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8집: 나의 감사 1986년 01월 19일, 한국 본부교회 Page #83 Search Speeches

보다 큰 것을 위할 줄 알아야

그러면 앞으로 인간생활에 있어서 챔피언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어떠한 사람일 것이냐? 학교 선생 가운데서 위대한 선생이 누구냐? 학생들을 보다 위하는 사람입니다. 백 명의 직원이 있다면 그 백 명의 직원 가운데서 보다 학생을 위하고 전체를 위하려고 하는 선생이 챔피언이 되는 거예요. 그거 틀려요, 맞아요? 「맞습니다」 자기를 위하라고 하는 사람일수록, 자기를 제일 강조하는 사람일수록 꼴래미가 되어 제거당하는 거예요. 보다 위하는 것은 환영이요, 보다 덜 위하는 것은 제거당하게 마련입니다.

여러분들이 이 지구촌에 살고 있지만 여러분이 일생 행로에 있어서, 인간들이 가는 본연의 길 앞에 있어서 제거되는 사람이 되고 싶으냐, 환영받는 사람이 되고 싶으냐? 어떤 사람이 되겠어요? 「환영받는 사람입니다」 환영받는 사람. 그래요. 집에서 어머니 아버지 앞에 불효하고, 할머니 할아버지 말 듣지 않고 '나는 우리 집만을 위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 나라를 위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하면, 모든 부모들이 다 투덜거립니다. '이놈의 자식아, 나라를 위하려고 해? 아이고,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하고 어머니 아버지를 위하고 네 여편네만을 위해 살아야지, 나라가 뭐야?'라고 말이예요. 그렇게 반대하더라도 나라를 위해서 그 사람이 집을 뛰쳐나갔다고 할 때, 집의 할머니 할아버지보다도 어머니 아버지보다도 자기 처자보다도 나라를 더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집을 버리고 나갔다면, 이거 불효예요, 파탄분자예요? 어떻게 정의를 내려야 돼요?

이걸 알아야 돼요. 보다 더 큰 것을 위하여 가는 길이라면 우주의 존재물이 환영하는 것입니다. 위로는 하늘이요, 아래로는 땅이요, 땅 밑에는 뭐 있겠나요? 여기 이 한국 밑에는 저기 미주가 있지요. 미국이 있는 거예요. 동서 사방의 어떠한 존재든지 더 큰 것을 위하려고 하는데는 지지 찬동하게 돼 있습니다.

가정을 위해서 사는 사람을 효자라고 합니다. 할아버지 눈에도 맞고, 할머니 눈에도 맞고, 어머니 아버지 눈에도 맞고, 형제들 눈에도 맞으면 만사에 있어서 그 가족은 그를 환영합니다. 패스할 수 있다 이겁니다. 그런데 가정을 위할 수 있는 사람은 가정에서 패스하지만, 가정만을 위하는 사람이 나라에 패스할 수 있어요? '우리 가정만 위해야지. 이웃 동네 가정은 다 죽어도 좋아. 불태워 버려도 돼. 마음대로 천대해도 되고, 차 버려도 돼' 그거 있을 수 있느냐? 없다는 겁니다. 없어요. 위함의 법도는 전체가 하나될 수 있는 길을 추구하기 때문에, 자기 집보다도 마을을 더 사랑하는 사람은 그 마을의 주인이 되는 거예요, 마을의 주인. 이걸 알아야 돼요. 틀림없이 그렇게 되는 거예요. 틀림없이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오늘날 통일교회는 도대체 뭘하는 곳이냐? 여러분이 선생님을 만나 가지고 지금까지 걸어나오면서 선생님 말씀을 중심삼고 가르침을 받아 알고 있겠지만, 지금까지 선생님이 자기를 위하라고 가르쳐 준 적이 없어요. 전부 다 위해서 살라고 했고, 보다 큰 것을 위해서 살라고 했습니다.

역사 이래, 대한민국 5천 년 역사 가운데 단체의 이름을 가지고, 종교단체나 김씨 문중이면 문중이나 일족을 대표한 그런 그룹이 있어 가지고 그것들이 나라를 위하는데 있어서, 생애를 전부 다 바쳐서 10년, 20년, 30년, 40년, 역사를 거치면서 나라를 위하는데 있어서 통일교회를 능가할 수 있는 단체가 없기를 선생님은 바랐습니다. 그렇게 나라를 위한다면, 처음에는 그 나라가 모르더라도 나중에 위했던 그 사실을 알게 될 때는 그것의 몇천 배의 가치를 첨부시켜 가지고 보답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본성의 마음이 있는 거예요. 알겠어요?

우리 같은 사람은 이렇게 일생 동안 핍박받고 반대받았지만 요즈음엔 뭐 대한민국 사람 중에 나를 좋아한다는 사람이 많더구만. 학자 세계에도 문선생…. 옛날엔 '문 아무개, 문선명이' 하면, '에이! 쉬 쉬 쉬 쉬' (웃음) 이랬다구요. 그때 문선명이나 지금 문선명이나 마찬가지예요. 그때 문선생은 남자로서 더 맵씨가 있었을지 모릅니다. (웃음) 매력도 더 있었을 것이고, 의기충천했을 것이고, 용맹스러웠을 것이고, 배포도 대단했을 터인데, 이제는 뭐 육십이 넘었어요. 내가 금년에 몇 살이나 되나요? (웃음) 나이를 기억 못 할이만큼 늙었어요.

뭐 요즘에 와 가지고 문 아무개에 대해서 요사스럽게 말하는 게 어디 있어요? 문 아무개 높아지는 것을 싫어하는 당국자들도 있지요. '윽! 안 높아지기를 바랐는데, 높아지면 안 돼!' 하지만 안 되라는 명령을 누가 해요? 그건 안된 놈들이지, 그런 녀석들은 안된 놈이에요. 왜 안 됐느냐? 국가 앞에서 제거당할 날이 온다는 거예요. 국가가 환영하고, 4천만 백성이 환영하는 문선생님이 됐는데 싫다고 하게 되면 난 가만 있어도 나를 대신해서 싸워 줄 사람이 나온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