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집: 우리의 살 곳은 어디냐 1973년 05월 16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82 Search Speeches

참부모를 사'하고 하나님을 가치있게 모실 수 있" 때

선생님이 매일같이 '여러분 나가 싸워야 된다'고 말할 때가 빨리 지나가야 된다구요. 그러려면 세계를 넘어 가지고 천국을 건설해야 할 텐데,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 많은 희생의 대가를 치루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그걸 누가 치르느냐? 우리가 안 해 가지고 다른 사람이 치르면 안 된다구요. 우리가 해야되겠다 이거예요, 우리가. 아는 사람이 해야 되는 것이다 이겁니다.

우리는 만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자유의 천국을 위하여 싸우는 건국의 용사로, 싸움의 용사로 등장하는 무리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그것을 못 만들어 놓으면 여러분의 아내도, 여러분의 아들딸도, 여러분의 후손도 비참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못 만들어 놓으면 하늘의 헌법을 가지고 이 세계를 통치할 수 있는 내용을 가르쳐 주지 못하기 때문에, 사탄세계가 남아져 가지고 이 땅을 유린해 버리고 만다는 거예요.

이러한 내용을 아는 사람은 선생님밖에 없기 때문에, 선생님이 살아있는 동안에 하지 않으면 누가, 선생님 이상의 사람이 나와 가지고 할 수 있겠느냐 이겁니다. 미국 대통령도 그것을 못 한다구요. 어떤 잔인한 독재자가 나와 가지고 될 것이냐? 안 된다구요. 그러니 선생님이 살아있는 동안이 최대의 적기요 한 번밖에 없는 좋은 찬스이므로 인류와 더불어, 역사와 더불어 놓쳐서는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건 수많은 영계나 앞으로 후손이 전진할 수 있는 한 때가 아니냐 이거예요.

선생님이 지금 53세라구요. 54세를 향하고 있다구요. 그걸 보면 이 섭리가 얼마나 조급합니까? 하나님의 뜻으로 보면, 영계에 있는 영인들을 보더라도, 하나님을 보더라도 얼마나 조급한 때인가를 생각해 보라구요. 하루가 천년 만년이요. 억만년과도 맞먹는 때라는 겁니다,

그러면, 이 세계가 우리의 땅이 된다면, 세계에서 제일 좋은 곳을 골라서 우리의 왕국을 세우고 하나님을 주권자로 모셔 가지고 나라와 백성을 전부 다 바쳐 축하연을 베풀어, 하나님의 영원히 안식할지어다' 하는 축복과 더불어 안식의 백성으로 살고자 하는 것이 우리의 희망이 아니냐 이거예요. 그 한계선을 넘어서는 순간, 지금까지의 수억만 년의 한을 넘어서고 해방의 개선가를 부르면서 하나님을 붙들고 사랑의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때가 바로 그때라는 것입니다. 그때 외에는 부를 수 없다는 거예요. 그 자리 아니고는 하나님을 사랑의 아버지라고 부를 수 없다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선생님을 대해서 마스터(master)니 파더(father)니 이런 말을 하지만, 진정한 의미에서 우리 참부모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그 경계선을 넘어 승리의 기반을 닦고…. 거기에 들어서는 그 순간에서부터 나의 참부모라고 할 수 있는 거예요. 왜냐? 자기가 같은 수고를 했고 같은 놀음으로 싸워나왔기 때문에, 얼마나 가치 있는가를 알고 얼마나 빚졌는가를 알기 때문에, 같은 자리에서 참부모로 모실 수 있는 자격자가 될 수 있다는 거예요.

지금은 그럴 수 없습니다. 여러분을 사랑하지만 내보내야 되는 것입니다. 죽을 자리로 내몰아야 됩니다. 맨 격전지로, 적지로 내 몰아야 된다구요. 그게 세상으로 보면 무슨 부모냐 이겁니다. 하늘의 부모가 돼 가지고 자기 자식을 무지비하게 내몰고 공적인 이익만을 아는 부모의 자리에 서있으니, 사랑의 부모의 입장에 못 선 것이 한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이 바라는 경계선이 있다 이거예요. 참부모가 바라는 경계선이 있다 이겁니다.

우리가 넘어가야 할 경계선이 있습니다. 그 경계선이 바로 세계를 넘어 하나님 딸에 복귀해드리는 것이 아니예요? 즉, 천국을 개문하는 그때가 경계선이 끝나는 때라는 것입니다. 그걸 넘어서야만이 지금까지의 일이 끝나고 새로운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기뻐하시고 부모님도 기뻐하시고 자식도 기뻐 가지고 새로운 역사의 출발을 보기 위해서는 천국기반을 닦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고마운 것은, 우리는 이런 환란시대, 이런 치열한 전투시대 과정을 거쳐왔기 때문에 이 지긋지긋한 복귀의 세계가 얼마나 기가 막히다는 것을, 얼마나 비참하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거기에서 승리하고 나서 참부모를 사랑하고, 하나님을 누구보다도 기가 막히게 사랑할 수 있고 기가 막히게 가치 있게 모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재산이요, 우리의 사랑의 기준이 된다는 거예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누구보다도 부모를 잘 모시는 것이 하늘나라의 축이요, 하늘나라의 전통이요. 영원불변의 하나의 사상으로 남아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일이 우리에게 부여된 최대의 축복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