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2집: 좋은 것과 나쁜 것 1981년 04월 25일, 한국 승공연수원 (이천) Page #308 Search Speeches

도지부장은 도의 아버지임을 자각해야

자, 여러분들이 지방에서 그래요. 이번에 이름을 지부장으로 전부 다 고쳤습니다. 도지부장으로부터 군지부장, 면지부장, 이렇게 앞으로 부를거예요. 그러면 지부장들이 뭘하는 사람이냐? 조직이나 편성해 가지고 내가 세상에 출세나 하고 국회의원 기반을 닦아 가지고 출마를 한다, 그게 아니예요. 그게 아니다 이거예요.

도지부장은 도의 아버지입니다. 도의 아버지인 것을 자각하라 이거예요. 내 피와 살과 정을 다 투입하라 이거예요. 그러거들랑 여러분은 망하지 않을 것이고, 도민이 지지하여 여러분을 하늘 앞에 찬양의 제물로 봉헌할 것입니다. 무엇을 봐서? 내 자신을 봐서 틀림없이 그렇게 된다는 것을 여러분 앞에 확실히 말하고 싶어요. 이 길을 가다가 감옥에도 여러 번 들락날락한 사람입니다. 반대하는 사람들이 아직까지 꼬리를 물고 있어요. 한곳에서는 그러는데, 또 한곳에서는 지지하는 패들이 극성맞게 지지합니다. 반대하는 사람들보다도 지지하는 사람들이 더 극성맞다 이거예요. 그랬으면 됐지요. 나쁘지 않다는 거예요. 안 그래요? 그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시간이 해결한다는 거예요. (박수)

여러분들, 도의 지부장이 되신 분들은 도의 아버지인 것을 알아야 돼요. 여러분의 아들딸보다도 더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고 몸을 움직이고, 도의 비참상을 바라볼 때에는 눈물어린 심정을 가지고 '하늘이여, 이 사람을 사랑하소서. 내가 봉헌하는데 봉헌할 힘이 부족합니다. 내가 희생하는데 힘이 부족합니다. 내가 사랑하는데 힘이 부족합니다. 당신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기도해야 돼요. 거기에는 하나님이 협조하는 거예요. 기적은 거기서 벌어져 나간다 이거예요.

거기에서 살아 계신 하나님이 나와 같이하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체휼을 통해서 안다구요. 여기 이 사람도 틀림없이 이 길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나를 잡아죽이려고 별의별 놀음을 하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내가 감옥에 갔다 오니까 죽으라는 사람은 안 죽고 죽이겠다고 하던 사람들은 다 죽었더라 이거예요. '문 아무개 망해라! 망해라!' 이렇게 기도하는 사람이 천지지만, 망하라고 기도하던 사람들은 망하고, 망하라고 기도받은 레버런 문은 망하지 않더라 이거예요.

거 왜 그래요? 천지의 이치에 일치된 자리에 가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미국이 방해를 할지라도 모든 위험이 나를 삼키지 못할 것이다. 내가 너희들을 삼켜 버릴 것이다. 너희들이 미국을 사랑하는 이상 내가 미국을 사랑할 것이고, 미국 대통령이 사랑하는 이상 내가 미국을 사랑할 것이다, 이렇게 될 때는 하나님은 나와 더불어 같이한다'는 원칙이 딱 서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정면적으로 충돌하는 거예요. 누가 깨지나 보자 이거예요.

여러분들, 이렇게 각 도에서 혹은 군에서 면에서 찾아오신 여러분들, 지부장 되시는 여러분들의 책임은 중한 것입니다. 이건 뭐냐 하면,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을 살릴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다는 거예요. 살 수 있는 하나의 길이 있다면 나는 여기서 선언하노니, 여러분이 자기 어머니 아버지, 자기 아들딸들을 사랑하는 이상 그 도민을 사랑해라 이거예요. 그러면 절대 망하지 않습니다. 절대 망하지 않아요.

여기에 서 있는 사람은 이 길을 위해서 다 희생시켰습니다. 내가 수많은 돈을 벌었지만, 돈을 쓸 때는 그런 목적으로 쓰는 거예요. 자기에게 좋은 양복, 자기에게 좋은 무엇, 그런 것은 생각지도 않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 따라오는 사람들이 필요한 것을 다 해주지요. 일본 식구들도 여기에 왔지만 말이예요, 일본 식구들도 그렇다구요. 일본 전국을 누비면서 환드레이징을 하며 돈벌이도 하고 별의별 놀음을 한다구요. 24시간 밴(van; 미니 버스)을 타고 다니면서 그런 놀음을 해요. 잠도 버스를 타고 가면서 자는 거예요.

그렇게 수고를 하면서도 좋은 집이 있으면 '아, 저거 우리 선생님에게 사 주면 좋겠다' 이럽니다. 거 누가 그렇게 해 달래요? 자기 나라에 천황이 있고, 자기 나라에 별의별 선생이 다 많지만, 하필 옛날 35년 전에는 원수 나라였던 이 한국 사람 레버런 문한테 왜 그래요, 왜? 거 암만 연구해도 모르는 거예요. 왜 그러는 거예요? 그가 하늘의 길을 가거들랑, 그가 먼저 희생을 했거들랑 그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은 진정한 사랑을 가지고 그를 위해 줘야 될 천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천리가 그렇기 때문에 그런다는 거예요.

오늘 이와 같은 날을 맞이하여 도지부장들이 결속해 가지고 도를 내 아들딸보다 더 사랑해 보라구요. 거 힘든 말이지요. '흥, 거 말만 그렇지' 이럴지 몰라요. 또, 자기 처자보다 더 사랑하자 할 때 '아이구, 거 그럴 수 있나?' 이럴지 모르는데 그걸 못 하면 참사람이 못 된다 이거예요. 하나님이 원하는 이상의 자리에 서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적 그런 실체가 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