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7집: 참사랑의 통일권과 나 1993년 05월 09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181 Search Speeches

2차대전 직후 세계통일권은 섭리 목적 완성을 위한 것

이렇게 생각해 볼 때, 지금까지 브리지포트 대학을 중심삼은 그 소화권이라고 하는 것은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를 대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본의 여러분이 처음으로 이렇게 와서 교육을 받는다고 하는 것은 섭리적으로 중요한 일입니다.

섭리적으로 보면 일본은 해와 국가입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듣기만 했지 내용은 잘 모를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에 대해서 직접 싸워 온 경력, 전력(戰歷)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선생님의 생애입니다. 그 생애 가운데를 들여다 보면 개인적인 비애가 있습니다. 슬픔이 있다구요. 개인적인 기쁨의 날들이 거기에 얽혀 있습니다. 세계를 대표한 개인적인 기준에 있어서의 날들, 가정적인 날들, 종족적인 날들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가 거기에 얽혀 있다는 것입니다.

2천 년 이상의 역사를 통과하는 일본의 전통을 보더라도 망하고 흥하고,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하면서 여러 가지 체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온 그 길이 전부 다 바르지는 않아요. 하나님의 섭리로부터 비교 대조해서 보면 역사를 구성해 온 여러 가지 대표적인 개인, 씨족, 민족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개인이나 씨족권이라는 것은 일본을 대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배후에서 일본 역사를 이끌어 왔을 뿐 아니라 거꾸로 일본의 역사에 반대하는 방향도 얼마든지 취하고 있다구요. 그래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전체적으로 보면 섭리관적인 면에서 일본은 어떤 나라냐 하는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통계의 결과에 의해서 결론을 내리는 거예요. 통계의 결론에 의한 개인, 통계의 결론에 의한 가정, 그리고 통계의 결론에 의한 종족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에 의해서 씨족이라는 것을 두고 본다면 그것이 일본에 있어서 몇 퍼센트의 이익을 가져오느냐 하는 것이 분명히 나온다구요.

섭리로부터 볼 때 그것은 그래요. 전세계의 나라들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관점으로부터 보면 일본이라고 하는 나라는 어떤 나라냐? 2차대전을 중심삼고 가장 사탄적인 입장에 선 나라입니다.

영·미·불은 2차대전 후에 승리 국가들이었습니다. 연합 국가를 대표한 3국이 섭리를 대표한 입장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이 왜 섭리를 대표한 입장이 되었느냐? 서양의 역사는 기독교를 중심삼고 서양 문화를 만드는데 커다란 공헌을 해 왔습니다. 그 배후에 여러 가지 비참한 희생의 길이 얽혀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보면 기독교 문화권은 인류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서 희생된 대표적인 종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있다고 한다면 이러한 입장에 있는 기독교를 중심삼고 세계를 수습하는 결과가 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연합국이 전세계적으로 승리한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종교권이 역사상 처음으로 통일권을 이룬 것은 2차대전 후였습니다. 그야말로 세계가 통일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본 관점에서 그것이 왜 통일되지 않으면 안 되었느냐? 이것은 섭리의 목적을 완성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 섭리 목적의 완성은 누가 하느냐? 기성 교회라든가, 국가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메시아, 재림주라는 구세주가 오셔서 역사적인 책임을 다함으로써 역사가 새로운 방향으로 도약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래서 결국 2차대전에서 영·미·불이라고 하는 연합국이 승리한 것입니다.

그러면 독립한 기독교 문화권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이냐? 섭리를 대표해서 준비한 것인데, 그 준비라고 하는 것은 영국을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요, 프랑스를 위해서 있는 것도 아니요, 미국을 위해서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세계를 위해서 있는 것입니다. 세계가 이러한 관념을 몰랐습니다. 연합국 3국을 중심삼고 2차대전에서 승리했지만 그것이 전세계적으로 평등한 승리권을 이루었다고 하는 하나님의 섭리를 몰랐던 거예요. 그게 언제나 문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