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0집: 알파와 오메가의 사랑과 이상 1991년 10월 20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330 Search Speeches

고생하며 훈련해야 보다 전진하고 가치 있" 자리- 올라가

내가 언제 여러분들에게 한번 놀고먹고 진탕 춤추라는 말 들어 봤어요? 못 들어 봤지요? 언제나 만나면 그저 고생시키려 하고 못살게 하려는 전문가지요. 요렇게 못살게 하고, 고렇게 못살게 하려고만 하지요. 무슨 원수졌어요? 나 원수지지 않았습니다. (웃음) 어머니 아버지가 만나기만 하면, `야, 공부해라! 공부해라!' 그거 듣기 싫어요, 좋아요? 「듣기 싫습니다.」 듣기 싫은 것을 알지만 안 그런 것보다 나은 것인 줄을 알기 때문에 그러는 것입니다. 내가 이렇게 고생시키려는 얘기만 하지만, 안 그런 것보다 낫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한 발짝이라도 전진하고 한 발짝이라도 가치있는 자리에 올라가기 때문에 듣게 하는 것입니다. 틀림없이 손해 안 본다는 것이 장삿속으로도 계산이 되기 때문에 말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보따리 싸 가지고 전부 다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하면 어때요? 통일교회에서 이번이 몇 번째가 되나? 여러분들 선생님이 설교집에서 `이제 마지막 한 번, 남북이 통일될 때만 남았다.' 그랬다구요. 그 때는 마지막입니다. 천하만민이 해방의 나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때입니다.

어디 가는 거야, 이 녀석아? 「화장실에 갑니다.」 어? 선생님이 먼저 갔다 온 다음에 `선생님, 다녀오겠습니다!' 하고 가는 거야, 이 녀석아! (웃음) 저렇게 도망가더라도 벌 줄 수는 없지. 그만큼 융통성이 있다는 것이지. 그렇지 않아? 똥 쌀 시간은 줘야 되고, 오줌 쌀 시간, 밥 시간은 줘야 된다구요. 욕을 하더라도 밥 시간은 내줘야 하고, 1년에 한두 번은 쉴 새를 내놓고 못살게 하는 건 괜찮아.

선생님은 그럴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사람입니다. 돈이 있게 되면 오늘 같이 욕을 한바탕 해 놓고 생일 잔칫날에 `야, 와라!' 해 가지고 세상에 없는 잔치를 베풀어서 대접할 줄도 아는 사람이라구요. 또 그러려고 해요. 여러분들 모르게 내가 준비한 돈이 있으면 여러분들한테 전부 다 벽돌집을 지어 주고, 링컨 리무진에 비 엠 더블유 차를 사 주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형편이 돌지 않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무효가 되는 것입니다. (웃음)

아이구, 웃지 말라구! 그럴 수 있는 배포를 가진 아버님이잖아? 그렇지요? 「예!」 사내로는 멋진 사내지요. 앞산 바라봐도 멋지고 뒷산 바라봐도 멋지니 집에 돌아가서 누워 가지고 자다 눈 비비며 생각해 보더라도 아버님 얼굴부터 생각나고, 아버지 같은 남자를 생각하는 것이 여자의 진상이라구요.

여러분들 결혼하게 될 때 선생님 같은 남편을 안 얻고 싶은 여자 있으면 손 들어 봐요. (웃음) 한 마리도 없지. 전부 선생님 같은 남편이 있으면 넘버 원 후보자가 나타났다고 입을 벌리고 소리치면서 나서고 싶은 여자의 마음을 내가 다 압니다. 그래서 보게 되면 어머니보고 죽으라고 기도할 수 있는 가능성 가진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웃음) `어머니가 안 나타났으면 내가 한번 후보 해보는 건데….' 그렇지 않아? 그러니까 후보들끼리 `아이구, 내가 미모를 갖췄으니 어머니가 죽으면 틀림없이 내가 한번 후보 해보겠다!' 하면서 죽으라고 기도할 지 모른다는 말도 가당한 말이러니라!

그 말이 참 재미있지요? 그래, 글 잘하는 아들보다도 말 잘하는 아들이 되라고 했다구요. 나도 옛날에는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이었는데, 이렇게 자꾸 말한다고 연습을 많이 해서 잘하게 된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말 많이 하라구요. 망신도 당하고 부끄러움도 당하고 이래 가면서 훈련을 받아야 돼요. 알겠어요? 「예.」 그래서 그 자리까지 가려면 체면 불구하고…. 오불구라는 것이 있습니다. 망신불구, 체면불구, 사정불구, 위신불구, 그 다음엔 추방불구. 쫓겨나는 것도 불구하고 참을 외쳐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저 집 아줌마가 하나님 뜻 가운데 필요하다면 나는 일년 열두달을 종살이하고라도 전부 다 데리고 나왔습니다. 그 남편이 싫다는 자리를 들어가서 밥상 앞에 매일같이 앉아서 무슨 욕을 듣더라도 히죽히죽 웃으면서 맛있게 짭짭 먹거든. 그것이 얼마나 밉겠나? 그건 비위지요. 그렇다고 겁탈한 것은 아닙니다. 당신의 아내는 이렇게 이렇게 하고 해방해 줘야 한다고 해서 그러라고 하는 승낙을 받은 것입니다. 그런 경력도 있어야 돼요.

여자를 찾아오는 데 있어서도 넘버 원 기록을 남겨야 됩니다. 선생님은 여호와의 부인이라는 할머니를 만나서 6년 동안 그 할머니의 뭐인가, 여자가 제일 싫어하는 게 뭐예요? 달거리 한 보자기. 그걸 다 씻어서 봉양한 사람입니다. 무슨 말인지 몰라? 달거리 한 보자기를 몰라? 월경 보자기 말이야. 이 쌍간나들아, 그걸 몰라? 그게 달거리 아니예요? 달을 걸러서 하는 놀음 아니예요? 그게 여자들 달거리지요? 한 달에 한 번씩 그런 증상이 나오지요? 「예.」 그게 고약한 냄새가 난다구요. 그것을 1주일 동안 맡으면 `아야, 윽!' 코가 다 그래요. 한번 그런가, 안 그런가 보라구요. 그 썩은 냄새가 지독하지요. 하나님의 뜻을 세우기 위해서 그런 것을 빨아서 여왕같이 모신 역사도 있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