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9집: 사랑은 마음의 꽃이다 1999년 02월 10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54 Search Speeches

힘이 먼저냐 '용이 먼저냐

그래, 참사랑이라는 것은 어떤 것이냐? 세상에서 처녀 총각이 좋아하는 것이 아니예요. 연애해 좋아서 결혼하겠다는 것이 아니예요. 하나님이 게재되어야 되는 거예요. 영원성·유일성·불변성이 연결되어 있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태양계라든가 위성으로 연결된 세계가 변하지 않아요. 지구가 그래요.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1년에 한바퀴씩 도는 데 몇억 년 동안 1초도 틀리지 않는다구요. 놀라운 사실이에요. 이렇게 거대한 지구가 몇억 년 동안 1초도 안 틀려요. 1초만 틀려도 큰일이에요.

그래, 영원한 거예요. 절대적이요, 유일·불변이라고 보는 거예요. 태양도 그렇고 전부 다 그래요. 그런데 그것이 상대적 관계에 있기 때문에 그렇지, 혼자서는 균형이 안 돼요. 균형 되려면 둘이 이렇게 돼야 돼요. 1기압이 힘이 들고 이 구조적인 힘이 균형 되어 있기 때문에 못 느끼는 거예요. 균형이 돼 있으면 못 느끼는 거예요. 우리 몸 마음이 그렇게 균형이 돼 있기 때문에 그 가운데 있는 사랑도 느껴지지 않는다 그거예요. 사랑도 느껴지지 않고, 양심도 안 보이고 생명도 사랑도 안 보여요. 혈통도 안 보인다구요. 지금 현미경으로 보는 시대에 양심은 안 보이는 거예요. 그것이 어떻게 존재하느냐 하면, 혼자는 존재 못 합니다. 혼자 절대 존재 못 합니다.

우주는 학자들이 말하기를 힘으로 돼 있다고 하는데, 힘은 혼자가 아니예요. 힘은 무엇이냐? 힘이 먼저냐 작용이 먼저냐 이거예요. 작용에서 힘이 나는 거예요. 운동함으로 말미암아, 구심력과 원심력이 전부 부딪침으로 말미암아 힘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힘보다도 작용이 먼저입니다. 작용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혼자 못 한다 이거예요. 반드시 주체 대상이 있어야 된다 이거예요. 이 우주는 쌍쌍제도의 원칙, 공식에 서 있다는 것입니다. 쌍쌍제도로 돼 있다는 것입니다. 결론이 그래요. 그러면 세계가 얼마나 간단한가 보라구요. 광물 세계도 쌍쌍으로 돼 있다구요. 전부 다 그렇게 돼 있다구요. 식물도 쌍쌍제도, 동물도 쌍쌍제도, 인간도 쌍쌍제도로 돼 있어요. 하나님도 이성성상이에요. 다 쌍쌍제도로 되어 있는 거라구요. 그것은 영원한 진리입니다. 공식이라구요.

공식이라는 것은 중심에 있어서 표준이기 때문에 변할 수 없다구요. 루브르 박물관에 원기(原器)가 있잖아요? 그건 하나밖에 없어요. 마찬가지예요. 사람이 영원한 인생의 노정이 벌어지는데, 모든 것이 사랑 때문이에요. 운동하는 원칙은 왜 운동하느냐? 플러스 마이너스 사랑 때문이에요. 90각도가 돼야 돼요. 90각도가 벌어지지 않으면 원형운동이 안 됩니다. (녹음이 잠시 중단됨)

마음이 있다는 거예요. 복잡한 눈에도 마음이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것이 따로따로 연결돼야 된다구요. 개인이 좋아하는 사랑, 부처끼리 하는 사랑은 같은 사랑의 기원이라는 거예요. 보다 더 클 뿐이지요. 더 큰 나라의 사랑, 세계의 사랑, 하늘땅의 사랑…. 하나님의 사랑은 어떠냐? 최고의 사랑과 최하의 사랑을 붙들고 하는 사랑이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게 자연 논리예요. 그렇기 때문에 조그만 물건도 전부 다 사랑한다는 거예요. 큰 물건도 사랑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주의 근본은 뭐냐 하면 전부 다 남성 여성이에요. 플러스 마이너스, 남성 여성의 사랑을 중심삼고 되어 있는 거예요. 그래, 생식기 원론이에요. 다 그렇게 돼 있잖아요? 보라구요. 캥거루니 뭐니 무엇이나 보게 된다면 나자마자 젖 먼저 찾아간다구요. 생식기도 보면 날갯죽지 안에 있는 놈도 있고, 별의별 놈이 다 있는데 그거 어떻게 찾아가요? 그거 초음파 같은 것이 있는 거예요. 그걸 연결시키는 우주의 근원이 만유원력이라구요. 만유원력은 하나님의 본질적 힘을 말하잖아요.