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6집: 제일 귀하고 좋은 것 1988년 05월 03일, 한국 대전교회 Page #27 Search Speeches

세상 누가 뭐라 해도 주인 되시" 하나님을 "라가야

하나님은 어떤 분이냐? 요즘에는 악한 마피아 패들같이 악당들이 많이 사는데, 그놈들에게 전부 협박 공갈을 하여 `너희들 죽어 봐라' 하고 쓸어 버리지 않습니다. 가만히 두고 보는 거예요. 하나님이 죽었다 해도 가만히 있고, 하나님이 없다 해도 가만히 있는 겁니다. 통일교회에서 그렇게 잘 믿고 하나님밖에 모른다고 그렇게 극성맞게 요란을 피우는 그 사람이 `하나님이 있긴 어디 있어! 있으면 내 모가지를 딱 잘라 보지' 이러더라도 가만히 있는 것입니다. (웃음)

내가 오늘 이 시간 당장에 배반자가 되고 변질자가 돼서 `이 쌍놈의 하나님 어디 있어?' 했다고 합시다. 그렇게 일생을 협조받고 도움받고 짝자꿍하면서 살았더랬는데, 이제 와 가지고 하나님이 없다 해도 하나님은 가만히 있는 것입니다. 그게 위대한 거예요. 하나님은 `네가 하고 싶은 거 다 해봐라. 나는 나갈 구멍이 있고 들어갈 구멍이 있다' 이런다구요. (웃으심) 알겠어요?

그래, 대한민국에 있어서 통일교회 반대하는 패 어디 있어요? 여기 와서 점잖게 고개를 들고 `저 양반 무슨 얘기를 하나 보자' 버티고 이렇게 올려보는 사람들은 다 통일교회 반대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럴 거예요. `저 양반 어째서 저런 말 하나?' 하고 말이예요.

내 말 들어 보라구요. 충청도는 충청도 도지사한테 달린 것입니다. 충청도는 충청도 경찰국장의 치리하에 있는 거예요. 그러니 충청도 도지사치고 문총재 반대하지 않은 녀석이 어디 있어요? 충청도 경찰국장치고 문총재 반대하지 않은 국장이 어디 있어요? 국장인지 무슨 장국밥인지 말이예요. (웃음) 있다고 봐요, 없다고 봐요? 「다 반대했습니다」 다 반대했지요. 지금은 할 수 없으니까 그렇지요, 할 수 없으니까 말이예요.

그러니까 그 휘하에 있는 충청도 사람이야 다 거기 달려 사는 거 아니예요? 그 사람들이 전부 다 그렇게 반대하려고 하고 말이예요, 문총재 혼자 도망가게 돼 있지, 문총재 보호하게 돼 있어요? 그러니까 충청도 패들은 전부 다 반대 안 한 사람이 없다 이겁니다.

또, 그건 먼 데 얘기예요. 우리 교구장들이 나가 가지고 개척하고 그러는데 그 동네의 개까지 전부 다 물어뜯고 했다구요. 개까지 반대하는데, 그 개 주인 되는 사람이 반대 안 했는데 개가 물어뜯었겠어요? 아마 충청도에도 우리 통일교회 패들이 개한테 물린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있지요? 고양이한테 할퀸 사람 없어요? (웃음) 그건 뭐 문제도 안 되니까 상대도 안 하지요. 그 말은 뭐냐 하면, 그 개 주인이 다정하게 했으면 왜 물겠어요? 동네방네 어디 갈 때, 통일교회 교인들이 가게 되면 개가 따라다니면서 왕왕왕 짖는 거예요. 왜? 동네에서 전부 다 욕을 하니까 왕왕왕 하는 겁니다. 문 안에 들어가게 되면 전부 내쫓고 하니까, 큰소리하니까 개가 알고 들어가기만 하면 왕왕 짖게 마련이예요.

