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5집: 김경계 여사 추념예배 말씀 1983년 03월 29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95 Search Speeches

세계적인 경제인 -합체를 만"고

내가 이번에 온 것은…. 내가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을 모아 놓고 미국에 가면서 선언했던, 모든 중차대한 세계적인 단체를 조직하겠다고 말했던 것을 다 끝내 놓고 왔습니다. 거기에서부터 이제 경제문제를 중심삼고는 미국을 위시한 서구 사회에서 그야말로 최고의 권위 있는 사람들을 모아서 이번에 그들을 움직여 가지고 그 사람들을 중심삼고 금후부터는…. 지금 세계적인 경제위기에 들어와 있어요. 더더우기나 금융 관계를 중심삼고 볼 때, 미국의 중요한 은행들이 남미 차관문제를 중심삼고…. 아르헨티나든가 멕시코가 미국에서 들여온 차관을 미국이 전부 다 포기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고 선언해 버렸어요. 이럼으로 말미암아 대은행들이 그야말로 일변도로 파탄 직전에 머무는 이런 문제에 부딪혔어요. 이것은 그 누구도 해결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럴 때가 오리라고 예상해 가지고 쭉 생각해 나왔는데….

그래서, 미국에 이름 있는 한 분을 택했어요. 그 사람이 누구냐 하면 앤더슨이라는 사람인데, 아이젠하워 대통령시대에 재무부장관하던 사람이예요. 지금 현재도 그 사람이 경제계의 거두와 같은 입장에서 미국의 은행가라든가 재벌가의 유명한 사람을 전부 다 알고 있는 사람이예요. 그뿐만이 아니고 서구사회의 경제세계에 많은 친구들을 갖고 있는 분이예요. 미국 자체로 볼 때, 아이젠하워 대통령 시대가 전성시대라는 거예요. 그러한 때에 경제장관을 지낸 분이었어요. 이분이 나를 알고나서부터 아예 각오하고 나섰어요. 그분이 생각한 것은 뭐냐 하면, 지금까지 이 세계에 경제위기가 닥쳐오는데 이것을 해결하려고 자기 혼자 몸부림쳤다는 거예요. 뜻 있는 사람, 혹은 세계적인 재벌들을 통해서 직접 얘기를 해도 통하지 않았다 이거예요. 아무리 얘기해 봤댔자 지금까지는 그것이 꿈의 세계로 점점 멀어지는 입장에 있었다는 거예요.

그런데 내가 이 사람과 인연이 되어 가지고 그런 내용을 정부에 제시해서 세계적인 경제 조정을 차원 높은 입장에서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건의하니 그 사람들이 선생님한테 감동했지요. 세계의 당당한 경제 거인들도 그런 생각을 못 하는데, 종교 지도자라는 레버런 문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그 방안을 중심삼고 무엇을 넘겨 주었느냐? 지금 현재 각국의 재벌들이, 미국이면 미국 재벌들이, 한국이면 한국 재벌들이, 일본이면 일본 재벌 등 선진국가의 재벌들이 돈을 갖고 있으되 자기 나라에 그 돈을 가지고 들어오면 세금 때문에 전부 다 문제가 된다는 거예요. 결국은 세금 바치고 나면 남는 것이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외국에서 유휴자금이 되어서 막대한 작용을 한다는 것입니다. 말할 수 없다 이거예요. 이것을 어떻게 한 곳에 모으느냐? 이것을 한곳에 모으면 미국이 가진 무슨 은행 몇개가 넘어가더라도 그것을 대치할 수 있는 방대한 자원이 된다구요. 이것을 한데 모아 가지고 앞으로 세계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것을 쭉 생각해 왔던 거예요. 그래서 그걸 중심삼아 가지고, 미국의 앤더슨이라는 사람을 시켜 가지고 회의를 열게 해서 이 운동을 제시한 거예요. 이제는 경제위기 시대에 왔으니 미국 자체도 안 된다 이거예요. 일본이라든가 선진국가의 대표 국가 한 두 나라로서는 이건 불가능하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계를 사랑하고, 세계를 구하겠다는 열의에 찬 그런 특수 요인들이 아니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있기가 쉬워요. 미국 사람 하게 되면 경제문제에 있어서 미국 국민에 이익될 수 있으면 자기 미국 국민 중심삼고 세계 조직을 틀어쥐려고 하지요. 그러니 경쟁의식에서 자국을 강화하기 위한 입장에서 인원 편성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미국 사람이 그 책임자니 전부 다 미국 사람을 중심삼고 조직을 짤 것은 틀림없다 이거예요. 그러니 초국가적인 면에서 이러한 세계의 경제문제를 시정할 수 없다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요, 지금까지의 역사를 통해서 증거된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