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집: 원수를 갚자 1966년 06월 26일, 한국 서울 제3교회 (종로구 숭인동) Page #274 Search Speeches

원수를 갚으려면

6천년의 역사는 잃어버린 참다운 사람 하나를 다시 찾는 데 목적이 있었다. 그 한 사람을 찾기 위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다리 놓으면서 나왔다. 개인을 다리 놓고, 가정을 다리 놓고, 국가와 세계를 다리 놓으면서 소망과 사정과 심정이 하나님과 같은 한 사람을 찾아 나왔으니 그 사람이 바로 메시아다. 상하 좌우 동서남북을 초월하는 역사적인 초점이 바로 구세주다.

지금까지의 역사는 밖으로 뻗어 나갔지만, 중심이 결정되면 안으로 파고 들어가는 것이다. 그를 중심삼고 충효열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여러분은 하나님과 절대적인 이념, 절대적인 사정, 절대적인 심정의 일체를 이루어야 된다.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하여 일치될 수 있는 소망, 사정, 심정을 예수님의 직계 자녀를 중심하고 이루려 했는데. 그것이 안 되니 제자들을 중심하고 이루려 했다. 그러나 그것이 일직선상에 서지 못하여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셨다. 그러므로 재림주는 예수님이 세우려던 소망, 사정, 심정 이상의 자리에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절대적인 기준 위에 서야만 원수를 갚을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사탄의 참소를 받게 되어 원수를 갚을 도리가 없는 것이다.

우리는 외적인 통일보다 절대적인 내적 통일을 해야 한다. 행복이나 평화에서 심정을 빼고 나면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최대의 권한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심정이다. 심정은 역사를 벗어나 절대적인 기준에서 나가는 것이다.

우리는 역사적인 탕감조건을 세워 사탄을 추방해야 한다. 조건이 남게되면 사탄이 침범한다.

심정의 인연은 편안한 자리에서 맺어지는 것이 아니다. 가장 억울하고 비참한 자리에서 죽어 쓰러지지 않고 세계적인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를 넘어서 부활의 승리적인 영광을 차지해야 맺어지는 것이다.

아버지는 나에게 명령하고 나는 그 명령을 받아 실천해야 한다.

인류역사에 있어서 여러분은 조상이 되는 것이다.

세계가 통일교회를 추방한다고 해도 여러분은 꼼짝하지 않는 심정을 가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여러분은 두 가지의 기도를 해야 한다. 하나는 역사적인 탕감을 하지 못한 영계를 위하여, 또 하나는 앞으로 태어나서 새로운 역사를 창건해야 할 어린이를 위하여.

한국은 세계의 꼭대기다.

심정의 세계는 통하게 되어 있다. 달라고 해서 주는 것이 아니라 싫다고 해도 주고 싶은 사람이 되라.

이제 우리는 공격할 때가 왔다, 우리가 포위작전을 전개하여 삼백만 서울시민을 인도하여 뜻을 같이한다면 한국은 문제가 아니다. 한국에서 된다면 아시아, 세계는 시간 문제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