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1집: 교육 전통 실천 1997년 01월 02일, 미국 뉴요커 호텔 상파울루 교회 Page #76 Search Speeches

축복의 때가 오면 탕감의 때가 있" 것

북한은 기독교 세력이 많은데 종교를 선택해 가지고 감옥에 집어넣어 가지고 고역을 치르게 하면 안 된다는 걸 알기 때문에, 거짓말이라고 인정하면 놔 주겠다는 거예요. 거짓말로 그것이 아니라고 했으면 안 죽어요. 그런데 끝까지 버텨 나가는 거예요.

그런데 주님을 이도령과 춘향이 같이 옥중에서 만나게 됩니다. 옥중에서 만난 거예요. 내가 그런 걸 알고 가만히 있을 수 없어요. 그때 편지를 쓴 거예요. '내가 당신들이 이래서는 안 될 것을 알았으니, 앞날에 살아남지 못하기 때문에 나를 빙자해 가지고, 거짓말이라고 해서 어서 나가소.' 그런 편지를 써 가지고 전달한 거예요.

그런데 이 편지를 전달하다가 들켰어요. 들켜 가지고 각목으로 들이 맞았어요. 내 얼굴이 지금 금니를 해 박은 것은 그때 각목으로 들이 맞아 가지고 깨진 것이라구요. 옥중에서 허호빈 집단에 대한 책임까지 내가 다 했다는 거예요. 우선 나가고 보라고, 내가 누군지 모르지만 책임질 테니까 나가라고 한 거라구요. 이러면 안 죽는 거라구요.

그래 가지고 그 이일덕이라는 사람에게 당신네 교주가 가르쳐 준 역사적 시대에 허호빈 집단으로부터 그 다음에 백남주로부터 남자 천사장 역사로부터 주욱 이런 역사를 거쳐왔기 때문에 당신네 집단은 이 코스에 있기 때문에 이렇게 가야 된다고 얘기한 거예요. 그것을 그냥 그대로 믿어 가지고 타고 넘어야 된다는 거지.

그렇게 주욱 얘기했는데, 그 이일덕이 신령한 사람이라구요. 자기가 들어가기 전 날에 보니까 자기 부인이, 허호빈이 말이에요, 목욕재계를 하고 흰 옷을 입고 신부 단장해 가지고 신랑을 맞이할 수 있는 이런 모습이 보였다는 거예요. 비몽사몽간에 그랬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무슨 일인가? 선생님을 만날 수 있는 이 자리였구만.' 하고 알아 가지고 그 시간부터 전부 다 그렇게 믿는 거예요. 선생님에 대해서 주님같이 모시고, 아침에 일어나면 사람 보기 전에 눈감고 경배하고, 자기가 먼저 들어와서 고생했지만 밥이 들어오면 자기 것을 먼저 선생님에게 주고 말이에요. 그렇게 자기가 어떻게든 선생님 말대로 하려고 움직인 이런 역사가 있었다구요.

허호빈이 그 말을 들었으면 안 죽는 거지. 고문을 받고 그래 가지고 감옥을 나와서 오래 못 가서 그 사람이 죽어 버렸어요. 그래 일당의 모든 전부가 감옥에 들어간 거예요. 순천인가 어딘가에서 함께 있어 가지고 수십 명이 전부 다 구속당한 거예요. 하늘이야 책임을 한 기준이 있는데 그것을 못 지킬 때는 사탄은 반드시 책임을 추궁하는 거예요. 무서운 길입니다.

그래, 선생님이 책임 했어요, 못 했어요?「하셨습니다.」그런 문제로 말미암아 선생님이 고문을 받고 별의별 놀음 다 당한 거라구요. 그렇다고 그런 얘기를 내가 안 합니다. 그렇게 뜻길 가는 탕감의 길을 세우기 위해서, 넘어가기 위해서 그런 길을 가는데도 불구하고 여러분은 탕감 개념이 있어요? 탕감 개념이 없어요. 축복의 때가 오면 탕감의 때가 있는 거예요. 그 탕감의 때가 없으면 자기 아들딸이라든가 자기 가족이라든가 자기 일족에서 탕감하는 거예요. 탕감을 못 면해요.

이번에도 보라구요. 여기 우루과이에 4천2백 명 오는 데 있어서 그 여자들 가운데 하나가 미치광이가 돼 가지고 17층에서 떨어져 죽었어요. 까딱 잘못했으면 문총재를 불러다가 전부 다…. 문총재가 그 호텔에 있었으면 문제가 벌어졌을 텐데, 그 날은 거기에 있고 싶질 않더라 이거예요. 아침에 일어나자 기분이 이상해요. 그래서 '오늘 빨리 어디 가야 되겠다.' 해서 낚시터로 갔어요. 그런데 그런 사건이 벌어졌어요. 내가 없으니까…. 제물은 반드시 필요한 거예요, 탕감의 제물. 그렇지 않으면 못 가요.

이번에 청평에서도 박 누구? 그 사람이 참석했는데, 양심적인 그런 사람이 제물이 되는 거예요. 제물로 가는 거라구요. 제물로 간다고 해서 손해가 아닙니다. 일생동안 자기가 공을 세웠더라도 자기 책임 소행의 결과의 자리 이상의 자리에 가는 거예요. 이 전환시기에 제물 되었으면 복 받는 자리라구요. 죽어서 복 받는다는 말 들었어요? 제물이 무서운 거예요. 제물로 말미암아 생사지권이 갈라지는 거예요. 제물을 밟고 넘어서야 됩니다. 선생님이 지금까지 그 놀음하고 넘어왔어요. 수많은 도주, 도인들이 닦아진 제물의 길을 밟고 넘어서 가는 거예요, 시대 시대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때가 되면 벌써 선생님이 잘 알아요. 때를 안다구요. 아무 것도 모르고 이렇게 망탕 사는 것 같지만 때가 되면 벌써 알아요. 내 마음이 벌써 안다는 거예요. 그리고 몸 자세가 알아요. 좋지 않은 길을 가서는 좋아요. 내가 한국에 못 가는 것도 그래요. 마음이 나서질 않아요, 마음이. 마음이 앞서질 않아요, 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