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4집: 이상가정과 전체유엔 편성시대 1994년 02월 16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301 Search Speeches

몸부림도 치고 통곡도 하자

여기 신학대학원 졸업생들은 손 들어 봐요. 그리고 AFC 멤버, 손 들어 봐요. 많구만. 그 다음엔 교목? 여러분을 집으로 돌려보내느냐, 2세 대신 땜질해서 쓰느냐? 새로운 관념을 가져야 돼요. 참부모와 성약시대라는 것은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야 할 때입니다. 절대 몸 마음이 하나된 자리, 양심의 명령에 일치한 자리에서만이 하나님이 동거할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체험을 해야 돼요. 그래, 여러분은 그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 적 있어요? 끊임없이 일주일 동안 통곡할 수 있는 그런 경험을 해 봤어요? 창자가 뒤집어지고 세포가 뒤집어져야 된다 이거예요. 새로운 자각을 하면 어디 가든 날아다니는 기분이 든다는 것입니다. 세계가 새롭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옛날에는 몸뚱이를 중심삼고 생각하고 살던 것이 완전히 몸뚱이는 없어지고 마음세계를 중심삼고 사는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어디 가더라도, 가는 도중에 좋은 길인지 나쁜 길인지 압니다. 가면 갈수록 다리가 점점 무거워지고 안 가려고 하는 거예요. 좋은 길은 아무리 어려운 길이라도 나서게 되면 어렵지만 발이 벌써 싹싹싹, 간다 이거예요. 그런 걸 경험해요? 그게 하늘을 향해 가는 신앙길입니다.

그 자리까지 가기 위해서는 밤을 지새워 기도도 해야 되고, 몸부림도 쳐야 되고, 통곡도 해야 되고, 외로운 고독의 자리도 넘어가야 되고, 사망의 선도 넘어가야 됩니다. 회개해야 돼요. 팔십이 되고 백살이 되어서 점점점 기운이 약해져 가지고 땀 흘리는 것은 없지만 눈물은 점점 깊어 간다는 것입니다. 그런 생활을 해야 된다구요. 땀은 점점점 말라 가지만 눈물은 점점점 깊어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는 하나님의 심정과 연결될 길이 없습니다. 나이가 많아 가면 갈수록 하나님과 점점점 가까워지는 거라구요. 그러니까 여러분은 과거 생활을 청산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청산하느냐? 회개의 눈물을 흘려야 됩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과거의 모든 것을 깨끗이 청산하고 하나님과 통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시대에 세례 요한도 그랬지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했습니다. 그때와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회개하라 이거예요.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것입니다. 회개만이 타락 이후 지속되어 온 하나님의 한을 풀 수 있는 길입니다. 여러분이 그러한 회개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하나님과 통할 수 없습니다. 알겠어요?「예.」이것은 이론적인 결론입니다. (*부터 영어로 말씀하심)

그래, 선생님은 지금도 그래요. 지금도 선생님은 그런 거예요. 나이 많아졌다고 한마디 하면 통곡을 할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사는 것입니다. 그럴 것 아니예요? 아들딸을 잃어버리고 자기 여편네, 가족, 나라를 잃어버린 사람이 그 사정이 통하게 되면 통곡밖에 더 있어요? 여러분은 그것을 잃어버렸습니다. 잃어버린 그걸 찾으려고 해야 됩니다. 하나님이 눈물로써 쫓겨났으니, 눈물로써 찾아 나와야 되는 거예요. 탕감복귀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통곡을 하고 가정을 찾기 위해서 통곡을 하고, 종족을 찾기 위한 통곡, 민족을 찾기 위한 통곡, 국가, 세계를 찾기 위한 통곡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걸어온 길을 전부 다 상대적 입장에서 걸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미국에 와 가지고 눈물 흘렸겠어요, 안 흘렸겠어요?「흘리셨습니다.」여러분은 모른다구요. 선생님은 때를 아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를 중심삼고 뒤넘이쳐야 된다는 걸 알기 때문에 심각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