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2집: 참부모와 성약시대, 참자녀와 성약시대 1993년 11월 1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88 Search Speeches

자기 몸을 지배 못 하" 사람은 천국- 못 간다

보라구요. 자유라는 것이 경사진 곳에 있을 수 있어요? 싸우는 데 있을 수 없습니다. 수평이 되어야 됩니다. 그러니까 통일교회입니다, 통일교회! 통일되어야 됩니다. 밸런스, 상대가 되어야 됩니다. 상대가 균형을 이룬 위에 자유가 있고, 그 위에 행복이 있고, 그 위에 평화가 있고, 그 위에 희망이 있고 미래가 있는 것입니다. 몸 마음이 싸우는데 무슨 자유가 있어요? 부처끼리 아침에 싸웠는데 그 남편과 아내에게 자유가 있어요, 없어요?「없습니다.」거기에 행복이 있어요? 거기에 평화가 있어요? 거기에 희망이 있어요? 깜깜천지요, 함정입니다. 날은 밝지만 앞이 캄캄한 것입니다.

그러한 기반이 어디서부터예요? 나에서부터 시작한 것입니다, 몸 마음으로부터. 통일교회에서는 마음을 중심삼고 몸을 굴복시켜야 된다고 말합니다. 선생님은 그런 면에서 훈련한 사람이라구요. 내가 30분, 40분을 눈 안 깜빡이도록 훈련한 사람입니다. 누가 아무리 건드리더라도 까딱 안 하는 사람입니다. 이걸 훈련한 것입니다. 자기 몸뚱이를 지배 못 하는 사람은 천국 못 갑니다. 미인들 속에 발가벗겨 집어던지더라도 까딱없어요. 그게 왔다갔다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창조이상 본궁의 세계에 못 들어가는 것입니다. 저 옆자리는 갈 수 있지만 말이에요.

몸 마음이 원수입니다. 이걸 알아야 돼요.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원수가 있습니다. 본래 남자가 타락하지 않았으면 완전한 우현입니다. 완전한 우현 되고 좌현 될 터인데 타락했기 때문에 그것이 조각조각 떨어졌어요. 이렇게 되었어요. (판서하시면서) 이것이 하나되어 이렇게 되어야 될 텐데 이렇게 됐다구요. 저쪽도 이렇게 되었어요. 그러니 하나될 수 있어요? 하나될 수 있어요, 없어요? 그거 생각하면 결혼하겠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누굴 망치려고? 어느 남자를 망치고, 어느 여자를 망치려고 결혼해요? 자기 자신이 자기를 알아야지.

여자들은 그래도 사랑받겠다고 생각하지요? 문제가 심각하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수양이니 도니 뭐니 하고 있지만 그것을 모릅니다. 양심세계를 중심삼고 몸뚱이를 쳐서 강제로 그 길을 갈 수 있게끔 습관화시켜 가지고 넘어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게 3년 내지 5년 걸린다구요.

그래서 종교를 믿으려면 금식해야 됩니다. 봉사해야 됩니다. 희생해야 됩니다. 겸손해야 됩니다. 이 몸뚱이가 제일 싫어하는 것을 해야 됩니다. 몸뚱이가 '겸손이 뭐요? 온유겸손이 뭐야?' 하며 하루에 몇 번이라도 싸움해 가지고 탕두질(강도질)해서 자기 배때기만 부르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구요. 그 반대라구요. 전부 반대로 해야 됩니다. 그거 탕감해 가야 됩니다.

사랑은 귀한 건데 그 귀한 사랑이 얼마나 크냐? 무한히 큽니다. 무한히 큰 그 사랑을 무한히 큰 그릇에 담아야 됩니다. 무한히 큰 사랑을 무한히 큰 그릇에다 담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그릇이 뭐냐 하면 양심입니다. 선한 욕망도 크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집어넣고도 남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빈 그릇은 담는 내용에 따라 가지고 가치가 설정되는 것입니다. 거기에 나쁜 것을 담으면 나쁜 것이 되는 것입니다. 금은 보석을 넣으면 금은 보석 가치를 가지는 것입니다. 우리 그릇이 그렇다구요. 여러분이 좋은 양심에 마음이 원하는 대로 담으면 천하를 주고도 못 얻을 보물의 값이 나가는데, 몸뚱이가 원하는 대로 가게 되면 똥개같이 되는 것입니다. 지옥에도 못 들어간다구요. 두 길이 거기에 있습니다. 밥을 못 먹고 살림살이를 못 하더라도, 여편네 남편네가 같이 못 사는 한이 있더라도 내 몸을 치리할 줄 아는 능력이 없으면 폐물입니다, 폐물! 뭐라구요? 아무리 얼굴이 잘나고 아무리 뭐가 있더라도 그건 폐물입니다. 전부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