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2집: 섭리역사의 새로운 때 1987년 04월 0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59 Search Speeches

일본이 현재 경제대국으로서 취해야 할 방향

그래, 그 후꾸다 총재가 자민당 교육에 대해서 총책임을 졌어요. 그 교재를 우리 오야마다가 전부 만들어 줄 것입니다. 교재의 내용은 사상적인 체계를 갖추어 민주주의를 중심한 정치풍토를 기반으로 하여 금후의 아시아에 있어서, 일본이 현재 경제대국으로서 취해야 할 방향은 어디냐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문제를 중심삼고 통일사상과 승공사상, 원리관과 섭리관을 중심으로 방향을 잡게 교재를 만들어 줄 거라구요. 지금 그 원고가 아마 끝났을 거예요. 한 백 오십 페이지 정도….

「그날이 일요일이었는데, 일본 교수들 중에서 아침 다섯 시에 일어나서 일본 식구하고 같이 경배식에 참석한 곤도라는 교수가 있습니다. 가나가와대학(神祭川大學) 부학장이고, 또 한 사람은 스꾸바 대학의 다까하시이와오라는 교수가 경배식에 참석했습니다. 일본의 야마사끼 선생은 아마 연락이 안 되었나 봅니다. 일본 교수들 몇 사람은 아버님을 메시아로 확신하고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우리 한국 사람하고 달라서, 한번 생각하면 그냥 그대로 털어 놓아요. 속으로 꿍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구. 그 사람들은 압제를 받지 않았거든. 그러나 한국 사람은 눈치를 많이 보는 겁니다. 역사적으로 압제를 많이 받아 왔기 때문에 눈치를 본다구요. 그래서 보따리를 싸면 남쪽으로 해 놓고, 얼굴은 북쪽으로 돌리고 사는 거예요. 다 빼앗기고 그랬기 때문에 그들과는 다릅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은 솔직합니다.

「후꾸다는 원리를 배우는 데 있어서 '나는 이제 대학원생이지, 어떻게 초학년생이냐' 하면서 자기는 따로 테이프를 들은 모양입니다. 자기는 여러 차례…. 또, 다까하시라는 관동학원 대학교수가 교학통의 의장입니다. 그 사람은 원리를 일곱 번 들었다고 합니다」 일본 사람들은 다 그렇다구. 자기가 책임진 이상에는 자기가 그 단체의 대표적인 입장에 서지 않으면 안 된다는 그런 관을 가지고 있다구요. 그게 무서운 관입니다.

후꾸다만 해도 그렇다구 우리 애들한테 원리에 대한 공부를 했습니다. 그래 오다가 가르쳐 주었어요. (웃으심) 「마쓰나미상 같은 사람은 일곱 번 들었다고 그럽니다. 그 사람의 전공이 기계학이라고 합니다. 그래 창원에 있는 우리 통일산업을 구경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제가 데리고 가서 한번 구경시켜 주었습니다」 이번에? 「예」 그거 잘했구만. 「제주도에서 창원으로 와 가지고 구경시켜 주고, 부산에서 하룻밤 같이 자고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창원공장이 이렇게 큰 줄 자기는 상상도 못 했답니다」 그럴거라구. 상상도 못 했겠지. 「그 공장에 들어가 열 두 시부터 걸어서 세 시간이 걸렸는데도 끝이 없으니, 이렇게 큰 줄 상상도 못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일본에 그런 공장이 어디에 있나? 「일본은 기계공장이 그렇게 큰 경우가 없다고 하더군요」 볼 게 없다구. 독일도 그렇고, 세계 어디나 그래요. 미국도 그렇습니다. 우리 창원공장보다 큰 것이 없다구요. 「공작기계 같은 것을 왜 이렇게 많은 종류를 만드느냐. 이런 질문을 하더군요. 자동차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은데, 자동차는 뭐 엔진만 집어 넣으면 다 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웃으심) 「참 감명을 받고서 간다고 하더군요」

앞으로는 여기 와서 당신이 감독할 것을 생각하라고 그러지? 그런 놀음을 좀 해야 된다구. 아시아를 살리기 위해서는 일본 사람이라는 탈을 벗고서…. 또한 중공을 무대로 하려면 통일산업이 아니면 안 된다구요. 일본은 중공이 싫어하니까, 그들도 이제 탈을 벗고 여기에 발벗고 협조해야 된다 이겁니다.

우리가 중공에 공과대학을 세우려고 합니다. 그래서 중공의 천재적인 사람들을 몰아 가지고 다시 배치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오십 명, 백명을 딱 배치해 가지고 분과별로 공장을 만들어 책임을 주는 거라구요. 그렇게 되면 10년 이내에 선진국에 다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지금 연변에 공과대학을 짓고 있어요. 6층 건물인데, 그 계획이라구요.

「그 사람도 일본 식구들이 와서 있는 것을 보고 놀라는 것입니다. 또, 마침 그 조립공장에 가서 보니까 로울러를 조립하고 있었습니다. 그걸 보고는 '너 여기에 언제 왔느냐' 하고 물었는데, 그 사람이 며칠 전에 여기에 와서 조립하고 있다고 하니까, 그것을 보고는 깜짝놀라는 거예요. 그래 우리는 미국에 유니버설 인스티튜션이 있는데, 거기에서 과학자들과 같이 연구하고 일본의 와콤하고 협력해서 있다, 이렇게 통일산업이 국제연구기관과 조직이 연결돼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 얘기를 듣고는 감탄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통일의 힘의 원천이 어디에 있느냐 하는 그런 측면에서 보게 됐다고 했습니다」 대단한 거지, 대단한 거지….

그렇게 기반을 닦아 앞으로 중공과 연결하려면 말이야, 한 50명의 전문분야의 사람을 모아서 연구소, 아시아의 공동연구소를 만들어야 됩니다. 지금 세라믹 공장에 연구소를 만들고 있는데, 거기에 함께 생각하고 있다구요. 아직까지 실천은 안 하고 있지만 말입니다. 그러니까 한국 대표, 일본 대표, 미국 대표, 그래 가지고….

「일본의 교수 중에 대판 공과대학 오시카라는 교수가 있는데, 그분도 우리 통일교회의 반 식구가 되었습니다」 반 식구가 되었으면, 잡아다가 부려먹어야 돼요. 「그런 사람을 불러다 쓰면 금방 식구가 됩니다」 (웃으심) 「그런데 아직 그런 일은 못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아카데미도 이제 영향이 큽니다. 「자기네들도 이번에 120명이 온 것에 대해서 기적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120명 가지고 무슨 기적이예요? 「그래도 일본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게 되면…」 (웃으심) 「일본은 한국과 달라서 하나님을 잘 모릅니다. 그런데도 120명이 와서 하나님을 부르고 이러는 것은 기적이다, 도저히 상상도 못 하겠다, 그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