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집: 40일전도의 의의 1969년 07월 13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11 Search Speeches

뜻을 위해서" 철석같아야 한다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냐? 하나님은 사탄이 갖고 놀던 그런 물건은 절대취할 수 없습니다. 사탄이 갖고 좋아하던 것을 갖다가 드리면 하나님은 절대로 좋아하지 않으십니다. 사탄의 것 이상의 좋은 것이어야 합니다.그래서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해서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도 그 누구보다도 나를 더 사랑하지 않고는 내 제자가 되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나를 더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더 사랑한다는 조건을 갖추지 않고는 그 위치를 결정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결정적인 가치의 기준이나 그 내용은 어디서 결정되느냐? 사탄이 사랑하는 것보다도 더 사랑할 수 있는 자리에 결정됩니다. 그런데 사탄은 대한민국을 사랑해 왔다, 혹은 아시아를 사랑해 왔다, 세계를 사랑해 왔다고 하면서 이 지구성을 유린해 나왔습니다. 사랑이라는 명목으로 지금까지 유린해 나온 이 지구성에 대해서 사탄이 사랑하던 이상 사랑하는 그런 운동을 못 해 가지고는 새로운 천국을 건설할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누가 해야 되겠습니까? 자기가 해야 됩니다.

남편이 죽을 자리에 가고, 남편이 하늘을 배반하는 자리에 가도 따라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배에 칼을 꽂더라도 안 가야지 따라가는 이따위 것들이 있습니다. 아내가 간다고 따라가요? 이따위 녀석들이 있습니다. 뜻을 위해서는 철석같아야 합니다. 원리 원칙이 그렇습니다.

인간은 불륜한 사랑으로 말미암아 타락되었기 때문에 그 근원을 찾아가지고 참된 사랑을 세워 놓지 않고는 사탄세계를 점령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누가 하느냐? 여러분이 해야 됩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그런 참된 사랑을 세우는 자리는 어디였느냐? 아벨을 중심삼은 자리요, 노아를 중심삼은 자리요, 아브라함을 중심삼은 자리며, 모세를 중심삼은 자리입니다. 또한 예수님을 중심삼은 자리입니다. 즉, 노아는 방주를 짓는 데 있어서 사회가 반대하고, 가정이 반대하고, 모든 사람이 반대하는 자리에서도 홀로 그 길을 가야 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보다도 더 하나님을 사랑해야 했고, 사랑하는 자식보다도 하나님을 더 사랑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죽겠다고 해야 했습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서 일하는 것보다도, 아내를 위해서 일하는 것보다도 더 열심히 하나님의 일을 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충성의 도리를 다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의 여러분은 다 썩었습니다. 근거를 확실히 잡지 못한 생활터전을 가지고는 천국 건설에 이바지할 수 없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신념을 가지고, 사탄과 싸우는 데에 있어서 편안한 자리를 비웃어 가며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콧노래를 불러가면서 가야 할 사람들입니다. 이것은 하늘의 아들딸들이 가야 할 의무적인 노정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천국을 건설하겠다는 신념을 갖고 나아가야 할 것이 통일교회 식구들의 자세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을 보면 기가 막힙니다. 어쩌자고 내가 이런 것들을 만났는가 생각될 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기준을 세워 놓고 이것을 토대로 넘어서지 못하는 사람은 자리를 잡을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