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집: 길 1974년 06월 30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55 Search Speeches

종횡으로 달릴 수 있" 하이웨이를 건설하" 대'자인 것을 알아야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하는 사람들이예요? 하이웨이(highway)를 만든다 이겁니다. 그러니까 깊은 데는 메워야 됩니다. 그러니 우리를 처넣어야 됩니다. 우리를 처넣어야 된다구요. 그런데 메울 수 없게 되면 누구를 희생시켜야 되느냐 이겁니다. 누구를 처넣어야 되느냐? 여러분들을 희생시켜서라도 해야 됩니다. 그렇게 길을 넓혀 가지고 미국을 횡단할 수있는 길만 벌어지게 되면 그 다음에는 횃불을 들고 달려든다 이겁니다. 그런 인연을….

여러분이 하이웨이(highway)를 달리게 되면 말예요. 택시를 타면 요금을 내잖아요?(웃음) 마찬가지로 우리도 그럴 수 있다구요. 그러니 얼마나 힘든 것이냐 이겁니다. 힘드는 것을 찾아야 됩니다. 그럴 수 있어요? 「예」 우리는 무엇이냐 하면, 길을 가는 사람이 아니고 길을 만드는 사람이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길이나를 막론하고 길을 만든 사람이 수고한 비례에 의해 가지고 길이 닦아진다는 것을 우리는 알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 되느냐? 살아서 우리 한 개인과 가정과 나라 전체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그곳을 향해서 가자고 하는 것이 오늘날 통일교회의 당면 과제요, 우리들이 가야 할 이상으로 되어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 나라의 주인이 누구냐?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입니다. 그렇다는 거예요. 그 부모를 어머니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것은 이 땅에서가 아니라 천국에 가서입니다. 참부모는 본래 천국에서부터 부를 수 있었던 것입니다. 타락하지 않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선한 세계에서부터 부를 수 있는 것이 우리의 참부모라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메시아가 이 땅에 오시더라도 사탄세계는 참된 부모의 이름을 부를 수 있는 자리가 못 된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 것을 생각할 때, 앞으로 오실 메시아를 대해서, 그의 권위와 위치와 사명을 자연스러운 하늘의 이상 가운데서 성취한 자리에서 부모로 모실 수 있는 자녀의 영광을 어떻게 차지하느냐 하는 것이 타락한 인간이 바라는 최고의 희망봉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본연의 원리기준을 중심삼고 볼 때에 아담 해와 앞에 원수가 있었고, 무슨 이단자로 반대하는 사람이 있었느냐? 없었다 이겁니다. 그 아담은 개인적인 부모인 동시에 종족적인 부모의 입장이요, 나라에서도 첫번 이름을 가진 왕 중의 왕이요, 족장 중의 족장이요, 민족 대표 중의 대표요, 세계 전체 대표 중의 첫번 대표로서, 개인에서부터 온 세계를 넘는 기준까지 부름받을 수 있는 분이 아니냐 이겁니다. 족장이 있으면 족장에서 첫번이고, 나라의 임금이 있으면 첫번 임금이 이겁니다. 우주의 주인은 첫번 되는 사람입니다. 첫째라구요, 첫째. 지금까지의 이 세상을 보면 오시는 주님이 그럴 수 있는 입장이 못 되었지 않았느냐 이겁니다.

이런 것을 볼 때에 여러분들은 고생을 하더라도 이런 길을 만들고 이런 길을 개척하는 데 있어서 선발대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절망과 탄식 가운데서 울 것이 아니라 희망과 용기와 늠름한 자세를 갖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다구요. 여러분이 세계의 하이웨이(highway)를 건설하는 대표자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방대한 희생을 치러야 되는데, 그것을 감사히 여길 줄 아는 여러분이 되지 않고는 이 방대한 길을 만들 수 없고, 그 길을 세계 만민이 기쁘게 갈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그러면 이 지상 위에 천국을 건설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이 길에 가담한 것을 영광스럽게 알고 가야되겠습니다.

이 길을 개척하려면 어떤 때는 시궁창에도 들어가야 되고, 호수도 막아야 되고, 강도 막아야 되고, 혹은 굴도 띄어야 됩니다. 그러니까 통일교회는 못 하는 것이 없어야 되겠다구요, 못 하는 것이. 기술도 필요하다구요. 통일교회는 그런 면을 책임졌기 때문에, 여러분은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별의별 것을 다 해야 된다 이겁니다.

미국 청년들은 한 가지밖에는 못 합니다. '한 가지를 끝내고 다음 것을 해야지' 하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린 그럴 수 없다 이겁니다. 한 가지를 하면서 두 가지도 하고, 두 가지 하면서 세 가지도 같이 해 나갈 수 있는 일을 해야 됩니다. 선생님은 지금까지 그런 놀음을 해왔다구요.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전부 다…. 그러니 골탕먹을 일이라구요. 그렇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는…. 전체를 살려야 되는데 하나하나 살릴 수가 없으니, 전체를 평균하게 살려 나가려니까 안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래 내가 좋은 것만 하겠다…. 그거 통할 수 있어요?「아니요」 좋아하는 것보다도 싫어하는 것이 더 많습니다. 싫어하는 게 더 많다구요. 그렇지만 우리밖에 모르니까, 우리밖에 할 사람이 없으니까 안 할 수가 없다구요. 그거 기분 나쁘지 않아요? 그거 싫지 않아요?「예」그럼 감사히 가겠어요?「예」여러분이 그럴 수 있다면 틀림없이 이 하이웨이(highway)는 우리 손으로 만들 수 있고 우리 사상을 통해서 세계를 횡단할 수 있습니다. 횡단하는 하이웨이(highway)뿐만이 아니라, 종횡으로 달릴 수 있는 하이웨이(highway)가 되고, 세계 주위를 돌 수 있는 하이웨이(highway)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닦아 놓으면 이것이 제일 이상적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차를 몰게 된다면 조그만 길을 가고 싶어요, 좋은 길을 가고 싶어요? 그건 말할 것도 없다구요. 여기에 길이 이렇게 (판서하심) 있으면 말예요. 이건 없어진다는 거예요. 있더라도 없어지는 거라구요. 없는 거와 마찬가지라구요. 기성교회가 아무리 '가지 말라. 가지 말라' 해도 통일교회는 다 가 버린다 이겁니다. 나중에 가면 '가지 말라. 가지 말라' 반대해도 전부 다 갑니다. 이런 일이 벌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