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9집: 여성시대와 신가정 1994년 04월 1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92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창조 당시- "라던 이상

그러면 하나님이 창조하던 그 이상이 뭐냐? 완전한 남성과 완전한 여성입니다. 그 완전한 여성과 남성이 도대체 뭐냐? 오늘날 살고 있는 남자 여자는 구조적으로 마찬가지로 보이지만, 내용적인 면에서 다른 것이 있는 거예요. 오늘날 타락한 세상은 악마의 혈통을 이어받아 가지고 악마 사랑의 뿌리에서부터 악마의 생명을 받아 가지고 악마의 혈통을 연이어 나온다는 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그러면 악마의 본질은 뭐냐? 타락은 뭐냐? 자체 자각, 자기를 생각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자체 자각! 천사장도 자기를 중심삼고 사랑을 생각했고, 해와도 자기를 중심삼고 천사장과 사랑한 것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 해와는 벗고 살았어요. 그러면 천사장은 옷을 입고 살았겠어요? 그거 생각해 보라구요. 하나님은 무엇 때문에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고 그렇게 강조했느냐? 죽는다고 했다구요. '따먹으면 큰일난다! 죽는다!' 했다 이거예요. 죽을 수 있고 망할 수 있는 물건이 뭐냐 이거예요. 가정에 있어서 부부가 파탄해 버리면 그 가정이 왱가당댕가당 망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남편도 울고, 아내도 울고, 자식도 울고, 일가가 눈물로 연결되는 거예요. 희망적인 모든 것이 상실되고 갈 곳을 모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사람에 있어서 가장 귀한 것이 뭐냐 하면 생명입니다. 여러분은 생명이 귀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어떻게 살까?' 하는 거예요. 지금까지 인간의 가치는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데, 그 생명을 중요시해요. 그 다음에 생명을 가진 남자 여자가 혼자 살려고 해요? 남자는 여자가 필요하고 여자는 남자가 필요합니다. 그거 뭘 하려고 그래요? 가정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남자 여자가 둘이 자리를 잡고 정착할 수 있는 곳은 가정밖에 없다는 거예요. 역사의 제일 출발이, 정착의 출발이 가정에서 이루어집니다. 가정에서 정착하게 되어 있지 혼자서는 정착할 수 없는 것입니다. 본질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이상으로 볼 때, 참된 남성 참된 여성을 그려 가지고 참된 사랑과 참된 생명과 참된 혈통을 연결시켜서 그것이 안착된 자리에서부터 가정이 출발하면 하나님의 사랑이, 하나님의 생명이, 하나님의 혈통이 종적으로 내려와서 하늘과 땅이 하나되고 땅에서 정착해 가지고 횡적으로 확대해야 되는 것입니다. 상대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가정이 있게 되면 개인을 중심삼고 가정을 중심삼아서 종족이 되고, 민족이 되고, 사방성을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것이 여자 완성, 남자 완성입니다. 그러면 여자 완성, 남자 완성은 도대체 어떻게 되느냐? 여자나 남자나 대학을 가고 자기가 잘돼야 된다고 하는데, 그 잘되는 게 뭐예요? 대학교 간다고 다 잘돼요? 여자들은 자리 못 잡으면, 남편 잘못 얻으면 엉망진창이 되는 것입니다.

남편이나 아내나 마찬가지라구요. 좋은 아내를 얻으면 같은 자리의 혜택을 받는 것이요, 좋은 남편을 얻어도 같은 자리의 혜택을 받는 것입니다. 여자가 대통령이라고 해서 남편을 대해 '너는 막살이 하는 그런 사람이 되라.'고 하지 않는다구요. 같은 자리에서 같이 살게 돼 있다는 것입니다. 둘이 다 사랑을 중심삼고 세상의 대통령이니 무엇이니 하는 것을 다 극복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한 주인이라도 주인 되는 그 자리가 주인 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안착한 그 기반에서부터 확대되는 환경을 거쳐서 주인이 되게 되어 있는 거예요.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는 말이 거기서 나오는 것입니다. 나라님이 있어야 되고, 스승이 있어야 되고, 부모가 있어야 된다 이거예요. 그게 일체입니다. 일체를 이루면 다 좋다는 거예요. 일체를 울면서 이루는 사람이 없거든요. 서로가 좋아하면서 일체 되어야 된다구요.

그것을 무엇이 하느냐? 돈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처녀 총각들이 안착할 수 있는 자리를 찾아가는 데 있어서 여자는 남자를 찾아가는데 돈 보고 간다구요. 돈은 변화무쌍한 것입니다. 돈이라는 것은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구요. 굴러다니는 것입니다. 지식도 그래요. 정착한 자식이 아니라 언제든지 새로운 학설에 의해서 변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의 출발기준이 잘못되면 새로운 학설로 말미암아 엉클어진 모든 전부가 해체될 때는 피해를 입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피해도 안 입고 천년 만년 기쁠 수 있는 정착이 바로 하나님이 바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필요한 게 무엇이냐? 사랑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볼 때, 우리 인간은 사랑의 대상을 필요로 합니다. 남자면 남자, 여자면 여자가 대상을 필요로 하는데, 자기 사랑의 상대가 자기보다 못나기를 바라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이거예요. 천배 만배 잘난 사람을 원하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