자, 그러니까 충청도 사람이 통일교회 지지했어요, 반대했어요? 「반대했습니다」 반대 안 했다 하면 눈깔을 뺄 거예요. 기분 나빠하는구만. (웃음) 눈깔을 빼겠다니 `아이고, 총재가 저럴 수 있나? 말은 뭐 하나님도 욕먹어도 가만히 있다 하면서 눈깔을 뺀다는 말은 뭐야? 반대되는 말을 하는데? 그러면 그렇지' 할지도 몰라요. 여러분은 그래야 돼요. `그러면 그렇지! 나같이 닮은 데가 있구나!' 해야 돼요. 그러니 이렇게 앉아서 있지, 전부 다 안 닮았으면 차마 있겠어요? 그럴 때는 눈깔을 뺀다고 한마디 하는 겁니다. 친구가 되어 줘야 되겠거든요.

자, 이런 말 저런 말 하는 것은 뭐냐? 충청도의 제일 좋은 사람이 누구냐? 충청도의 나쁜 것을 하나님한테 참소하고, 나쁜 것을 국가에 참소하며 정면 공격하는 나만 옳다고 나서는 사람은 선한 사람이 아닙니다. 이렇게 볼 때, 오늘날 선거 패로 나서 가지고 장(長)을 해먹겠다는 패들은 어떤 패들입니까? 하나님 닮은 패예요, 자기 선전하는 패예요? 「자기 선전하는 패입니다」 통일교회는 뭐예요? 「하나님 패입니다」 하나님 패예요? 「예」 하나님하고 어떻게 달라요? 여러분은 선전 안 해요? 「선전했습니다」 선전을 남이 해주는 건 괜찮아요, 그건. 여러분 자신을 선전 안 해요? 여러분도 친구끼리 얘기를 할 때 기분 나쁘면 `앵' 하지요? 「예」 그러니 마찬가지 사람들이지. 배울 것이 많다는 거예요.

자, 나쁜 악한 세상을 구하기 위한 하나님이 있다면, 주인이 있다면 그 주인이 얼마나 머리가 아프겠어요? 아까 할아버지도 힘들다고 했고 대한민국 대통령도 힘들다 했으니, 천지의 대주재이고, 방대한 우주를 움직이는 그 주인 되시는 양반이 세상 꼬락서니 되어 가는 것을 보니, 지구성을 한번 내다 보니 어디 쓸 만한 녀석이 하나도 없다 이겁니다.

또, 그러면서 전부 그런 녀석들이 종교를 믿는다고 매일 기도를 열심히 하면서 복은 매일 달라네. (웃음) 그거 얼마나 비참해요? 소리만 들어도 듣기 싫은데 매일 새벽에 와 가지고, 하나님 코 앞에 와 가지고 불을 보올볼 때면서 `나 살려주지 않으면 안 되겠소. 나 복 주지 않으면 반대합니다' 하는데 기분 좋겠어요, 나쁘겠어요? 「나쁘겠습니다」 기분이 얼마나 나빠요!

자, 기성교회가 통일교회를 반대합니까, 통일교회가 기성교회를 반대합니까? 「기성교회가 반대합니다」 그래, 통일교회는 욕먹고 가만히 있어요, 욕먹고 그들을 두들겨 패요? 「가만히 있습니다」 왜 가만히 있어요? 「하나님 닮아서요」 (웃음) 하나님을 닮은 게 아니예요. 문총재를 따라가기 위해서입니다. 문총재가 그런 것을 좋아하지 않거든요. 갈 길이 바빠요. 언제 길가에 서 가지고 내가 잘했고 못했고, 뭐 싸움할 새가 없다구요. 해지기 전에 고개를 넘어가야 되는 겁니다. 갈 길이 바빠요. 먼 산의 호랑이 새끼가 우는 것이 나하고 무슨 관계가 있어요? 내 눈앞에서 아가리를 벌리고 `어흥―' 해도 상관없이 가야 할 텐데 말입니다. 상관하지를 않아요. 그러니까 그만큼 여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예」 기분 나쁘지 않지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