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집: 전면적인 진격을 하자 1968년 01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34 Search Speeches

내적 정비를 하라

그러면 실증적인 조건을 지니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사탄의 침범은 하나님의 심정을 유린하는 데서부터 출발했기 때문에 사탄을 굴복시켜 심판할 수 있는 제일의 기준은 하나님의 심정을 부활시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심정을 다시 유발시키는 데에서 승리의 터전이 마련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끝날에 있어서는 말씀 심판, 인격 심판, 심정 심판이 있는 것입니다.

그 말씀과 인격과 심정이 심판의 기준인데, 그 기준이 어느 단계여야 되느냐? 아담 해와가 타락하기 전 단계의 기준 이상의 자리에 올라가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말씀을 다시 찾았다는 자리에서 승리의 기치를 가지고 나타날 수 없는 것입니다. 그 말씀과 실체를 이루었다고 하는 자리에도 설 수 없는 것이요, 또한 말씀의 실체이신 하나님 앞에 부름받은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심정을 상속받았다고 하는 자리에 서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 기준은 아담 해와가 타락하기 전의 단계보다 더 차원 높은 단계에서 결정지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에서는 완성시대의 하나님의 심정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아담과 해와는 장성기 완성급에서 타락할 때 하나님의 심정을 헤아리지 못했지만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완성시대에 있어서 하나님의 심정을 가르쳐 왔습니다. 완성을 중심삼은 하나님의 뜻이 어떻다는 것을 가르쳐 왔습니다.

그러므로 그 기준 이상의 자리에 서지 않고는 사탄이 아담 해와를 타락시켰던 그 기준을 청산할 수 없기에 여러분들이 그런 자리에 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세계 인류를 두고 볼 때 지금까지 그런 자리에 나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 자리에 우리가 나가자는 것입니다. 때문에 통일교회가 지니고 있는 말씀은 특권적인 말씀입니다. 통일교회의 말씀을 통한 실천은 특권적인 실천인 것입니다. 여기에서 맺어진 심정의 인연은 역사상에 없었던, 천지를 연결할 수 있고 하나님의 심정과도 연결될 수 있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잃어버렸던 아담 해와의 심정기준보다 높은 심정에서 새로운 세계가 출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교인들이 목표하고 나가는 기준이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여러분 각자는 내적 정비를 완결해야 합니다. 이것이 되어 있느냐가 문제입니다. 이것이 되어 있지 않으면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완결된 결과의 자리에 서게끔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원래는 이러한 자리에 입각해서 오늘부터 총진군을 해야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내적 정비가 되어 있지 않고는 아무리 진군한다 하더라도 승리의 결과를 가져올 수 없으며, 또 패자의 서러움을 면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쉬지 않고 활동하려면 이것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내적 정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