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집: 끝날에 남아질 아버지의 참아들딸 1959년 07월 2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15 Search Speeches

예수님은 어떤 분이냐

예수는 유대나라와 유대민족을 바라보고 유대교단을 바라볼 때, 4천년 동안 하나님의 사랑권내에 있었던 나라요 민족이요 교단이었지만 `하나님이 품고 사랑할 수 없는 나라요 민족이요 교단이 되었구나' 하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그들은 4천년 동안 하늘의 인연의 역사를 거쳐왔으나 그 4천년 역사의 주인으로 오신 예수를 몰라보았습니다.

이게 웬 말입니까? 그때 사람들은 그것을 몰랐습니다, 몰랐어요. 4천년 역사노정의 종말시대에 살고 있던 이스라엘 민족은 4천년 전 타락 직전의 아담 해와의 하나님의 사랑권내에서 품어나오던 한 부분이요 분자와 같다는 것을 느꼈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가 복귀섭리라고 한다면 복귀라는 것은 잃어버린 것을 찾는 것인데, 하나님은 무엇을 찾아나오시는 것인가. 잃어버린 아들딸을 찾는 것입니다. 잃어버린 아담을 찾고 잃어버린 해와를 찾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오늘 여기에 나와 있지만 끝날에 처한 여러분 자신들에게는 6천년 동안 죽지 않고 사탄과 대결해 싸워 나오다 남아질 조상, 즉 타락의 인연을 걷어치우고 승리의 권한을 갖추어 아버지 앞에 자랑하고 나설 수 있는 조상이 필요한 것입니다. 선한 조상이 돼야 할 아담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죽은 아담이 되어 버렸으니, 하나님은 타락하지 않은 실체를 찾기 위해 아담으로부터 6천년 동안 수고하시면서 그 실체를 소망하며 찾아나온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에서 알고 있는 예수는 `어떻구 어떻구 어떻다……' 내용이 많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니 그렇게 안 돼 있어요. 우리는 그러한 내용을 박차고 강한 각오를 갖고 나선 것입니다. 참과 거짓이 있는데 또 참 같은 것과 거짓 같은 것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