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집: 고향으로 돌아가자 1979년 03월 18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98 Search Speeches

참을 참이게 하" 기준

여기에 큰 다이아몬드가 떡 있으면 이게 트루가 될 수 있고, 돈이 몇십 억 불이 떡 여기 밑창에 숨겨져 있다고 트루가 될 수 있느냐 이거예요. 그럼 트루가 뭐냐? 트루라는 것이 도대체 뭐냐 이거예요? 자 여러분들이 배고플 때 제일 트루쓰(truth;진리, 참)가 뭐야, 제일 트루쓰? 「푸우드(Food;음식)」 (웃음) 그러면 푸우드 가운데서 제일 고급, 일등 재료로 만든 최고의 스테이크예요, 그렇지 않으면 마른 빵이예요? 어느것 이 트루쓰예요? 「스테이크」 (웃음) 스테이크가 트루쓰라면 배고플 때 빵을 먼저 먹었으면 스테이크 먹을 때 왁 토해 버리고 먹나요? 「아니요」

그러면 배고플 때에 마른 빵을 먹는 거하고 배부를 때에 스테이크 먹는 거하고 어느 것이 더 맛있어요? 「빵」 그게 문제라구요. 또, 암만 맛이 있다고 해도 빵을 준 사람은 동네의 아주머니이고, 스테이크는 사랑하는 어머니가 만들어다 줬다, 이러면 어떨까요? (웃으심) 그것 어떻게 할 거예요? 그러면 어머니 아버지가 '그럼 사랑하는 너, 제때 이걸 안먹고 이것 먹었다'는 걸 알면 기분 나쁘겠어요, 아니면 놔 두겠어요?

그랬으면 이제, 거기에 살이 된다면 말이예요. 그래 가지고 둘 다 먹는다구요. 배부른 다음에 빵을 먹고 그다음에 스테이크를 먹으면, 스테이크를 먹는 날에는 병난다 이겁니다. 화가 벌어져요, 화가 벌어진다 이겁니다. 그 때 '아이구! 나 빵 먹어서 스토머크 트러블(stomach trouble;배탈)이 생겼다' 그러겠어요, '스테이크를 먹어서 스타머크 트러블이 생겼다' 그러겠어요? 그것 누구나 할 것 없이 '아, 이거 스테이크 먹어서, 아, 이거 어머니가 갖다 줘서 나 배탈났다'고 그런다구요.

그러면, 어떤 것이 참 것이예요? 여기에 있어서의 모든 것이 하모니를 가져온다는 문제가 벌어져요. 균형이라는 것을 전부 다 생각한다구요. 동양이나 서양이나, 과거나 현재나, 나쁜 사람이나 좋은 사람이나, 악한 사람이나 선한 사람이나 전부가 하나의 기준을 두고 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기서 우리는 알아야 될 것입니다.

자, 이렇게 볼 때에, 참이라는 모든 문제도 내가 좋아하고 그다음에 먹는 그 자체를 좋아할 수 있는, 나와 주체와 대상이 좋아할 수 있는 환경이 성립되어야 된다 이거예요. 서로가 좋아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배고플 때는 암만 가다빵이라도 그것이 상대가 돼요. 절대 필요할 때는 무한한 가치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필요 없을 때는 암만 가치있는 것이라도 무가치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참이란 것은, 필요적절한 데에 따라 상대가 되고, 주고받고 하는 데서 성립된다 이거예요.

자, 이렇게 볼 때 배고픈 예를 들어 보면 우리 가정이, 즉 우리들이 제일 배고픈 것이 무엇이고, 배고파 할 때 제일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 거 뭐냐 말이예요? 돈? 「아니요」 지식? 「아니요」 세력, 권력? 「아니요」 그럼 뭐예요? 「참사랑」 거 대답은 다 그렇게 해요. 언체인지 러브(unchange love;변하지 않는 사랑), 트루 러브(true love;참사랑), 이터널 러브(eternal love;영원한 사랑) 앱설루트 러브(absolute love; 절대적 사랑), 뭐 어떻고 어떻고 별의별…. (웃음)

자, 러브인데 러브도 얼룩덜룩하다구요. 이 러브가 뭐예요? 엘(L)은 롱(long)하고, 렝쓰(length)가 돼서 엘이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웃음) 오(O)는 뭐예요? 오케이(OK)돼서 오예요, 이게? (웃음) 태평양처럼 오션(ocean;대양)돼서 넓다고 해서 오예요, 이게? (웃음) 그다음에 브이(V)는 뭐예요? 베리(very)가 돼서 브이예요? 그래 이(E)는 뭐예요? 무슨 이벤트(event), 사건이 되어서 이예요? 거 참 재미있다구요.

가만히 생각해 보면, 생각할수록 그것 좋다구요. 엘(L)도 좋고, 오(O)도 좋고, 브이(V)도 좋고, 이(E)도 좋고 말이예요. 이(E)하게 되면 말이예요, 이터널 어쓰(eternal earth)가 들어가, 다 들어간다 이거예요. 생각해 보라구요. 그것이 그렇다면 전부 다 좋은 자(字)들을 갖다 썼다 이거예요.

그래서 글자가 러브가 되어서 좋아요, 내용이 러브가 되어서 좋아요? 「내용이 좋아서요」 그거 왜 내용이 좋아요? 「해피 죠이」 (웃음) 여러분들, 미국 사람이 사랑하는 것하고 저 아시아 사람이 사랑하는 것하고 사랑이 달라요. 사랑의 내용이 본질적으로 다르다구요. 양적으로 다르고, 질적으로 다르다는 거예요. (웃음) 그러면 어떤 게 참이예요? 참이 그 내용이 달라요? 질이 달라요? 양이 달라요? 「아니요」 그렇기 때문에 이게 트루 러브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