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집: 주가 가신 길을 본받자 1959년 04월 2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65 Search Speeches

예수님은 어떤 분으로 오셨나

하나님께서 이렇게 역사를 섭리해 오신 단 하나의 목적은 소망의 실체인 예수님을 세우시어 하나님과 예수가 하나의 기점에서 하늘의 소원과 역사적인 선조들의 바램과 전 인류의 소원을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그 한순간을 바라시어 하늘은 역사해 오셨고 우리의 선조들은 싸워나왔다는 사실들을 우리들은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입장에 선 예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를 보실 때 그는 둘도 없는 하나님의 독생자요, 이 세계의 만상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존재였습니다. 예수가 나타날 때 하나님께서 나타나실 수 있고, 예수가 기뻐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수 있으며, 예수가 영광을 누릴 때 대신할 수 있는 하늘의 영광으로 나타나셨던 예수였습니다. 그가 아니면 하늘의 보좌도, 영계도, 지상의 어떤 만물도 그 가치를 나타낼 수 없습니다. 전체의 중심되는 가치적 존재가 예수였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천적인 가치를 지니고 오셨던 예수, 이 예수를 인간적으로 보게 될 때에도, 이스라엘 민족이 자기들의 선조를 자랑하고 자기들의 역사를 자랑하고 자기들이 택함받은 선민임을 자랑했지만, 그는 그때까지 이스라엘의 역사상의 나타났던 어떠한 의인보다도 귀한 존재였습니다.

그를 버리고는 자기 생명도 취할 수 없고, 그를 버리고는 자기 교단도 세울 수 없고, 그를 버리고는 자기 민족도 세울 수 없고, 그를 버리고는 이스라엘이 소망하던 나라도 세울 수 없는 , 없어서는 안 될 하늘과 땅의 중심존재였습니다.

하늘이 이 분을 인간들에게 보내신 것을 탄식하기 위해서가 아니었습니다. 땅이 이 분을 맞이하여 낙망하고 절망하도록 하기 위해 보내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늘이 이 분을 통하여 기뻐하기 위하여 보내셨고, 땅의 인간들이 이 분을 맞이하여 기뻐하도록 하기 위한 중심존재로 보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