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9집: 하나님의 관점과 우리 1986년 1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8 Search Speeches

인간은 하나님의 사'을 '심삼고 하나돼야

보라구요. 이게 이렇게 되어 있는데 하나되려면 말이예요…. 이게 이렇게 되어 있는 것이, 오른손하고 왼손하고 몇 도 달라요? 똑같다고 보지요? 그렇지만 180도 다릅니다. 이게 180도 다른 자리에 서 있다구요. 이건 그냥은 하나가 안 돼요. 이게 하나돼요? 평행선상에서는 하나 안 돼요. 그러니까 돌아가야 돼요. 사랑이 움직이는 데는 운동이 가능합니다. 이걸 알아야 돼요. 남자 여자가 하나되는 데는 '야, 이렇게 하나되자. 그냥 하나되자' 해도 안 돼요. 어느누구가 하나 180도로 변해야 돼요. 남자 중심삼고 여자만 변해라…. 이런 얘기 하다가는, 기초를 닦는 얘기를 하다가는 본말을 못 하겠구만. 그래도 필요하기 때문에 얘기해 주는 거예요, 오늘. 벌써 30분이 지났네. 야! 시계야 가지 마라, 너. 응. (웃음) 감독하는 분이 앉았구만. (웃음)

여자들은 얼마나 말이 빨라요? 여자는 왜 말을 빠르게 하도록 만들었느냐 하면 언제나, 좀 섭섭할 수 있는 자리에 서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잘 알았다구요. 그러니 말로라도 때워 먹어야지요. (웃으심) '자기는 움직이지 않고 나만 움직이래. 나도 안 움직일래' 이런 성격이 농후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 하나되자' 할 때 그냥 '하나되자' 이거예요? 남자의 오른편, 오른편 자체는 힘을 말하는 거예요, 오른쪽은. 힘을 말해요. 남자가 이래야지요. 여자가 와서 덮어야지, 이러면 큰일이라구요. 여자가 위가 되거든. 그건 안 되겠다 이거예요. 그거 우리 원리를 알면 안 된다구요. 그래서 불평하지 않게 하려니 할 수 없이 하나님께서 '90도씩 돌아라, 제껴라!' 한 거예요. (웃음) 이래 가지고 가라 이겁니다. (행동하시며 말씀하심) 왜 웃어요?

얼마나 공평한가 보라구요. 그러니까 90도씩…. '야야, 15도에 있으면 45도 돼라 돼라' 할 때 '아이구 저 영감 싫어' 할 거라구요. 그러나 싫지만 할 수 있어요? 싫긴 싫지만 '아이구, 필요해. 매를 맞지만 필요해. 아이구, 필요해' 이래 가지고 할 수 없이 바들바들하면서도 90도를 돌아 떡 맞서는 거예요. 맞서 가지고는 가만있다가, 생각할 때는 몰랐는데 만져 보니까 별천지가 벌어진다는 겁니다. 나 그거 모르겠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고…. 저 아주머니는 이런다구요. (흉내내시며 말씀하심. 웃음) 내가 어둡지만 잘 봅니다.

그래서 똑같이 90도 선상에 서서 '사랑은 하나돼야 된다' 하는 논리를 세워야 여자도 '그래' 하고, 남자도 '그래, 억만 년 가도 불평할 수 없다' 할 수 있는 기준을 세울 수 있는 것이 아니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자는 가던 길을 다 돌려 버리고 여자를 대해서 90도 방향으로 돌아서야 되는 겁니다. 거 맞아요, 안 맞아요? 그건 남의 여자 대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자기 여자에 대해서 그러는 거예요. 또, 여자는 자기 남편 대해서 그러는 거예요. 자기 남자 말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90도 방향을 맞출 수 없는 남자 여자들은 참된 사랑의 길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결혼이라는 것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이런 얘기는 통일교회에 와서 처음 듣는 얘기지요. 저기 우리 세일관광 사장인가? 거 모르는 분들이 많이 왔구만.

자, 90도를 갖다 맞추어야 되겠는데, 사람은 언제나 왜 서서 다니느냐? 그거 연구해 보았는데, 90도 맞추는 방향에 언제나 보조를 맞추어서 일생 동안 살아가는 것이 우리 인간에게 제일 바람직한 것이기 때문이예요. 즉, 나는 90도를 맞추기 위해서 이렇게 인간만이 서서 사는 거라고 봅니다. 근사하지요? 암만 답을 낸다 해도 그 이상의 답을 낼 수 있어요?

그러면 나는 왜 이렇게 서서 90도를 맞추고 다니느냐? 뭘하자고? 동서사방에서 언제나, 이상적 사랑의 각도를 어디에나 맞출 수 있기 위해서 나는 서서 다닌다! 기분 좋지요? 궁둥이가 아무리 뒤에 있더라도 '아이구, 궁둥이 이놈아, 너 좀 앞에 가서 있으면 얼마나 좋겠느냐?' 하고 쓸어 주는 거예요. 쓸어 주는 데는 딴 사람이 쓸어 주지 주인이 궁둥이 쓸어 주는 사람 있어요? 무릎은 쓸어 주지만. '아이구 불평이야. 왜 여기 붙었어?' 그러지 말라는 겁니다. '참사랑을 중심삼고 이 90도를 대해야 할 텐데 나온 부분은 궁둥이 너밖에 없기 때문에 내가 먼저 대하는 거야'라고 말을 하면 기분 좋다는 겁니다. 그렇게 말을 한다면 궁둥이도 좋아한다는 거지요. 뭣 중심삼고? 「사랑」 사랑이 뭔지 모르겠다구요.

인간은 왜 서서 다닌다고? 왜 서서 다닌다고, 이 쌍것들아? 가르쳐 줘도 모르니 쌍것들이지. 대답을 해야지. 왜 서서 다닌다고? 「90도 맞추기 위해서요」 응. 동서사방으로 밤이나 낮이나 언제나 90도를 맞출 수 있는 사랑을 대할 수 있고, 어디 가든지 하늘땅이 좋아하는 사랑을 대할 수 있는 주인이 되기 위해서 이 90도를 맞춰 서느니라! 그래, 서서 살기가 얼마나 힘들어요? 그러니까 괜찮다는 겁니다. '서서 살자' 하지 '앉아서 살자' 안 한다구요. 늙어 죽더라도 서서 걸어다니다가 죽지 앉아서 살다가 죽겠다는 사람 없다는 겁니다.

자, 90각도를 딱 맞춰서 남자 여자가 이렇게 떡 했다면, 하나님의 사랑은 어디 가요? 하나님 사랑은 어디로 갈 거예요? 하나님 사랑은 어디에 갔겠나요? 하나님 사랑이 여기 위에 있어야 되겠어요, 아래에 있어야 되겠어요? 저 오른쪽 끄트머리에 있어야 되겠어요, 왼쪽 끄트머리에 있어야 되겠어요? 어디에 가야 돼요? 「저 위에…」 밖에 나가 있어야지요. 어디에 있어야 되겠어요? 속에, 속에 있어야 돼요. 귀한 물건은 딱 쥐고…. 어디에 쥐나요? 바깥에다 쥐고? 안에다 쥐고 꽉 잡아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은 이렇게 쥐고 살아요. 복중에서는 대개 이러고 있다구요. (시늉하시며 말씀하심)

하나님은 이성성상이예요. 이성성상의 주체 되시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우주는 이렇게 딱…. 일년 열두 달 중심삼고 춘하추동 사계절이 딱 하나님을 싸 가지고 돌아가고 있다는 겁니다. 다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