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8집: 희생의 결실 1997년 11월 27일, 미국 Page #144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재창조-사" 수만 년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계속하" 것

하나님이 혼자 있을 때 창조한 것입니다. 창조를 무시한 것입니다. 상대 이상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그 자리는 반드시 복귀해야 되는 것입니다. 창조과정을 거쳐 가지고 하나님과 같이 위할 수 있는 기준에 나서기 때문에 천국이라든가 이상적 사랑관계, 이상적 생명권, 이상적 이상세계를 연결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전부 다 이론적입니다.

자, 이런 것을 두고 철학이니 종교니 수많은 논문을 짓고 별의별 죽는 사람 사는 사람 야단하면서 찾아 나왔지만 간단한 내용입니다. 그것 간단한 내용이 세계에 널려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게 다 있는 것입니다. 나와 관계되어 있습니다. 나와 관계 있는 간단한 내용이지만 전체 필요의 핵심적 요건이 되어 있습니다.

전체가 필요한 핵심적 요건이 되기 때문에 이것만 딱 잡고 있으면 모든 전부는 나와 더불어 관계를 벗어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주체가 되기 때문에 상대적 입장에서 모든 만물이 천년 만년 뒤넘이치더라도 나를 따라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관념을 하나님이 갖고 있기 때문에 구원섭리는 계속해야 것입니다.

유진승, 젊은 녀석이 한 번 얘기해 봐라!「예!」제일 젊은 녀석 한 번 얘기해 보라구, 내가 미국 젊은이들이 생각하는 입장에서. 너 철학 공부했지?「예.」대학원까지 나왔지?「예.」대학원 나와서 뭘 해? 철학 가지고 인생문제를 해결할 것 같아? 한 번 얘기해 보라구. 미국의 똑똑한 젊은이로서 희망이 무엇이니 없는 자리에서 한 번 비판해 보라구.

「제가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소망'이라는 말씀을 많이 읽어 봤습니다. 거기에 투입해야 된다는 말씀, 참사랑이 무엇인가…. (유진승 씨의 소감 보고가 있었음)」미국 젊은이로서 미국의 국가라든가 미국이 세계를 지도하는 그런 전체를 중심삼고 얘기해야지, 자기 중심삼고 얘기해? 간증이야, 이게? 지금 이게 시험이라고 내면 30점밖에 못 받겠구만.「서양의 사회적인 분위기가 개인주의적이고….」그러니까 망하는 거야. 미국이 지상지옥이야. 개인주의가 어디 있어? 앉으라구.

그렇기 때문에 투입이라고 하는 것은 희생입니다. 부정입니다. 절대 부정해라 하는 말이 거기서 나오는 것입니다. 복귀되려면 절대 부정해야 됩니다. 자기 의식적인 내용이 있다면 절대 완성이 있을 수 없다는 논리가 거기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게 희생이에요. 오관으로부터 모든 존재의 의식을 느낄 수 있는 4백조 세포 전체를 부정해야 됩니다. 그것을 투입해야 돼요. 그 투입의 경지는, 사랑은 보이지가 않아요. 보이는 세계에서 보이지 않는 세계를 실감하기란 지극히 어려운 것입니다. 사랑의 본질이 무엇이라는 것을 이론적인 면에서 알기 때문에 강제로도 투입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사랑은 투입한 결과가 나오게 되면 투입한 몇백 배 이상 우주를 품는 것입니다. 내 상대에게 투입했는데 그것이 뻗어 가지고 우주를 품고 나에게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영원히 하나님이 그런 역사를 하기 때문에 사탄도 그 세계를 벗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그 세계에 들어가서 살려고 그럽니다. 사탄도 그 세계에 들어가서 살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강제로 위하라고 해요. 거기까지 돌아가면 자연히 자기를 위해 줄 수 있는 이 때가 오는 것입니다. 이걸 무시해 버리고 담을 넘어 타고 들어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재창조역사를 수만 년 주고도 투입하고 잊어버려 가지고 계속하는 것입니다. 계속하더라도 그 투입한 것보다 더 강한, 이상 기쁨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계속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