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집: 전면적인 진격을 하자 1968년 01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55 Search Speeches

탕감의 운명을 지니고 있" 한국

대한민국의 위정자들을 두고 보면 부정부패하는 일들이 많은데 통일교회에는 그런 것이 없습니다. 통일교회는 돈으로 통하는 데가 아닙니다. 통일교회가 수고한다고 돈 따위를 갖다 주면 선생님은 그것을 전부 돌려 보냅니다, 선거 때에 통일교회를 이용하겠다고 돈을 보내오기도 했는데 그때마다 우표값을 제한 나머지는 반송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념적으로, 교회적으로, 통일교회는 뛰어난 종교입니다. 종교적으로 통일교회, 사상적으로 통일사상, 이념적으로는 통일이념, 또한 공산주의와 유심사관을 통합할 수 있는 통일사관, 무엇으로 보나 우리가 훨씬 높은 단계에 있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지금 7년노정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7년노정을 안 가면 안 되겠기 때문입니다. 제1차 7년노정은 종적인 6천년 역사를 횡적으로 탕감시키는 기간입니다. 이 기간에는 6천년 역사의 사연이 대한민국 역사에 다 들어오는 것입니다. 부정부패의 사연도 다 들어옵니다.

이 나라는 탕감의 운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니 대한민국이 부패했다고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부패한 일면도 때에 따라서는 유리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6천년 역사의 복잡한 모든 것을 이 대한민국을 통해서 탕감복귀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에서 악한 사람은 세계에서 제일 악한 사람이 되는 것이고, 선한 사람은 세계에서 제일 선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악한 사람이 선한 사람을 치는 것입니다.

이 7년노정은 6천년 역사를 총탕감하는 기간이기 때문에, 선생님은 아담 가정으로부터 지금까지 6천년 복귀역사 과정에서 비참했던 사실, 즉 하나님이 사탄과 대결하면서 제물을 세웠지만 실패했던 모든 사연들을 실체적으로 탕감해야 합니다. 그리고는 선생님 일대(一代)에서 그 모든 것들을 세워 승리했다는 조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이 평면도상의 어느 한 면에 그 조건을 갖다 맞추지 않으면 전체의 탕감기준이 성립되지 않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이런 일을 해야 하는 것은 전 7년노정의 책임을 짊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옛날 아담이 타락하기 직전의 심정세계를 왕래해야 합니다. 노아 할아버지가 하나님의 뜻을 위해 나섰을 때, 민족의 배반에 몸부림치던 사연의 자리도 통과해야 됩니다. 그런 심정의 자리를 중심삼고 아브라함, 모세, 예수 시대를 거쳐 지금까지의 선조들이 거쳐왔던 모든 심정세계를 전부 체험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게 쉬운 일 같습니까? 여러분에게는 꿈같은 이야기로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선생님이 고생할 때 동정 한번 해 주었어요? 잘 입고 잘 먹고 다 제멋대로들 살았다는 거예요. 세월이 흐른 지금에 와서야 뭐 선생님이 고맙다고? 여러분 생각해 봐요. 만약 선생님이 안 왔다면 어떻게 할 뻔했어요? 하나님께 큰일 날 것 아닙니까? 더우기나 지금은 6천년 역사노정에서 심정적으로 뒤엉킨 사연을 전부 풀어야 하는 때입니다.

하나님은 역사적인 하나님이십니다. 과거의 하나님이시요, 현재의 하나님이시요, 미래의 하나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