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집: 인류의 새로운 소망 1975년 04월 30일, 한국 광주 실내체육관 Page #324 Search Speeches

신구약 성경은 '위하- 존재하라'" 말- 완전히 결론된다

여러분, 성경 66권이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두 마디 말로써 종결지어도 틀림이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기독교 사상의 골자가 뭐냐?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하기에 앞서 거기에 논리적인 근거를 추구해야 할 것이 뭐냐? 위하는 사랑입니다. 이걸 몰랐다 이거에요. 위하는 사랑을 몰랐다구요. 뜻의 평화의 세계를 몰랐고, 위하는 평화의 세계를 몰랐다 이거예요. 위하는 행복의 세계를 몰랐고, 하나님이 위하는 이상세계를 오늘날 기독교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이거예요. (박수) 신·구약 66권은 위하여 존재하라는 말에 완전히 결론된다 이거예요. 완전히 맞아떨어진다 이거예요.

보라구요. 예수님의 그 골자사상을 보게 된다면 '높고자 하는 자는 낮아지고 낮고자 하는 높아진다' 하는 것인데, 이러한 역설적 논리가 어디 있어요. '친구를 위해서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다.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 왜 이런 말을 하지 않을 수 없었느냐, 천리의 대도의 중심 동기가, 하나님이 세우신 이상적 기원이, 위해 존재하라는 이 원칙을 따라야만 하나님의 이상과 인간의 이상의 모든 것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것을 아심으로 말미암아 이런 역설적 논리가 이 위하는 법도에 일치되기 때문에 이러한 논리를 세우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을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모르고 있다는 거예요.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