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9집: 천운을 이끌어 가는 사람 1992년 11월 23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46 Search Speeches

우리가 갖고 있" 위대한 무기

이젠 하나로 뭉쳐야 됩니다. 여러분이 중심이 되면 나는 언제든지 뭉쳐 줄 수 있는 아량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에게 그런 뭣이 없어요.

국제적인 모든 초점은 나에게 몰려 있습니다. 우리 집사람을 보라구요. 이번에 돌아오면 한번 보라구요.

아까 말하다 그만뒀지만, 문총재가 일본에서는 일본 말을 안 하는 원수다 이겁니다. '공항에 들어와서도 일본 말을 안 하는 문총재다. ' 일본의 공무원들이 그러고 있다구요. 그런데 일본 말을 모르는 집사람을 시켜서 일본 말로 강연하게 한다고 하니까 죽어도 못 할 거라고 생각했다구요. 그런 그들을 때려잡는 거예요. 일본 말을 내가 가르쳐 가지고, 발음이고 뭣이고 잘해요. 난다긴다하는 티브이(TV)방송국의 아나운서들도 들으면 감동할 수 있게끔 발음을 한 거예요. 그러려니 집사람의 선생 입장에 선 남편이 수고했겠어요, 안 했겠어요? 「수고하셨습니다. 」 집사람을 훈련시키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박수)

내가 새벽 두 시에 올라와서 '한두 번은 꼭 읽어야 돼요. ' 하면서 깨우면, '아이구, 제발…!' 이런 일이 많았다구요. 깨워 가지고 '안 하면 안 돼!' 하고 시켰다구요. 그런 놀음을 해 가지고 강연하게 한 것입니다. 그 대회를 다 끝내고 난 뒤 얼마나 감개가 무량했겠어요? 총칼 없이 우익당의 칼을 완전히 빼앗은 것입니다. 자기 민족을 전부 다 파괴시키려고 합동결혼식을 한다고 들이쳤더랬는데, 완전히 손을 들게 만든 것입니다.

지금 조야의 청소년들은 '문총재의 사상이 뭐냐? ' 이러고 있습니다. 거기에 가서 코치하고 싶지 않아요? '동방요배'를 하던 일본이 지금은 '서방요배'를 하고 있습니다. 그거 총칼을 가지고 시키지 않았어요. 한 사람도 죽이지 않았습니다. 피를 보지 않았다구요. 우리가 얼마나 위대하고 무서운 무기를 갖고 있는가 하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우리에게 동대(東大) 출신이 수백 명이 돼요. 대학 출신이 그득합니다. 30만 신도를 갖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무서워하는 것입니다. 아무도 우리 이론을 못 당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민당의 사상 지도를 우리가 책임지고 있어요. 우리 교수협의회의 교수들이 수상이나 각료들의 고문으로 있습니다. 그 교수들이 자민당의 정책방향을 코치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국가와 안기부가 합해서 하면 얼마나 좋아요?

독일의 최고 과학기술을 규합하기 위해서 애썼던 그 배후에는 하늘이 통곡할 수 있는 사연이 있습니다. 내가 목이 메어서 말을 못 합니다. 10년 동안 두들겨 맞았어요, 10년 동안. 동독에 소련 스파이가 들어와서 '기술을 소련에 보내는 것을 문총재가 방해한다. '고 해 가지고 공산당이 얼마나 협박 공갈을 했는지 모릅니다. 10년 동안 두들겨 팼습니다. 그렇게 맞으면서도 하는 거예요. 내 돈을 써 가면서 왜 그것을 했겠어요? 그것을 하면서 수십억 달러를 날려 버렸습니다.

[워싱턴 타임즈] 하나만 해도 10년 동안에 10억 달러 이상을 썼습니다.

그 돈을 대한민국의 승공연합 활동이라든가, 남북통일지도자총연합 활동에 투입했으면 얼마나 좋아요? 그러나 암만 대한민국에서 해 봤자 세계를 못 움직입니다. 미국을 움직여야 된다구요. 미국이 이제 내 말을 안 들을 수 없습니다. 기독교가 내 뒤를 안 따라올 수 없어요. 이미 다 끝났습니다. 지금 2천5백 곳에서 대부흥회를 중심삼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통일교회의 책임자 한 사람을 중심삼고 수많은 사람들과 기성교회의 목사들이 하고 있어요. 문총재의 통일교회가 아니면 기독교가 살 길이 없다고 해서 새로운 방향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유 에스 에이라고 하는 유나이티드 서빙 어소시에이션(United Serving Association;미국을 구하기 위한 협회)을 만들어서 움직이고 있어요.

지금 기독교의 잘 믿는 사람들은 전부 다 교회가 세상의 망구지통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프리 섹스에 춤추는 무도장이 되어 버렸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저 궁둥이를 붙이고 앉아서 기도만 하고 있어요. 그래 가지고 뜻이 이루어져요? 이 사람들을 모아 가지고 코치하는 거예요. 그런 사람들을 데려다가 교육해 가지고 교회를 다시 인수하는 작전을 전개할 태세로 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 기독교는 밤잠만 자고 있어요. 문총재를 반대해? 천만에! 내가 그런 놀음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