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집: 축복 1976년 02월 0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60 Search Speeches

직계 자녀가 " 사'스러운 이유

얘기하다 보면 시간이 걸리고 다 그런다구요. 한번은 내가 수련소에 가 가지고, 보통은 선생님이 얘기하면 두 시간 이상 얘기하는데 한 10분 이내에 딱 얘기를 끝냈다구요. 이래 가지고 싹 내려왔더니 '거 변소에 갔다 오겠지' 이러고 있더라는 거예요. (웃음) 오늘도 그렇게 하다 싸 내려 가면 재미있겠지요. 여러분은 연구하고 말이예요. 자, 어떻게 전개할 것이냐 하고…. 그게 더 효과적일지도 모를 거라구요. 자, 이제 그만 할까요?「웃음」

내가 사실은 말이예요. '오늘이 2월 8일이기 때문에 1800쌍 합동결혼식한 패들이 올 것이다' 하고 준비했는데…. 수택리에 들어간 것을 알려주지 않았어요. 오늘 이거 뭐 미안하지만 말이예요. 여기에 불청객들이 모였다고 생각한다구요. (웃음)

축복이란 무엇이냐? 축복이라는 말부터 해석한다면 의미가 많다구요. 이걸 해석하려면 시간이 뭐 말할 수 없이 걸린다구요. 그렇지만 통일교회 사람들은 다 아니까…. 그렇지요? 그거 모르는 사람들은 뭐 듣겠으면 듣고, 말겠으면 말고…. 할수없다구요. 누가 모르라고 했어요? (웃음) 조금 미리 왔으면 다 알 것인데….

자, 그러면 직계 자녀하고 양자하고 무엇이 다르냐? 다르긴 뭐가 달라요. 눈 있고, 코 있고, 귀 있고, 입 있고, 손 있고, 다르긴 뭐가 달라요? 도리어 직계 자녀보다도 양자가 더 잘날 수도 있지요. 더 미남자고 말이예요. 직계 딸보다도 더 미인이고 말이예요. 그러면 어머니 사랑이 얼굴이 잘생겼다고 양자한테 가겠느냐, 얼굴이 못생겼더라도 직계 자녀한테 가겠느냐? 사랑이 어디로 가요? 얼굴이 잘생긴 사람한테로 가지요? 어때요? 유광렬이는 어때요?「직계 자녀」직계 자녀한테 가요. 광렬이도 직계 자녀가 아주 사랑스럽지?「예」저렇게 아주 뭐 사랑을 잘 모른다고 나한테 한바탕 얘기하던 사람인데, 이제 직계 자녀한테라고 얘기한다구요. (웃음)

그건 왜? 왜 직계 자녀한테 사랑이 가느냐? 그거 우습잖아요. 왜, 어째서 직계 자녀를 더 사랑해야 되느냐 이거예요. 직계 자녀를 더 사랑해야 된다는 규약을 어머니가 세웠어요, 아버지가 세웠어요? 이건 근본 문제라구요. 그거 생각해 봤어요, 무슨 말인가? 한번 낳았으면 낳았지, 뭐 그렇게 야단스럽게 '직계 자녀, 내 아들딸' 해 가지고 죽는 길도, 사는 길도 개의치 않고 아들딸을 위해서는….

더우기나 이 아주머니들, 시골에 사는 아주머니들을 보면 아들딸 공부 시키기 위해서 뭐 논도 팔고, 밭도 팔고, 뭐 소도 팔고, 다 팔고…. 거지 보따리를 들더라도 아들딸을 위해서는…. 왜 그래요? 거 왜 그러느냐 이거예요. 그거 누가 그러라고 했어요? 그거 생각해 봤어요? 도대체 어째서 자식 대해서 사랑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느냐? 그걸 얘기해 줄까요? 얘기해 줘요, 아주머니들?「예」임자네들은 공짜로 배워 가지고 돈 받고 팔아 먹으려고요? (웃음) 세상에서는 그러는 수가 많다구요. 공짜로 슬쩍해 가지고 팔아먹고 말이예요. 얘기해 줘요?「예」간단하다구요, 간단 하다구. 듣고 보면 간단하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