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5집: 이상의 자리 1992년 10월 11일, 미국 알래스카 코디악 Page #262 Search Speeches

제일 무섭고 제일 좋은 것이 사'

하나님을 중심한 하나의 주권을 자랑하고…. 세계가 여러 나라로 되어야 하겠어요, 한 나라로 되어야 하겠어요? 한 나라로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왜 여러 나라가 되었어요? 사탄의 무엇에 의해서 이렇게 되었느냐 이거예요. 사랑 때문이라구요. 사랑으로 말미암아서 그렇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 모든 전부가 하나의 사랑의 길을 가지 못하고 여러 갈래로 나누어져서 자기만을 주장하는 사랑을 따라가다 보니 그렇게 된 거예요. 그러면 그 사랑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것은 누구예요? 남자 여자입니다. 미국도 그렇잖아요? 미국이 아직은 하나의 나라지만 여러 나라로 갈라질 수 있다구요. 사랑이 없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을 사랑하고, 가정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고, 세계를 사랑한다는 사랑의 표준이 달라지면 자연히 갈라져 나가요.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현세의 사람이 중시되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 남자 여자가 갈라지는 동기가 어디에서 비롯되었느냐? 그것은 사랑이 없는 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와 같은 사랑의 복합적인 관계가 세계를 넘어 다양한 결과를 가져오는 동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무서운 거예요.

싸움 중에서 사랑을 중심삼은 싸움이 가장 무서운 것입니다. 사랑하는 부모에게 침해를 했다든가, 사랑하는 형제에게 침해를 했다든가, 사랑하는 아내에 대해서, 남편에 대해서, 자녀에 대해서 침해한 사람이 있으면, 그 원수는 죽을 때까지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거기에 맺히면, 일생동안 하나되는 것이 아니라 일생동안 갈라지는 거예요. 그러나 우리가 중요시 여기는 돈 문제라는 것은 타협으로도 가능한 거예요. 돈이 원인이 되어 갈라졌다면 더 큰 돈이 생기면 합할 수 있는 거라구요. 권력을 중심삼고 볼 때도 지금 원수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야당이 여당이 되어 합할 수 있는 거예요. 왔다갔다할 수 있는 거라구요.

그러나 사랑의 결여, 사랑의 원수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일 무섭고 제일 좋은 것이 사랑이에요. 가정에서 부모의 사랑, 부자의 사랑, 부모를 대해서 효도하는 사랑이 없어지면 그 가정은 중심이 없어지고 허물어지기 시작합니다. 나라도 그래요. 애국심이 점점 해이해지게 되면 부스러지는 거예요. 그렇게 성인들의 사랑이 희박해지면 세계도 점점점 도의적인 모든 것이 몰락하고 타락세계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지금 세계가 그렇다는 거예요.

종교가 다 무너졌습니다. 무너져 가지고 종교를 중심삼은 사랑의 기준이 희박해졌기 때문에 기독교 정신이 뿌리 내리지 못한 미국도 전부 다 와해되어 가는 거예요. 하늘땅도 마찬가지예요. 예수님이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강조했다는 것은 위대한 일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에 있어서 사랑을 강조한 대표적인 종교가 기독교예요.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가 세계를 통일시킬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하나님에게 독생자라는 말보다 더 위대한 말은 없습니다. 그것이 뭐예요? 첫번째의 사랑을 독차지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 내가 있고 내 안에 하나님이 계시고, 나와 하나님은 하나라는 마음…. 이렇게 부자지인연을 묶어 놓은 것은 기독교밖에 없다구요. 기독교에서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과 부자지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은 놀라운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되는 거예요. 둘이 하나되는 거라구요. 몸과 마음이 하나예요. 인류에 대해서 형제를 말했고, 하나님의 자녀를 중심삼고 사랑을 말한 것입니다.

기독교는 뭐냐 하면, 신랑 신부가 만나는 거예요. 이상적인 신랑 신부가 참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것입니다. 세계로 말하면 참사랑, 참생명, 참혈통의 중심 센터가 출발했다고 보는 거예요. 그 사랑을 기반으로 해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종적으로 하고 오시는 재림주, 참부모를 횡적으로 해 가지고 하나의 가정에서부터 하나의 문화, 하나의 세계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 하나의 가정은 남자 여자로부터 출발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남자 여자가 어떻게 해야 하느냐? 참사랑으로 영원히 하나되는 생활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힘이 운동하게 된다면 땅끝에서 땅끝까지 돈다는 것입니다. 북극과 남극을 싸고 돌아야 된다구요. 그렇지만 북극과 남극의 축을 중심삼아 도는데, 축이 혼돈되면 야단난다구요. 동서남북이 바뀌고, 빙산이 바다로 바뀌고 큰일이 난다는 것입니다. 바다가 순식간에 덮어 버리고 돌게 되면 육지와 바다를 구별할 수 없이 매시간 달라진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