느냐? 자아 자각의 병이 났습니다. 오늘날 이 실용주의라는 자아 자각의 병을 벗어날 길이 없다는 거예요. 이제 이걸 알았으니 '나를 죽여라! 죽여라! 죽고자 하면 산다고 했으니 나를 죽여라! 이 간나야' 하는 그게 무슨 주의예요? 예수주의예요, 예수주의. 딱 예수주의라구요. 그래, 미국 젊은이로서 죽으라면 좋아요?

왜 그런 말을 예수가 해야 되느냐? 전부 다 거꾸로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것밖에 살 길이 없다구요. 길이 그 한 길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것밖에 없다구요. 그러니까 할 수 없이 그걸 강조 안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 그게 맞는 말이예요, 틀린 말이예요? 그게 레버런 문이 말을 그렇게 잘 꾸며 가지고 꼼짝못하고 답변하게 만드는 수단 방법의 말이예요, 진리 자체의 말이예요? 「진리」 그게 진리라고 생각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 (웃으심) 성경이 타락된 인간에게 가르치는 교본이다 하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다구요. 이걸 모르면 안 돼요.

자, 여러분들이 지금 자각해야 됩니다. '나는 타락한 사람이로구나!' 이렇게 자각해야 돼요. 나는 타락인간이다 이거예요. 우리는 반대의 목적을 가져야 합니다. 그게 종교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거예요. 타락인간! 그런 개념이 중요해요. 내가 병이 들었다 이거예요. 그것은 내가 완전히 꺼꾸로 되었다는 것입니다.

자, 여러분들이 통일교회에 다니면서 지금까지 '나는 타락했다'고 하는 관념을 가졌어요? '타락했다고는 하는데 잘 모르겠다' 이것이 아니라 확실히 알아야 돼요. 그렇게 생각해요? 내 생명보다도 내 무엇을 희생시키더라도 이것을 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게 생각하느냐 말이예요. 역사시대의 모든 철학자들이 인생문제에 있어서 인생 완성에 대한 고민을 했지만, 병이 나긴 났는데 그것을 몰랐다구요. 타락한 것을 몰랐습니다. 타락되었다는 그런 개념조차 안 가졌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생문제를 해결 못 한다는 거예요.

그러면 폴른(fallen;타락한)의 결과가 뭐냐? 하나님을 주장하지 않고, 전체를 주장하지 않고, 나를 주장하는 것이 타락한 결과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이놈의 사탄의 철망이 얼마나 강력히 이 세계에 고착되어 있느냐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사람을 혁명해야 됩니다. 개인이 청산 안 되어 가지고는 가정도 청산 안 되고, 사회·국가·세계 전부가 청산 안 됩니다. 개인이 출발점이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