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0집: 축복받은 자들 1986년 02월 09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31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은 종적인 사', 남녀의 사'은 횡적인 사'"

아담 해와가 성숙하게 되면 보이지 않지만 사랑의 주관을 받는 거예요. 종적인 꼭대기에 있는 하나님이 내려와 가지고, 횡적인 입장에 있는 아담 해와가 끝에 와서 떡 서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하나님이 종적인 주체의 자리를 압축시켜 가지고 횡적인 자리의 핵으로 있게 되면 아담 해와는 마이너스이므로 하나님에게 탁 들이쳐서 완전히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종적인 핵이 되었던 하나님의 사랑이 들이치니까 올라갑니다. 제자리로 올라갔다가 이걸 또 치니까 내려오고, 올라갔다 내려왔다, 쳤다 퍼졌다 이 작용을 한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하나님도 사랑하게 되면 가만있으면서 사랑 안 하신다구요. 여러분들도 그렇지 않아요? 사랑하는 사람끼리 붙들고 키스하기 위해 입술을 딱 대고 눈 감고 가만있어요? 그래요? 들입다 비비고 삥삥 돌고 요동을 해야 되지요. (웃음) 마찬가지예요. 왜 웃어요? 뭐 이상하게 생각하고 웃지 말라구요. 원리 얘기 하는 건데 뭐, 내가.

마찬가지라구요. 하나님의 그런 종적인 사랑이 핵이 되어 가지고 딱 동그랗게 뭉쳐 있는데 횡적인 아담 해와의 사랑이 옆으로 들이치니까 그다음에는 쭈욱 올라가고 공이 되는 거예요. 공이 되었으니 아담 해와가 '아이구!' 한다구요. 달라붙어 가지고 뗄래야 뗄 수가 없으니 무엇이 늘었다 줄었다 하느냐 하면 사랑줄이 늘었다 줄었다 한다 이거예요. 이게 넓어지면 하나님이 내려오고, 하나님 만나려니 또다시 찾아오고 그러는 거예요. 여러분, 사랑을 하게 된다면 언제나 쭉 사랑이예요? 사랑을 했다가는 떨어지고, 떨어졌다가는 또 하고, 그렇지 않아요? 그게 운동법칙이라구요.

그래, 여러분들, 종적 사랑 필요해요? 종적 사랑 필요해요? 「예」 도대체 종적 사랑이 무엇이예요? 하나님의 사랑이다 이거예요. 여러분이 평형적으로 불이 타게 되면 몇천 도 되는 핵의 자리에 하나님이 내려와 부딪친다구요. 그럴 것 아니예요? 강한 사랑의 핵에 몇천 도의 힘이 딱 해 가지고 일시에 잡아당기니 와다닥 부딪치는 바람에 '아이고!', 부딪치면 자연히 거기에 '아이쿠머니야!' 하고 번개가 치면서 불이 나면서 하나님이 뛰쳐 올라가고 그다음에 아담 해와가 달려붙고 말이예요. 붙었다가는 '아이코, 이거 뜨거워 못 견디겠다' 이래 가지고…. 그런 폭발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그거 이상한 게 아니라구요.

여러분, 흐린 날 말이예요, 땅하고 보이지 않는 공기세계하고 결혼하잖아요. 약혼식을 하고 그다음에는 결혼식을 하고 '아, 됐다. 좋다' 그런다구요. 검은 구름이 끌고 다니자면 조화가 벌어지는 거예요. 무슨 조화가 벌어지느냐 하면 양전기 음전기, 양전기가 생겨나면 땅에 음전기가 생겨 가지고 끌고 다니면서 만나고, '높은 데 올라가자. 높은 데 올라가자' 하면서 높은 데 올라가서 만나 가지고 벼락을 친다구요. 우뢰 있잖아요. 그게 뭐예요? 양전기 음전기가 키스하는 소리예요. (웃음) 왜 웃어요? 번갯불은 뭐냐 하면 사랑하는 빛이다 이거예요.

마찬가지로 인간도 그렇다는 거예요. 공기세계도 그런 놀음 하듯이, 저 우주 꼭대기에 있는 하나님, 플러스하고 땅 위에 있는 인간들, 마이너스가 합해 가지고 초점이 되면 '후다닥!' 한다구요. 그래야 될 게 아니예요?

높고 낮은 것이 상반 위치에 있지만 그것이 중심을 중심삼고 돌아야 돼요. 심봉이 있어야 된다구요. 중심이 있어야 돼요. 중심 수평선이 있어야 돼요. 이것이 고저를 가름해 가지고 균형을 취할 수 있는 선, 그 선이 무슨 선이냐? 수평선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수평선에 선 것이 남자 여자의 사랑이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이것이 끝과 끝에서 전부 모여 오는 거예요. '아이고, 내 주인이 저기 있구나' 하면서 말이예요.

남자라는 동물이 여자 동물한테 찾아갈 때 무엇이 꿈틀거리며 찾아가요? 뭣이 '흐흐' 하노? (웃음) 윤박사는 버티고 안 웃는구만. 외롭게 사는 모양이지? 어머니는 왜 그 기분 나쁘게 보나? '왜 그런 말을 뭣하러 하노' 하면서…. (웃음) 여기 다 축복받은 패들이지요? 「예」 안 받은 패들 손들어 봐요. 여러분들은 무엇인지 모르지만 이제 곧 알 거라구. 남자가 여자를 찾아가면서 무엇이 꿈틀거리며 찾아가는지 알지요? (웃음) 그게 뭐냐 하면 사랑의 머리예요. 자, 이거….

자, 그렇게 되어 가지고 하나가 되었다면 말이예요, 그 하나된 사랑의 씨가 뭐예요? 사랑의 씨가 뭐예요? 사랑하고 남은 부산물이 뭐예요? 「……」 뭐예요? 우리들이예요, 우리들! 사랑하고 남은 부산물, 쓰레기 부산물이 아닙니다. 사랑하고 난 그 부산물이 나라는 거예요, 나. 여러분이라구요.

그러면 여러분은 무엇이냐? 요즘엔 그렇지 않아요? 식물도 말이예요, 세포 가지고…. 내 요전에 제주도에 갔더니 난(蘭), 양란, 그 난을 재배하는데 세포를 갖다 재배하는 거예요. 병 같은 데에다 세포를 넣어서 거기에 세포가 자랄 수 있는 음식물, 영양소 있는 물질을 넣어 재배하는 거예요. 조그만 병 하나에 몇십만 개가 들어가 있다든가? 그 세포 하나에서 빨간 난이면 빨간 난이 나오는 거예요. 앞으로 전부가 그렇게 될 거예요. 식물도 그렇게 될 것이고, 사람도 그렇게 될 거예요. 세포 하나에 우리 같은 사람 몇만 인이 나오면 세상 나쁘지 않을 거라. (웃으심) 그런 시대를 말한다구요, 지금.

거기에 눈이 있고, 코가 있고, 이빨이 있고, 모든 조화통이 그 세포 안에 들어가 있다는 거예요. 그 얼마나 신비해요? 누가 그렇게 만들어 놨을까요? 자연히 그렇게 되어 있지요. 눈하고 코하고 위치가 바꿔지지 않는다구요. 그 가운데에서도 그냥 그대로 틀림없이 된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