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8집: 제31회 자녀의 날 기념식 말씀 1990년 11월 1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63 Search Speeches

통일교회의 전통을 세우라

이제 세상이 달라졌습니다. 하늘땅이 달라졌어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통일교회를 반대하다가는 급살맞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통일교회 망하게 해 달라는 기도 하다가는 입이 틀어지는 거예요. 지금까지는 가만히 듣고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하나님이 가만히 안 놔 둬요, 자기 조상들이 가만히 안 놔 두는 거예요. 그러니 보무도 당당하게 나가라구요. 강하고 담대하라는 것입니다. 모든 전부가 우리 휘하에 있고 눈앞에 있습니다. 이것을 폭행으로 하는 것이 아니예요. 앞으로 넘어야 할 히말라야 산정이 기다리고 있고 홍해가 기다리고 있으니 이것을 넘을 수 있는 준비를 위하여 숙연한 자세로서 자기 일신을 정비하고 자기 주변을 수습하는 데 있어서 정성을 다 기울여야 망국지종이 생겨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이 자기의 모든 정성을 다 들여야 될 때라는 것을 아셔야 되겠습니다. 아시겠어요? 「예」 이제는 선생님의 지도가 필요 없습니다. 부모님이 갈 길을 다 개척했기 때문에 3형제가 하나되어 가지고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장자권 복귀가 형제권 복귀 아니예요? 하나님의 왕권, 지상의 부모권, 형제권이 다 복귀되었으니 이제는 3형제가 하나되어야 되는 거예요. 노아의 가족 여덟 식구, 아브라함을 중심삼은 이삭, 야곱 여덟 식구를 중심삼고 복귀역사를 해 나오던 것과 마찬가지로 3형제가 같이 살아야 됩니다. 이래 가지고 3형제의 아들딸을 자기들의 아들딸 이상 사랑해야 됩니다. 자기 아들딸만이 아들딸이 아닙니다. 구약 신약 성약은 한 몸과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해야 됩니다. 앞으로 통일교회의 세 가정은 한 몸과 같이 생활하면서 자기 아들딸 이상 형제들의 아들딸을 사랑할수 있는 전통을 서로가 경쟁해서 세워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통일교회의 아들딸로 세울 수 있는 새로운 전통이요, 그 날이 오늘부터 시작하느니라! 「아멘!」 (박수)

자, 오늘 알아야 할 것은 부모의 전통을 세우기 위해서 선생님이 얼마나 수고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내가 쇠고랑을 차고 감옥으로 가면서도 땅을 보고 하늘을 보고 눈물을 흘렸을 뿐, 분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선생님이 제일이라고 따라 나오던 사람이 기성교회의 모략 중상에 말려서 법정에 서는 선생님의 앞을 막고 `잘 되었구만! 하나님이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하는 작자가 또 이렇게 되었구만. 이제라도 회개하고 우리와 같이 해방의 자리에 나서지!' 하던 그 말을 내가 지금까지 잊지 않았어요. 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내 눈앞에 나타나 저주하던 무리를 잊지 않아요. 그렇다고 내가 복수하겠다는 게 아니예요. 그런 마음은 추호도 없어요. 그들이 천년만년의 한을 걸고 용서를 빌면서 배밀이하는 것을 볼 때 기분도 흔쾌하게 용서해 줄 수 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지, 저주하기 위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지 않아요. 요셉과 다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하나님의 마음이 그런 줄 알았기 때문에…. 부모는 형제들이 조건 없이 하나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나는 기성교회에 대해서 아무런 미련이 없습니다. 선생님은 반대하는 녀석들의 이름을 자꾸 잊어버리려고 하는데 영계에서 잊어버리지 말라고 통고하는 녀석의 이름이 있어요. `아이고, 오래 안 가서 그 일족이 큰일나겠구만!' 하고 내가 걱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문선생이 무서운 사람입니다. 내가 그걸 알아요. 내가 한마디 하게 되면 그냥 말한 대로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